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이 좋아 산을 찾아 산에 마음을 두어...
산행/전라도의 산

완주 옥녀봉 323m 봉실산 372m -봉동생강의 설화가 전해지는 산/백제명가-

by [대전]풀때기 2015. 10. 12.
728x90

 

 

 

 

완주 옥녀봉 323m 봉실산 372m

-봉동생강의 설화가 전해지는 산/백제명가-

 

 

날짜: 2015.10.11 (일)  

 

산행코스: 둔산리 주차장 -> 옥녀봉 -> 봉실산 -> 학림사

 

 

산행 거리: 4.9 km 내외

산행 시간 : 2시간 25분 (휴식 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300 m 내외 

*산행지 유의사항: 봉실산 둘레길 이정표가 미흡

 

출발지 주소: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298-1 지나자 마자 바로 우회전

하산지 주소: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942 (학림사)

 

산행 속도: 천천히..

산행 날씨: 구름 많음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15명

(풀때기 ,쥐토리 , 쥐토리+1 , 법운 , 카미유 , 솔리드 , 순정 , 순정+1 , 장밧드 , 달팽이 , 산에 , 보리 , 문광 , 킴벌리 , 기타맨)

  

이동 수단 : 일반 차량 4대 동원 / 하산 후 학림사에서 카카오택시 호출 차량 회수

 

참가비: 20,000 원(점심식사 포함)

  

 

점심식사 장소: 백제명가

점심식사 메뉴: 불낙전골,찌글이찌게

주소: 봉동읍 둔산리 876-2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3로 97)

 

 

주관자: 풀때기

  

 

일정

 

현충원역 3번 출구       AM 08:30

산행지 주차장            AM 09:50

바위 전망터               AM 10:04

옥녀봉                      AM 10:39

헬리포트                   AM 11:02

너덜지대                   AM 11:09

봉실산                      AM 11:10

학림사                      AM 11:50

점심식사                   PM 12:50             

현충원역 3번 출구      PM 02:40

 

 

완주 봉실산

 

산 아래 개천 넘어 있는 비봉산에서 봉황이 날아 이곳 봉실산에서 둥지를 틀고 앉아 알을 낳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동생강의 유래

 

첫번째 유래

 고려 초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중국 봉성현에서 생강뿌리를 얻어와 전남 나주와 황해도 봉산군에 심었다가 실패한 뒤, 다시 봉(鳳)자가 들어가는 지명을 찾아 지금의 전북 완주군에 있는 봉상(鳳翔·지금의 봉동)에서 재배에 성공해 봉동생강의 기원이 됐다고 한다.

 

두번째 유래
구바위 전설이다. 봉동에 위치한 봉실산 주위로 세개의 바위가 세곳에 나뉘어져 있어 구바위라 불리는데, 이곳에서 생강을 처음 발견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완주 봉동생강 기원발굴 고증위원회에서는 봉동생강의 유래로 중국 전래설보다는 두번째 유래인 자생설을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봉실산-옥녀봉.gpx

 

 

 

현충원역 3번 출구에서 집결

산행을 위해 동원된 4대의 차량을 이용해 산행지인 봉실산 주차장에 도착하다.

 

PM 09:50

 

 

 

 

돌아가며 간단한 자기소개

 

 

 

 

 

 

출발

 

 

 

 

 

 

산행지 입구에 설치된 봉실산 둘레길 안내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이정표를 따라 산을 오르다.

 

 

 

 

 

 

 

 

 

 

 

 

 

 

 

 

 

 

소나무 숲길

 

 

 

 

 

 

 

 

 

 

 

 

산 중턱 바위 전망터

AM 10:04

 

 

 

 

 

 

 

 

 

 

 

 

 

 

 

 

 

올라가야 할 옥녀봉과 봉실산이 보인다.

 

 

 

 

 

 

 

 

 

 

 

 

 

 

 

 

 

 

 

 

 

 

 

 

산에님

 

 

 

 

 

 

등산로 주변 공터에서 휴식을 취하다.

PM 10:14

 

 

 

 

 

솔리드님이 가지고 오신 독일 맥주

쥐토리님이 가지고 오신 머루원액

 

그 외 누가 가져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나나와 옥수수를 여러 회원님들과 나누어 먹다.

 

 

 

등산로 옆으로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아마도 봉동생강의 유래 중 하나인 구바위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구바위 전설

봉동에 위치한 봉실산 주위로 세개의 바위가 세곳에 나눠어져 있어 구바위라 불리는데

이곳에서 생강을 처음 발견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생강이 바로 오늘날 봉동생강이다.

 

 

 

 

 

 

 

 

 

 

 

 

 

묘 뒤로 펼쳐지는 조망을 감상하다.

