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양성산과 작두산을 다녀왔습니다
양성산은 백제시대에는 일모산이라 했으며 신라시대에는 연산 그 뒤에는 양승산 지금의 양성산으로 불리웠습니다
신라때 화랑도출신 승려 화은대사가 양성산을 보고 저 산은 중이 바라를 들고 시주를 구하는 형세라 하며 중을 기르기에
흠 잡을 데가 없는 땅이라 감탄하고 승병 300명을 제자로 삼아 불경과 무예를 익히도록 한 산입니다
산중턱에는 우물터와 산성터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지도 기준으로 양성산 정상 입니다
보잘것 없습니다
(처음부터 사진을 찍지 못해 바로 정상 사진 ^^;)
작두산을 찾아가려다 길을 헤매는 바람에 풀숲을 뒤집고 나타난 길..
양성산 반대편 하산로 길
양성산 작두산 가는길
잠깐의 휴식
우중산행
점심식사
빗방울은 제법 굵어지고....
작두산의 능선
풀때기
작두산 정상
해발 430m
1년전만 하더라도 이곳이 양성산의 정상으로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작두산의 능선으로 바뀌어 있음
더 이상 판쵸우의 없이는 산행이 불가능해 판쵸우의 착용후
기념촬영
작두산 능선 팔각정
양성산 작두산의 볼거리인 독수리 바위
원점회귀
문의공원 주차장
양성산 작두산의 등산지도
다녀간 양성산 작두산 등산지도 입니다
양성산 앞 마을의 유래(지금의 대청호 자리)
고려 초기에 일륜선사가 부처님의 도량을 세울만한 명당을 찾던 중에
서원의 남쪽을 지나다 일모산(현재의 양성산)에 올라 지금의 대청호 쪽을
바다보니 들녘은 따뜻하고 명랑한 기운이 감돌고 산야에는 정기가 크게 일어나고
온후한 덕망이 안개와 무지개처럼 피어남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사방의 정기는 뛰어나게 슬기롭고 총명하다 문과 의가 크게 일어나 승상될 것이다
그러나 어이하랴 이로부터 천년뒤에 이 땅의 운세가 물 아래 잠기리니 그 때에
가서 새 터전을 마련케 되리라 는 예언을 남겼다 한다
그래서 이곳의 지명이 문의가 되었고 많은 인물이 나오고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청호가 생기면서 문의의 중심지가 호수 아래 들어가고 새로운 터가
만들어 졌으니 일륜선사의 예언은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진 셈이다
-한밭 그 언저리의 산들- 에서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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