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933m 충북 영동, 경북 상주
백화산을 다녀왔습니다 백화산은 작년까지 포성봉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일제에 의해 이름이 바뀌고 지도상에서조차 삭제당했던 산입니다
해발 933m의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이 유서깊은 산에는 슬픈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고지도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백화산의 이름은 일제 강점기 이후
일제에 포획당했다는 뜻의 포성봉으로 불려왔습니다
의병 활동 본거지로 두려워한 일제가 정기를 끊기 위해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노력끝에 지난해 12월 국토정보지리원은 백화산을 지도에 표기하고
포성봉을 한성봉으로 개명했습니다
산행사진입니다
백화산 등산로 입구부분
백화산의 계곡은 유료화해도 될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움
여름에 물놀이장소로 제격
등산 안내도가 포성봉이라고 되어있음
국토지리원에서는 포성봉을 한성봉으로 개명했습니다
교체가 시급한 등산 안내도
백화산 산중턱에서 바라본 경치
벡화산 정상 933m
좌측에는(검은 비석) 예전에 세워둔 포성봉이라는 글씨가 보임
정상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백화산 정상에서 주행봉으로 가는 능선
(백화산(한성봉) 정상에서 주행봉 정상까지 2시간 걸림)
능선이 매우 위험
백화산 능선 뒤로 있는 골프장
주행봉에서 바라본 한성봉
주행봉에서 경치
주행봉 정상 874M
경치는 한성봉보다 주행봉쪽이 좋음
주행봉에서 하산할때 고생이 심함
사람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로 하산해서 발이 꺽이고 자빠지고 까지고...
어디 한군데 안부러진게 다행일 정도
완전하산후...
백화산을 등산할때 거쳐간 등산로
산행시간 총 6시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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