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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도 대봉산 188M -중국 산둥의 연기가 보인다는 섬 연도-

by [대전]풀때기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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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도 188M

- 중국 산둥의 연기가 보인다는 섬 연도 -



날짜: 2017년 07월 01일(토)

  

산행코스: 연도 선착장 -> 연도 교회 -> 대봉산(등대) -> 연도 교회 -> 해안가 -> 연도 둘레길 -> 방파제 등대 -> 연도 선착장



트레킹 거리: 8.39 km 내외

트레킹 시간: 3시간 52분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188m



*연도 유의사항:

관광객을 위한 개발이 부족한 상태.. 한여름에는 일부 구간 길이 우거져 진행시 어려움 예상




군산여객선터미널 주소: 전북 군산시 소룡동 1668 ( 신 주소: 전북 군산시 임해로 378-14)



속도: 천천히.. 쉬엄쉬엄...

날씨: 비... 안개... 흐림...



산행 참가자: 풀때기 , 힐링산녀 , 케이(규채)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3명

                 


이동 수단: 승용차 1대




참가비: 45,000원(여객선 왕복 비용 + 저녁식대 + 차량 지원비)



주관자: 풀때기



일정


현충원역                   AM 08:30

군산여객선터미널       AM 10:00

개야카훼리호 출항      AM 10:40

연도 선착장               AM 11:53

연도 교회                  PM 12:00

대봉산(등대)              PM 12:26

하산                         PM 12:36

연도 교회(점심식사)   PM 12:55

출발                         PM 01:42

연도노인회관             PM 01:48

동굴                         PM 02:18

독수리 바위(가칭)      PM 02:20

연도 둘레길               PM 02:25

해안가                      PM 03:00

방파제 등대               PM 03:35

연도교회                   PM 03:51

연도교회에서 나옴      PM 05:10

여객선 탑승               PM 05:51

군산여객선터미널       PM 06:50

조선각                      PM 07:09

대전 현충원역            PM 08:56


총 산행시간: 3시간 52분 소요




군산 연도

맑은 날에는 중국 산둥에서 솟아오르는 연기를 볼 수 있다 하여 연()자를 써서 연도라 부르게 됐다는 설과

호수 속에서 피어오르는 연꽃과 같다 하여 연도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충남에 살던 유씨가 연도로 귀향살이를

오면서부터 사람이 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수십년전 전국에서 어선들이 모여들 정도로 번성하여 연도 파시를 형성하였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흥으로

한때 이 섬에 기생이 20~30명씩 있었다고 한다.

2001년도 기준 섬의 인구는 300명 이었지만 지금은 실제 섬 거주 주민은 20명 내외이며 섬의 개발을 위해

40명 내외의 외부 인력이 투입되어 섬에 상주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는 10명 미만으로 파악...
연도의 최고점은 188m의 대봉산이다.



다녀간 군산 연도 지도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군산 연도 대봉산.gpx



최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목에 담이 생겨 통증이 극심하다.

군산 연도를 가기 전날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자다 깨기를 6~7번...


군산 연도를 가기 위해 대전 현충원역에 오전 8시 30분 집결

군산 여객선 터미널 도착 오전 10시


통증으로 인해 목이 좀처럼 돌아가지 않는다.



힐링산녀님께서 신분증을 집에 놓고 오셔서 군산여객선터미널 내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다.


발급 수수료는 200원





승선권 구입








개야카훼리호 탑승


출항

AM 10:40





연도 도착

AM 11:53







섬에 안개가 자욱하다.


연도는 수십년전 전국에서 어선들이 모여들 정도로 번성하여 연도 파시를 형성하였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흥으로 한때 이 섬에 기생이 20~30명씩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물고기가 잡히지 않고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둘 섬을 떠나 실제 섬에 거주하는 주민은 20명 내외이다.



하선








연도 곳곳에 정비공사중이다.


연도는 실제 거주 주민이 20명 내외지만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곳이라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로인해 섬의 개발을 위해 40명 내외의 외부 인력이 섬에 상주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10명 미만 파악)


파출소 앞에서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연도의 유일한 슈퍼








연도 보건소








마을길을 따라 산쪽 방향으로 오르다.








연도 교회

PM 12:00


본인이 연도를 방문하게 된 계기가 연도 교회의 목사님이 인터넷상 연도에 관한 동영상과 자료를

올려 연도를 알게 되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연도 탐사 계획을 짜고 이날 탐사를 실행하게 되었다.