 

 

 

 

 

 

옥녀봉 323m 정상 도착

 

 

 

 

 

 

 

 

 

 

 

 

봉실산

 

산은 산이지만 너무 다정해

날 오라하네 날 오라하네

언제나 애인처럼 설레이는 가슴안고

 

높지도 낮지도 안은 채

그저 친구같은 형상으로

추억의 달이 되고자

내 마음의 별이 되고자

날 오라하네 날 오라하네

 

봉실봉실 포근한 그대로

 

옥녀봉에서 바라본 조망

 

 

 

 

 

 

 

 

 

 

 

 

 

 

 

 

 

 

 

 

 

 

 

 

평야 지대와 완주 산업단지가 보인다.

 

 

 

 

 

 

 

 

 

 

 

 

완주 산업단지 내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

완성된 수많은 상용차들이 보인다.

 

 

 

 

 

 

 

 

 

 

 

 

 

 

 

 

 

단체사진

 

 

 

 

 

 

 

 

 

 

 

 

두번째 산인 봉실산으로 출발

 

 

 

 

 

 

 

 

 

 

 

 

헬리포트

AM 11:02

 

 

 

 

 

 

 

 

 

 

 

봉실산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너덜지대

AM 11:09

 

 

 

 

 

봉실산 정상 도착

AM 11:10

 

 

 

 

 

해발 372m

 

 

 

 

 

 

봉실산의 정상석이 보이지 않는다.

몇 년전 누군가 정상석을 훼손하여 치웠다고 한다.

 

 

 

 

 

 

 

 

 

 

 

봉실산 정상 5m 아래로는 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성벽을 쌓은 흔적

 

백제계의 산성으로 봉실산성이라고 부른다.

 

 

 

 

봉실산의 유래는 산 아래 개천 넘어 있는 비봉산에서 봉황이 날아

이곳 봉실산에서 둥지를 틀고 앉아 알을 낳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봉실산 단체사진

 

 

 

 

 

 

 

 

 

 

 

 

하산하는 방향의 봉실산 정상 주변 너덜지대

아마도 봉실산성이 무너져 생겨난 바위 덩어리가 아닌가 싶다.

 

 

 

 

 

 

 

 

 

 

 

학림사 방향으로 하산

 

 

 

 

 

 

 

 

 

 

 

 

학림사

AM 11:50

 

대한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밀사이다.

신라 말에 혜명이 창건하였고 고려 말에 나옹이 중창하여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다고 한다.

 

 

 

 

 

 

 

 

 

 

 

 

 

 

학림사에서 바라본 조망

 

 

 

 

 

 

 

 

 

 

 

 

 

 

 

 

 

 

학림사에서 잠시 알바(길을 헤매다)

 

사진처럼 내려오면 안된다.

 

 

 

 

 

봉실산 둘레길 가는 길을 사진에 표시해 보다.

 

학림사에서 둘레길을 통해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화장실 옆길을 통해 진행.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평지 길로 대략 3.5km)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지기 시작하여 원점회귀 산행을 하고자 했던 계획을 급 취소

학림사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며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다.

 

호출한지 10초만에 택시기사님한테 연락이 오고

기다린지 5분 만에 택시가 도착하다.

 

세상 참 좋아졌다..

카카오택시를 타고 주차장에 도착

택시요금 8,000원 지불

 

차량을 회수하여 다시 학림사로...

 

 

 

학림사에서 기다리는 남은 일행들을 태워 점심식사를 하러 백제명가로 이동하다.

 

 

 

 

 

 

백제명가

PM 12:50

 

원래 봉동읍의 3대 맛집(풀때기 기준) 중 하나인 흥부네 대박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려 했지만

영업을 안하는지 며칠째 전화를 안받아

두번째로 백궁가든으로 예약.. 하지만 2째주 4째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하여

할 수 없이 연중무휴인 백제명가로 최종 예약을 하다.

 

 

 

 

 

 

 

 

 

 

 

 

 

백제명가 메뉴판

 

인터넷 상 떠도는 메뉴판 사진들은 글씨와 가격을 거의 확인하기 불가능한 수준으로 흐릿하여

인터넷에 올릴 겸 한번 제대로 찍어보다.

(이 집은 송사리 매운탕이 전문)

 

 

주문한 메뉴는 짜글이찌게와 불낙전골

 

 

 

 

 

 

 

짜글이찌게

 

 

 

 

 

 

불낙전골

 

 

 

 

 

 

 

 

 

 

 

 

점심식사를 마친 후 바로 대전으로 출발

현충원역에서 해산하다.

 

PM 02:30

 

함께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깊어가는 어느 가을.. 또 함께 해요...

봉실산-옥녀봉.gpx
0.09MB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