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양말

 

등산 양말

 

산행시 좋은 양말

산행시 반드시 등산양말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등산양말을 신으므로써 벌레 또는 잡초등으로부터

발목이나 다리 아래 부분을 보호할 수 있으며 등산화에 땀이 차는 것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좋은 양말의 특성
그렇다면 제대로 된 등산양말을 고르려면 일단 등산양말로써 요구되는 특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한 특성들로는 보온성, 흡수성, 탄력성, 부드러움, 발수성 등이 있습니다.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보온성 :

한겨울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는 순모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장 따뜻한 재질이며 보온성, 흡습성 강하지만 단점은 자주 빨면 줄어 변형되거나 오래 신으면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코자 모와 합성섬유를 혼용하여 탄력을 높인 제품이 나오지만 아크릴 등

합성섬유비율이 높아지면 울의 함량이 낮아져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습니다.

둘째 흡수성 :

장시간 산행을 하다보면 자연히 땀이 차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땀을 신속히 흡수하여 피부를 보호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탄력성 : 오랜 시간 걷다보면 발이 아프면 상처나기가 쉽습니다.   발이 피로하지 않도록 양말의 뒤꿈치나 발바닥 부분에 쿠션을 넣어 발의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넷째 부드러움 :

등산화와 피부의 마찰을  살갗이 까지는 것을 막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양말은 땀에 쉽게 젖으며 잘마르지 않고 뻣뻣해지기 때문에 겨울산행에 적합치 않습니다.  겨울산행에는 순모제품으로 된 양말이 좋습니다.

다섯째 발수성 : 발에 땀이 차서 발수가 되지 않는 양말은 피부를 상하게 하며 발이 쉬이 피로하게 만듭니다.   요즈음은 양말의 소재들도 다양하여 땀 배출을 신속히 하는 쿨맥스 소재의  양말을 많이 찾습니다.

좋은 양말 고르기 및 신는 법

 

양말은 계절에 맞게 양말 소재의 특성을 파악하여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언하자면 발가락 부분의 바느질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목부분은 흘러내리지 않아야 하며,

너무 조여지면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고 긴 바지를 입을 때에는 짧은 양말이 더 편리합니다.

긴 털양말의 경우는 속에 보통 양말을 하나 신은 후 덧신는 것이 좋으며 중등산화를 신을 경우는

두꺼운 털양말을 신고, 경등화를 신을 때는 얇은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크기의 양말을 겹쳐 신으면 안쪽 양말에 주름이 생겨 발이 아프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조임이 강한 스판계 양말이나 작은 양말을 신으면 발을 죄어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헐렁한 신발을 신으면 등산화와의 접촉에 의해 물집이 생기며 양말이 크면 주름이 생겨

피부에 마찰을 주어 물집이 생깁니다.

항시 양말은 여벌로 1벌이상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으며 휴식을 취하실 때에는 귀찮더라도

신발을 벗고 발을 움직여주면 발의 피로뿐만 아니라 양말까지 마르게 되어 일석이조로

더욱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등산화 종류에 따른 등산양말의 착장법및 효과

 

일반 양말 : 면, 나이론, 폴리에스테르 및 혼방소재를 사용한 제품
등산 양말 : 쿨맥스, 다크론, 은사를 사용한 기능성 제품

등산양말의 기능성이 중요한 요인은 산행시 가장 중요로 하는 부분중의 하나인 등산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등산화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에 따라 보다 나은 상황에서 산행이 가능하여 지도록,

등산양말도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등산양말의 변화는 흡습속건에 중점을 둔 기능성제품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반 등산화는 투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나. 일반등산화도 투습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등산화의 투습력 보다 일반 NON고어텍스 등산화의 투습력이 더 높게 나옵니다.

투습력과 방수력은 반대의 개념입니다.

고어텍스는 투습력과 방수력을 동시에 가진 소재이므로 등산용으로 좋은 소재입니다.

1. 기능성 양말 + 고어텍스 등산화 :

양말의 흡습속건 기능 + 등산화의 투습방수 기능 --> 좋은 착장법 입니다만, 엄청 더운 하절 산행시에는

발에 열이 장난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고어텍스가 가지는 투습력의 한계 때문입니다.

고어텍스XCR이 나오면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동절및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착장법입니다.

2. 기능성 양말 + NON고어텍스 등산화 :

양말의 기능성 + 등산화의 투습성 --> 좋은 착장법입니다.

비오는 날이나 물기가 있는 곳에서는 방수에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한여름에 맑은날에는 가정 적합한 착장법입니다.

3. 일반 양말 + 고어텍스 등산화 :

양말의 보온성/흡수성 + 등산화의 투습/방수 기능--> 좋지 않은 착장법입니다.

양말이 발의 땀을 액체 상태로 가지고 있게 되므로 고어텍스 등산화의 완벽한 방수에 의해서,

외부로 배출이 될 수가 없습니다.

고어등산화가 방수가 않된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외부로부터의 방수는 내부로부터의 물이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4. 일반 양말 + NON고어텍스 등산화 :

양말의 보온성/흡수성 + 등산화의 투습기능 -->좋지 않은 착장법입니다.

양말의 흡수성이 등산화의 투습성보다 크므로, 양말에는 수분이 남아 있습니다.

일반 양말중에서 합성섬유 계열은 수분 함유율이 떨어지므로 조금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나일론은 폴리에스테르보다 수분 함유율이 높습니다.일반적으로 천연섬유는 수분함유율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등산화라도, 양말의 선택/용도의 선택에 따라서 좋은 착장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