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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세종·충청 근교의 산

대전 함각산 , 개머리산(314m , 365m) 2008년 9월 5일

by [대전]풀때기 200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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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함각산(314m)과  개머리산(365m)을 다녀왔습니다

 

함각산과 개머리산은 대전광역시 지도 외에는 어디에도 자료를 찾아볼수 없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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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군데의 산을 올라가 A4 용지 코팅한 정상표시지를 달려고 했습니다만

(아크릴 소재나 동판은 가격이 비싸서리 -.-;;;)

 

3일 연속의 산행이라 그런지 몸에 피로가 쌓여 함각산,개머리산만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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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동명초등학교에서 국도를 따라 효평동 방향으로 2km정도 가다보면 나오는 곳인데

 

등산로는 아닙니다(이런 산은 사람이 거의 안 올라가는 산이기 때문에 등산로라고 이름 붙이기 나름) 

 

원래의 정식 등산로는 이곳에서 500미터 위에 있는 소공원(길가에서 음악테이프랑 커피 파는 아주머니 보이는 곳이 소공원) 맞은편

 

인데 자료가 워낙 미비한 산이라 무턱대고 이곳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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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부분

 

이곳만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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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부분에서 10분만 올라가면 나오는 경치 이곳에는 무덤들이 여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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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이름모를 봉우리쪽으로 무턱대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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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고 주변을 보니 바로 눈앞에 더 높은 봉우리가 있더군요

 

더 높은 봉우리로 가는데 길은없고 여름이라 덩쿨이 무성하게 자라 1M 전진하기도 힘들고 갑자기 눈앞에 뱀이 나타나고

 

정말 힘들더군요

 

무작정 강행군을 하는데 등산리본 발견 사막의 오아시스나 다름없습니다

 

우측 빨간리본 맨 아래 돌까마귀라는 이름을 쓰시는분 감사하옵니다 이분이 함각산과 개머리산 길을 등산리본으로

 

잘 꾸며 주셔서 산행이 여기부터는 비교적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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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각산 정상

 

이곳은 정상 표시가 없기에  A4 용지를 코팅한 정상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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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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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각산에서 본 영지버섯 아래 작은건 올해 난 것이고 위에 큰것은 작년에 난 영지버섯 입니다

 

잘라서 밑동을 보니 큰건 벌레가 꼬이고 썩었더군요... 영지버섯은 1년생이라 1년이 넘어가면 썩어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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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각산 하산중 본 대청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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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각산 하산후에... 이곳이 원래 함각산의 등산로 초입부분

 

소공원(길가에 커피 장사하는 아주머니 있음) 맞은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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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소공원으로 이동하면 개머리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정표에는 개머리산 대신 견두산성이란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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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쯤 올라가면 벤치의자가 있는데 아주 오래전에 설치했는지 썩어 문드러질려고 합니다

 

한번 앉아봤더니 일부러 힘을 가하면 부러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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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서 설치한 견두산성 안내판

 

내용인즉 이 산성은 해발 363m(대한측량협회 기준은 365m 임)인 개머리산이 있는데 계족산성에서 동남쪽으로 1.3km 떨어져 있다

 

성 둘레는 280m 정도로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았으며 남벽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졌다

 

성의 동쪽부분에는 지름 6m 정도를 높게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에 장대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 산성 바로 밑으로 신탄진-옥천간의 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대청호가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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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리산 정상 아래 능선에서 본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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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리산 정상

 

이곳에서도 뱀이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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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리산 정상표지판을 설치

 

365M (대전광역시 전도에 나온 대한측량협회 기준높이로 했습니다) 

 

 

 

 

 

 

 

 

개머리산 정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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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상 표지판을 대신한 이정표

(이정표에는 누군가 정상 높이를 354M 로 써놨는데 이건 틀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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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에 바라본 개머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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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간 함각산과 개머리산 등산지도

 

 

 개머리산의 유래

 

개머리산의 본래 이름은 범호(虎), 머리두(頭)를 써서 범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호두산으로 불린다. 일명 견두산(犬頭山)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뜻있는 마을주민들은 옛이름인 호두산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머리산은 함각산과 성재산, 계족산, 계족산성, 응봉산과 함께 산군을 이루고 있으며 신탄진에 댐을 막으므로 산자락 일부를 대청호에 빠뜨리고 말았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견두산에 사나운 들개들이 떼지어 살면서 사람을 해치고, 수 백마리가 일시에 짖어대면 천지가 진동할 정도로 소란스러웠다.

또 호두산 개들이 한바탕 짖어대면 남원부중에 재난이 일어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궁리 끝에 호두산을 견두산이라고 고쳤다고 하며,

견두산 북능 좌우에는 바래봉 철쭉에 버금가는 철쭉군락지가 유명하다.

함각산은 대청호반이 내려다 뵈는 산, 정상에는 이름모를 성터가 있어 역사의 의미를 함께 되세겨 볼 수 있는 산이다.

대청호 주변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지리적 특성을 살린 청정 표고버섯 재배 등 친환경농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함각산 산행은 효평초등교에서 시작하여 계족산성으로 먼저 오른후 성재산을 지나 대청호반을 발판삼아 개머리산을 타고 함각산을 너머 내려온 후

대청호에서 손발을 씻는 산행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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