구병산 876m 충북 보은 내속리 외속리 마로면
산림청 공식발표 전국 100대명산인
구병산을 다녀왔습니다
이틀연속 산행이라서(그전날 대둔산 산행) 그런지 체력소모가 심했습니다
구병산의 전체모습입니다
마을에서 신령스럽게 모시는듯한 커다란 돌덩이
같이간 제 친구(이쪽 관련학과 학생임)말로는 산신이 점지해준 돌이라고 하더군요
구병산의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
정수암자 옹달샘입니다
식용부적합 물이랍니다 이 물은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00년전 정수암자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곳에 정착한 스님들이 이 물을 음용후
정력이 넘쳐나 주체를 할수없어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속세로 하산을 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전설로는 이 물을 한모금 마실때마다 생명이 7일씩 연장이 된다고도 합니다
산중턱에서 찍어봤습니다 올라탄 소나무아래에는 낭떠러지 입니다
구병산 853봉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명산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구병산 뒷편 사진... 능선에서 바라보는 남쪽의 경치와 북쪽의 경치 색깔의 차가
확연히 차이가 나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구병산 853봉
853M라서 853봉이라고 불립니다
산행을 같이한 친구.. 이 친구랑 17년째 같은동네에서 살고있습니다
구병산의 로프구간은 위험스럽습니다 안전산행 필수...
구병산의 정상 876M
여기까지 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853봉에서 봉우리를 3개넘어 도착한 구병산의 진짜 정상
전날 산행으로 인한 체력소모와 수면부족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항상 정상에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상에서의 경치
새로생긴 상주 고속도로가 보이는군요
사진상 우측 코뿔소뿔처럼 튀어나온 봉우리를 넘어 굽이굽이 능선따라 정상까지 왔습니다
바로앞은 낭떠러지
정상에 왔다는 기념으로... 876M
하산한지 1시간정도 지났을때 동굴에다가 만든 집터를 발견했습니다
진흙같은것을 돌과 돌 사이사이에 넣어 만든듯한데 쉽게 부스러집니다
부실한 철계단입니다 로프가 설치돼 있는데 한발한발 내딜때 마다 철계단이 흔들립니다
물길이 시원스럽습니다
이상 구병산 산행 6시간 걸렸습니다
거쳐간 구병산 등산코스입니다
산을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올라가야할 산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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