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산행날짜: 2008년 8월 20일(수)~8월 21일(목) (1박 2일)
산행코스: 성삼재휴게소->노고단->노고단대피소->피아골삼거리->반야봉->삼도봉->화개재->연하천대피소->
형제봉->벽소령대피소->선비샘->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
천왕봉->개선문->법계사->망바위->중산리야영장->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탐방안내소->중산리 버스정류장
도상거리: 36.6km (반야봉 2km ,중산리 버스정류장 1.2km 포함)
산행시간: 1일차 -> 11시간 00분 (성삼재휴게소 AM 06:40 -> 세석대피소 PM 05:40)
2일차 -> 6시간 36분 ( 세석대피소 AM 05:19 -> 지리산 국립공원 중산리 탐방안내소 AM 11:55)
합계 -> 17시간 36분
산행속도: 보통 (풀때기 기준)
산행난이도: 상
참가자: 풀때기 (나홀로~)
산행일정
1일차
성삼재휴게소 AM 06:40
노고단대피소 AM 07:18
노고단 AM 07:31
피아골삼거리 AM 08:23
반야봉 AM 09:24
상도봉 AM 10:14
화개재 AM 10:36
연하천대피소 AM 12:17
형제봉 PM 01:50
벽소령대피소 PM 02:20
선비샘 PM 03:39
칠선봉 PM 04:41
영신봉 PM 05:29
세석대피소 PM 05:40
1일차 합계 11시간 00분
2일차
세석대피소 출발 AM 05:19
촛대봉 AM 05:44
연하봉 AM 06:48
장터목대피소 AM 07:06
제석봉 AM 07:55
천왕봉 AM 08:30
개선문 AM 09:18
법계사 AM 09:50
망바위 AM 10:34
중산리야영장 AM 11:40
지리산 국립공원 중산리 탐방안내소 AM 11:55
2일차 합계 : 6시간 36분
지리산 전남 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함양, 산청, 하동[국립공원]
지리산 1박2일 종주를 위해 그 전날 19일 송원리조트에서 숙박
다음날 지리산 종주를 위해 노고단 사전답사차 성삼재주차장에서 찍은 노고단가는 길목의 도로
이날 사전답사중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노고단 가는길목에 위치한 천은사에서 도로 한 가운데를 막고 문화재관람료
1600원을 징수 혹시 나중에라도 노고단 가시는 분들중 운행을 제지하며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할려고 하면
투명인간 대하듯 도로 제한속도에 맞춰 통과하십시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 다음날 종주 첫날
지리산 종주의 일반적인 시작점인 노고단 입구
성삼재주차장에서 종주의 첫 기념 의미로 성삼재휴게소를 찍어봤습니다
성삼재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노고단가는길
AM 06:30
노고단 가는도중 본 계곡수
노고단대피소
성삼재주차장에서 2.5km정도 올라오면 나오는곳
좌측 중앙에 있는 봉우리가 노고단 정상
정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개방하기 때문에 지리산 종주하는 사람들은 거쳐가지 않는 곳
개방시간을 조정하는것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좋은방향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봄
노고단 정상을 올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대형돌탑에 올라감
이름모를 지리산 능선
임걸령을 지나 지리산의 3대 주봉인 반야봉을 가는길
일반적인 지리산 종주에서는 이곳을 거쳐가지 않아도 지리산 종주로 치지만 지리산의 3대주봉이란 곳이 궁금해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올라가기로함
덕분에 종주길이가 2km 늘어남
반야봉 해발 1732m
사진 중앙은 노고단 봉우리
이틀내내 비가 오다가 오늘에서야 개인 하늘을 볼수 있다고 옆에 있던 어느 등산객이 일행끼리 예기를 나눔
반야봉 정상석
삼도봉
3개의 도가 만나는 곳이라 하여 삼도봉
제 뒤에 있는 봉우리가 반야봉
멀리서 본 삼도봉 정상석
토끼봉 주변에는 곰출연지역이라는 주의표지가 설치
지리산 종주를 마칠때까지 이런표지를 여러번 보았습니다
연하천 대피소
도착한 시간이 12시
매점 가격
쵸코파이는 매진이라고 써 있어 가격을 알수 없는데 세석산장에서 가격을 알수 있었습니다 한상자 6000원
점심식사
지리산 벽소령대피소쪽을 향하여...
