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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 좋아 산을 찾아 산에 마음을 두어...
둘레/대청호 둘레길(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둘레길(대청호오백리길) 첫완주자- 충북일보에 풀때기 출현

by [대전]풀때기 201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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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첫 행사

 

 

 


"전국 최고의 트레킹 장소"
 

 

대청호 둘레길(총 160여km)를 혼자 힘으로 완주한 이동건(31) 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장규기자

이번 9기 클린마운틴 아카데미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대청호 둘레길을 첫 완주한 이동건(31·대전시 서구 둔산3동)씨.

인터넷을 통해 대청호 둘레길을 알게 됐고, 혼자 힘으로 16개 구간 160여㎞를 완주한 그가 대청호 둘레길을 개척한 레저토피아 탐사대(대장 김웅식)와 처음 만났다. 동건 씨는 대청호 둘레길에 푹 빠진 평범한 회사원이자 수줍은 많은 총각이었다.

"4년 전 주식으로 많은 돈을 잃었어요. 그 때부터 산행을 시작했죠. 마음의 단련이랄까. 그러다 지난해 9월 대청호 둘레길에 관한 기사를 접했어요. 호기심에 등산화를 신었죠."

의지할 거라곤 달랑 지도 한 장. 새로 개척된 코스다보니 교통편도 나빴다.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맸다. 그럴 때마다 완주의 욕심이 들었다.

매주 토·일요일마다 대청호를 찾았다. 때론 휴가도 냈다. 친구가 동행한 3구간을 빼곤 모두 혼자 걸었다. 긴 구간은 반으로 쪼개서 걸었다. 완주에 5개월이 걸렸다.

헤맨 거리까지 합하면 300여㎞. 서울-대전 왕복 거리를 걸은 그는 "내가 가본 트레킹 장소 중 대청호 둘레길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자연 그대로예요. 옛 정취도 그대로 살아 있고요.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이 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다만 베일에 싸여 있던 곳이라 그런지 교통편이나 편의시설이 아쉽더라고요.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만 보강된다면 전국 최고의 트레킹 장소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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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168582

 

 

 

 

이건 신문에 나온거...

 

 

 

 

 

 

충북일보 2011년 2월 28일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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