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옹성산 574m
-산 전체가 온통 항아리 모양의 옹기처럼 생겼다 하여 옹성산(甕城山)-
날짜: 2020년 02월 22일(토)
산행 코스: 주차장 -> 옹암삼거리 -> 옹암바위 -> 대나무숲 구간 -> 백련암터 -> 묘 전망터 -> 옹성산
-> 옹성산성 -> 쌍두봉 -> 주차장
산행 거리: 6.7 km
소요 시간: 4시간 18분
산행지 고도차: 최대 380m 내외
*유의사항:
없음
산행지 주차 주소: 전남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294-2 부근 (주차장 공터)
속도: 천천히...
날씨: 약간 흐림
참가자: 법운 ,발해 , 아라 , 쩡냥 , 쏘렌또 , 풀때기
= 총 6명
참가비: 25,000원
차량 지원자: 발해 , 풀때기
주관자: 풀때기
일정
현충원역 AM 08:30
산행지 주차장 AM 10:48
산행 시작 AM 10:59
옹암삼거리 AM 11:17
옹암바위 AM 12:06
대나무숲 구간 PM 12:29
백련암터 PM 12:34
점심식사 PM 12:47
묘 전망터 PM 01:43
옹성산 PM 01:53
옹성산성 PM 02:19
쌍두봉 PM 02:37
산행지 주차장 PM 03:17
현충원역 PM 05:54
총 산행 시간: 4시간 18분
화순 옹성산
옹성산은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산지로 커다란 옹기를 엎어 놓은 모양의 바위산이다.
산의 정상에는 고성(古城)이 있기 때문에 옹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옹성산에 있는 산성은 철옹산성이라 부른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금성산성과 함께 전라남도 지역의 3대 산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 고을 현감을 지내고 진주성에서 순국한 황진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 하며, 동학이 활발하던 때 오계련이
증축하였다고 한다. 서울특별시에 있는 몽촌 토성 보다 두 배 가량 큰 규모이다.
화순 옹성산성(철옹산성)
고려시대말(1350년 ~ 1389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산성이다.
옹성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포곡식 산성으로 산성의 전체길이는 5,400m 정도이다.
화순 옹성산 지도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스마트폰으로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화순 옹성산(풀때기).gpx*중요
스마트폰에서 gpx 파일을 받으실 때 다음 어플이나 네이버 어플로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gpx 파일을 잘 받을수 있게 해놓았다가 현재는 버전업하면서 파일을 다운 받을 경우 산길샘 실행 연동이 안되오니
스마트폰 자체 내장 인터넷이나 크롬 어플로 파일을 받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전국이 코로나 확산 열풍에 휩싸여 난리가 났다...
이에 코로나의 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첩첩산중 청정구역인 화순 옹성산으로 대피(?) 산행을 가다.
참가자는
법운님 ,발해님 , 아라님 , 쩡냥님 , 쏘렌또님 , 풀때기
총 6명
옹성산 제 2주차장에서 올라가야할 옹암바위를 바라보다.
옹암바위
옹성산 등산 안내도
옹성산성(철옹산성) 안내문
산행지 입구에서 고로쇠물을 채취하는 마을주민분을 만났는데
고로쇠물을 공짜로 퍼주시다.
다들 컵들고 달라붙기...
감사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산행 시작
옹암삼거리 도착
산행시작 18분 경과
좌측 옹암바위를 들렸다가 우측으로
진행하기로 하다.
옹암바위 정상 도착
높이 408m
옹암바위 정상에 선 쏘렌또님
쩡냥님
아라님
옹암바위에서 바라본 북쪽방향 암봉
아라님,쏘렌또님,쩡냥님,법운님,발해님
옹암바위 정상에서 밧줄구간으로 내려서다.
기존에 있던 밧줄들이 다 철거되고 새로운 안전시설 보강물로
교체되어 있다.
자료 검색시 보았던 스릴있던 밧줄구간은 이제 즐길수 없을 듯...
다시 옹암바위 정상으로 오르기
서쪽방향 등산로로 진행하다.
산중턱 등산로 옆에 판잣집처럼 생긴 주택이 있는데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이동식 주택(간이주택)도 2채 보인다.
대나무숲구간
산행시작 1시간 30분 경과
갈림길 이정표
이정표가 참 부실하다.
좌측으로 가면 백련암터이고 우측으로 가면 주차장과 옹성산성 방향이라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쌍문바위 방향을 가르키는 표시가 없다.
원래대로 진행했다면 우측 50m 거리쯤 있는 쌍문바위를 구경후
좌측 백련암터로 가면 되는데 이정표 표시가 부실한 관계로 아쉽게도 쌍문바위를 구경도 못하고 지나치다.
대나무숲 구간을 지나서...
백련암터 도착
산행시작 1시간 48분 경과
백련암터의
무속인 흔적
우측에는 목탁이 놓여 있고 좌측에는 무속인이 굿을 할때 손에 들고 흔들어 소리내는 방울종이 놓여있다.
제단에 놓여있는 천원짜리 11장...
맨 밑장을 보니 지폐가 약간 썩어있는걸 봐서는 최소 몇달간은 놓여있었던 듯.
지금은 작고한 서정범 교수(향년 82세)가 쓴 "한국 문학과 문화의 고향을 찾아서"
라는 책이 생각난다.
살아생전 45년간 전국의 3,000명 이상의 무속인을 만나 연구하며 쓴 책인데
나의 호기심을 충족했던 재미나던 책...
우측 구석에 관절염약과 상처재생치료약이 있는걸로 봐서는 나이가 60~70세 전후 남성 무속인 같은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푸짐한 점심식사...
식사 후 출발
산행시작 2시간 34분 경과
묘 전망대에 오르다.
묘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복호
옹성산 정상 도착
산행시작 2시간 54분 경과
옹성산 정상석
실제 높이는 국토지리정보원 기준 574m이다.
단체사진
옹성산의 유래는
산 전체가 온통 항아리 모양의 옹기처럼 생겼다 하여 옹성산(甕城山)이라고 한다.
옹성산성(철옹산성) 방향으로 진행하다.
어느 전망좋은 묘에서 바라본 옹암바위와 이동식주택(간이주택)
옹성산성의 성벽
옹성산성은 고려시대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산성이다.
고려시대말(1350~1389년)은 전국토가 왜구의 침입으로
시도때도 없이 유린당한 시기로서 사실상 안전지대가 거의 없어
이처럼 내륙 깊숙한 곳에도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한 산성들이 다수 존재했다고 한다.
(이 당시 연간 평균 12회 꼴로 왜구의 침략 허용)
관련 글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등산로 한가운데 떡하니 있는
이것의 정체를 무엇일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옛날옛적 연자방아 또는 디딜방아의 흔적이라고 한다.
쌍두봉 방향으로...
쌍두봉 정상
산행시작 3시간 38분 경과
하산시작
하산하며 바라본 옹암바위
산행 종료
총 산행시간 4시간 18분
대전 현충원역에 도착하니 5시 50분...
발해님 차에서 간이의자를 득템하신 쏘렌또님과 아라님
화순 옹성산 산행에 함께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녀간 화순 옹성산 3D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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