연도 교회에서 좌측 밭을 통해 희미한 산길을 오르다.








숲이 우거져 있다.
























대봉산 정상 도착

PM 12:26







정상 기준 좌측으로는 이동 통신 기지국 시설이 있다.








정상 기준 우측에 있는 연도 등대








대봉산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기대했지만

짙은 안개와 비로 인해 아무것도 볼수 없다.


아쉽다...





연도 등대 문이 잠겨있다.
















등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열 발전기

1년 정도 더 지나면 칡넝쿨에 다 가려져서 본래의 기능을 못할 듯...







대봉산 정상에 시그널을 걸다.

높이 188m







원래는 이곳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계속 비가오는 관계로 교회로 내려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다.















하산

PM 12:36







































연도교회 마당에서 점심식사

PM 12:55























식사 후 출발

PM 01:42















대봉산 방향을 바라보니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








연도노인회관

PM 01:48







연도 해안가 따라 조성된 길로 섬을 한바퀴 돌기로 하다.
































연도 북동쪽 위치(지도상)에서 바라본 대봉산


























이날 물때가 맞아서 물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한다.








해안가 돌을 밟으며 걷다.
























해안가의 기암괴석을 배경삼아.. 








































거북손








해안가 돌을 밟으며 더이상 진행하기에는 위험적 요소가 있기에 

화살표 방향으로 탈출하기로 하다.















동굴 발견
















케이(규채)님께서 독수리 형태의 바위 발견








가칭 독수리 바위라고 부르기로 하다.
































누군가 설치한 로프를 따라 오르다.
























위에서 바라본 독수리 바위








포장된 둘레길을 따라 걷기로 하다.


이 길은 최근에 조성되어 인터넷상 허용되는 항공사진으로는 포착이 되지 않는다.






















































곳곳에 공사가 한창이다.








케이(규채)님,힐링산녀님








연도 석산 채취 현장








공사에 쓰이는 재료를 이곳에서 채취하는 듯...


26년전에 발행된 1991년도의 연도 석산 개발 관련 인터넷 기사

http://v.media.daum.net/v/19910121120500539?f=o <-- 클릭


현재는 보상금으로 모든 합의가 이루어져 공사가 진행되는 듯...



























선착장 부근 어느 해안가에서 간식 섭취








다시 해안가 탐사



























연도 선착장 부근에서 바라본 대봉산








안개가 완전히 걷혀 이제는 등대가 보인다.
















선착장 부근 방파제에 있는 또 다른 등대
















연도항 정비공사 안내팻말


2014.06 ~ 2017.11(42개월)






연도의 민박집
















다시 연도교회로 돌아와 배가 들어오는 시간까지 휴식을 취하기로 하다.

PM 03:51


간이 큰 힐링산녀님께서는 다니는 교회가 감리교회인데 같은 소속의 감리교회라서

괜찮다고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신다.... ^^;


케이(규채)님과 본인은 간이 작아서 그냥 예배당에서 휴식....


예배당
















한참을 쉬고 있는데 예배당 뒷편에서 연도교회 목사님이 들어오신다.

목사님과 1시간 동안 좋은 말씀을 나누다.(본인은 종교가 없음 ^^;)







다음에 연도에 또 올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주신다.

물고기를 잡아서 회를 대접하시겠다 하신다.







간이 큰 힐링산녀님께서 이번에는 연도 파출소가서 커피 얻어마시자고 한다.


파출소에 당당히 들어가는 우리 일행들..


커피 한잔 얻어먹으러 왔습니다.


웃으며 커피 한잔 타주시는 파출소 관계자 분...

20분간 이런저런 예기를 나누다.



여객선이 들어올 시간이 되어 선착장에서 대기








뉴어청훼리호가 어청도를 들렸다가 연도에 입항하고 있다.

PM 05:50







원래는 저녁 6시 입항 예정인데 10분 일찍 입항하였다.


승선권은 배에 탑승 후 끊으면 된다.






여객선은 출항하고 잠시 후 여객선 직원이 선내를 돌며 계산을 한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군산여객선터미널 도착

PM 06:49







저녁식사를 위해

군산 이성당 빵집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조선각을 방문하다.


PM 07:09





백반 전문점
















대전 현충원역 도착

PM 08:56



군산 연도의 최초 탐사기...

무사히 마시다.



군산 연도 대봉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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