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백토산 256m
-사냥꾼과 여우의 전설이 전해지는 산-
산행 코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석서리 366 -> 벌목지대 -> 백토산 -> 제2 벌목지대 -> 152m -> 원점회귀
산행 거리: 4.4 km 내외
산행 시간: 1시간 50분
산행지 고도차: 200m 이내
*유의사항:
독도법 유의
산행시작 지점 주소: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석서리 366
속도: 천천히...
날씨: 흐림
산행 참가자: 풀때기 나홀로~
이동 수단: 개인차
참가비:
일정
산행 시작 PM 01:31
벌목지대 PM 02:02 (산행시작 31분 경과)
논산 백토산 PM 02:32 (산행시작 1시간 1분 경과)
제2 벌목지대 PM 02:58 (산행시작 1시간 27분 경과)
152M 봉우리 PM 03:01 (산행시작 1시간 30분 경과)
하산완료 PM 03:10 (산행시작 1시간 39분 경과)
원점회귀 완료 PM 03:21 (산행시작 1시간 50분 경과)
총 산행시간: 1시간 50분
논산 백토산 256m
논산 백토산에는 사냥꾼과 여우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석서리에 어려서부터 칼쓰기와 활쏘기를 좋아하는 김석간이 살고 있었다. 그는 점점 자라면서 백토산에 올라 사냥을 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백토산에 미리 쳐 놓았던 덧을 살피고 있는데 반달곰 새끼 한 마리가 걸려 있었다. 그는 ‘새끼가 있으면 어미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고는 곰 발자국을 따라 이틀 밤낮을 걸었다.
그리하여 이름 모를 어느 산에 도착하였는데 그곳에 동굴이 하나 있었다. 동굴 속에 들어간 그는 깜짝 놀랐다. 동굴 속의 세상은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생전 처음 보는 세상이었다. 사시사철이 한데 어울려 있었으며, 어마어마하게 큰 집도 한 채 있었다. 그 집에 한 처녀가 있었는데 어찌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김석간은 한눈에 반해 버렸다. 그리하여 김석간과 처녀는 정을 통하게 되었다.
그 후 김석간은 또 사냥을 하기 시작하였다. 여우 한 마리를 발견한 그는 활시위를 힘껏 당겼다. 화살에 맞아 쓰러진 여우 쪽으로 다가가니 여우는 김석간에게 “원수를 갚겠다. 원수를 갚겠다.”면서 죽었다. 세월이 지나 김석간은 예전에 처녀와 정을 통한 굴속으로 가 보았다. 그런데 뒤늦게 그 굴이 여우 굴이었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한 어린 아기가 있었는데, 그 아기는 여우가 낳은 아이로 자기의 자식이 틀림없었다. 그는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키웠다. 그 아이가 아홉 살이 되던 해에 김석간은 죽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용이 되어 옛날의 여우 굴속으로 돌아갔다. 여우 굴로 간 용은 매일 한 명의 처녀를 잡아다가 먹잇감으로 삼았다. 이렇게 하여 그 마을에 처녀가 한 명도 남지 않자 용은 한 마리의 황새가 되어 날아다녔다고 한다.
출처
「사냥꾼과 여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다녀간 논산 백토산 지도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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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여우의 전설이 전해진다는 논산 백토산을 오르기 위해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석서리 366번지 부근에 차량 주차
화살표 방향으로 산행 시작
묘길을 따라 오른다.
능선 진입
능선길 군데군데에 칡을 캐간 흔적들이 보인다.
벌목지대 진입
산행시작 31분 경과
올라간 방향
남쪽 방향 조망
날씨가 흐리다...
북쪽 방향 조망
백토산 정상 방향
논산 백토산 정상 도착
높이 256m
논산 백토산은 국토지리정보원에 등록된 정식지명이다.
이 산에 아무도 다녀간 흔적이 없다.
산행시작 1시간 1분 경과
산의 이름과 높이를 시그널에 써서 매달다.
능선길따라 100m 정도 이동 후 길이 없는
남쪽 방향으로 무작정 하산...
남동쪽 방향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제2 벌목지대
산행시작 1시간 27분 경과
152m 봉우리 도착
산행시작 1시간 30분 경과
능선을 따라 하산
하산완료
산행시작 1시간 39분 경과
임도길을 따라서 원점회귀
차량회수 산행시작 1시간 50분 경과
논산 백토산에서는 전설로 전해지는 사냥꾼과 여우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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