형제봉
해발 1452m
형제봉 위를 쳐다보며...
오후 2시에 도착한 벽소령대피소
노고단과 천왕봉 중간지점인 벽소령대피소
이제 절반
벽소령대피소의 모습
벽소령대피소의 취사장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덕평봉 바로 옆 선비샘
물이 매우 시원함
지리산 능선 경치
날을 잘 잡아 운이 좋아 볼수 있는것인지 고도가 높아 이런 아름다운 경치가 만들어 지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지리산의 모습을 사진에 모든걸 담아내지 못한다는게 아쉬움
칠선봉
칠선봉의 모습
지리산의 끝없는 능선중 어느 한 능선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 새석 대피소
지리산에서 가장 큰 대피소
2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을 수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1박
새석산장의 전체모습
예약을 하지않으면 마당에서 자는 낭패를 볼수 있습니다 반드시 꼬옥! 예약을 한후 방문하십시요
산장잠자리 시설은 군대 내무반과 비슷합니다 1인당 할당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한방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다보니 옆 사람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을 좀처럼 쉽게 들수가 없어
깊은잠을 자는것은 포기해야 할듯 합니다
세석대피소(산장)에서 1박후 새벽 5시에 일어나 천왕봉(장터목대피소 방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양 옆에서 심하게 코고는 분들 때문에 잠을 1시간밖에 못잔거 같습니다(귀가 아플정도)
새벽 5시라 주변이 어둡습니다
연하봉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아침 6시가되자 주변이 제법 밝아지고 높은 고도(1700m)로 인해
구름이 제 눈 아래로 깔리는 신비스런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연하봉 동영상
풀때기
연하봉의 경치
지리산 종주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였던거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산을 휘감으며 움직이는 안개와 구름사이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의 빛으로 인해
만약 신선이 산다면 이런곳에 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좀처럼 발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이 광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싶어 카메라를 설치후 시간설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뒷모습만 나와버버림 -.-;;
아침 7시에 도착한 장터목 대피소
안개로 인해 시야가 10미터도 안됩니다
장터목 대피소 안에는 기상현황판이 있습니다
현재기온 10.5도 입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기 때문에 실제 체감기온은 이보다 낮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하면 제석봉근처에서 볼수있는 모습입니다
옆에 있는 안내표지판을 읽어보니 예전에 벌목공들이 불법으로 벌목을 하고 증거가 남을것을 두려워해
불을 질러 이런 모습이 남았다고 합니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경치
거센 속도로 안개가 깔리자 한편의 동양화를 연출합니다
오전 8시쯤 바로 눈앞 고개만 넘으면 천왕봉
사진상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뒷편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것이 천왕봉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천왕봉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 1915m
천왕봉 정상석 뒷모습
이곳은 높은 고도와 햇빛을 차단한 안개 거센 바람으로 인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동영상
중산리 쪽으로 하산하면 나오는 법계사
법계사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고지에 있는 절이라고함
이 곳은 부처님의 사리가 있는 절이라 하여 불상이 없습니다
절에는 부처님 사리를 보관한 삼층석탑이 있는데 신라시대에 만들어졌고 1500년이 넘습니다
하산한후 본 지리산의 계곡
지리산 중산리 주차장
주차요금이 비쌉니다 일반승용차기준 비수기에는 4000원 7~8월 성수기에는 5000원 받습니다
이것으로 지리산 종주기를 마칩니다
거쳐간 지리산 종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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