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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무동산 113.1m -옥녀봉(옥리봉)과 무동산 전설-

by [대전]풀때기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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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무동산 113.1m

- 옥녀봉(옥리봉)과 무동산 전설 -

 

 

날짜: 2021년 8월 16일(월)

 

산행코스: 묘길 -> 101M 봉 -> 무동산 정상 -> 민가

 

 

 

산행 거리: 2 km (원점회귀 포함)

산행 시간: 45분 (원점회귀 포함)

 

고도차: 90m

 

 

*유의사항:

없음

 

 

산행지 주차 주소: 충남 논산시 상월면 지경리 192-2 부근 주차

 

속도: 천천히...

날씨: 구름 조금

 

 

산행 참가자: 

 

 

 

참가비: 

차량 지원자: 

 

주관자: 

 

 

점심식사 장소: 

식당 주소: 

식사 메뉴:

 

저녁식사 장소:  

식당 주소: 

식사 메뉴: 

 

 

 

일정

 

산행시작               PM 03:18

묘길 진입              PM 03:20

101M 봉               PM 03:29

무동산 정상           PM 03:34

하산완료               PM 03:53

차량회수               PM 04:03

 

총 산행 시간: 45분

 

 

 

논산 옥녀봉(옥리봉)과 무동산

옛날에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농부가 살고 있었다. 농부에게는 힘이 장사인 아들과 딸이 있었다. 남매는 힘이

셌지만 서로 다투지 않고 부모에게 순종하며 잘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남매는 서로 자기가 힘이 세다고 자랑하였다.

남매의 다툼은 힘겨루기로 이어져 남동생은 한양에 다녀오고 누나는 성을 쌓기로 하였다.

내기가 시작되자 누나는 서둘러 성을 쌓기 시작하였고 남동생 역시 한양 길을 재촉하였다. 그런데 성을 쌓던 누나 앞에

어디선가 살쾡이(살가지)가 나타나 달려들었다. 굶주린 살쾡이는 누나에게 덤벼들었고, 누나와 살쾡이는 피를 흘리며 싸움을

하였다. 동생은 멀리서 이 광경을 보았지만 ‘누나가 살가지쯤은 이기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가던 길을 서둘렀다. 하지만

누나는 살쾡이와 함께 죽고 말았다.

동생이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 이르렀을 때 큰 지네 한 마리가 나타나 달려들었다. 동생은 피투성이가 되면서 지네와

싸웠다. 하지만 힘이 빠지면서 지네와 함께 죽고 말았다. 내기를 하다 죽은 남매는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아 그 앞에 나아갔다.

옥황상제는 “너희들은 아직 하늘나라에 올라올 때가 되지 않았으니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거라.”라고 말하였다. 남매는

옥황상제의 명에 따라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누나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산에 내려와 옥녀봉의 주인이

되었고, 동생은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 있는 산인 무동산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남매는 노성과 상월에서 서로 바라만 볼 뿐 만날 수가 없었다. 노성의 옥녀봉 앞은 살쾡이가 가로막고 상월의 무동산

앞은 지네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옥녀봉의 누나가 가야금을 튕기면 무동산의 동생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것으로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달랬다고 한다.

 

출처: 1981년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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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무동산(풀때기).gpx
0.02MB

*중요

 

스마트폰에서 gpx 파일을 받으실 때 다음 어플이나 네이버 어플로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gpx 파일을 잘 받을수 있게 해놓았다가 현재는 버전업하면서 파일을 다운 받을 경우 산길샘 실행 연동이 안되오니

스마트폰 자체 내장 인터넷이나 크롬 어플로 파일을 받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논산 상월면의 야트막한 언덕같은 산인 무동산을

오르기 위해 논산시 상월면 지경리 192-2 부근 주차

 

 

 

북동쪽 방향으로 계룡산의 능선이 보인다.

 

 

 

 

묘길을 진입하다.

 

 

 

 

 

 

 

 

 

 

 

 

 

 

101M 봉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산행시작 11분 경과

 

 

 

 

 

 

남쪽 방향으로 진행하다.

 

 

 

 

무동산 정상 도착 높이 113.1m

 

산행시작 16분 경과

 

 

무동산과 무동산 맞은편 옥리봉(옥녀봉)의 전설

 

옛날에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농부가 살고 있었다. 농부에게는 힘이 장사인 아들과 딸이 있었다.

남매는 힘이 셌지만 서로 다투지 않고 부모에게 순종하며 잘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남매는 서로 자기가 힘이 세다고

자랑하였다. 남매의 다툼은 힘겨루기로 이어져 남동생은 한양에 다녀오고 누나는 성을 쌓기로 하였다.

내기가 시작되자 누나는 서둘러 성을 쌓기 시작하였고 남동생 역시 한양 길을 재촉하였다. 그런데 성을 쌓던 누나 앞에

어디선가 살쾡이(살가지)가 나타나 달려들었다. 굶주린 살쾡이는 누나에게 덤벼들었고, 누나와 살쾡이는 피를 흘리며

싸움을 하였다. 동생은 멀리서 이 광경을 보았지만 ‘누나가 살가지쯤은 이기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가던 길을 서둘렀다.

하지만 누나는 살쾡이와 함께 죽고 말았다.

동생이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 이르렀을 때 큰 지네 한 마리가 나타나 달려들었다. 동생은 피투성이가 되면서 지네와

싸웠다. 하지만 힘이 빠지면서 지네와 함께 죽고 말았다. 내기를 하다 죽은 남매는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아 그 앞에 나아갔다.

옥황상제는 “너희들은 아직 하늘나라에 올라올 때가 되지 않았으니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거라.”라고 말하였다. 남매는

옥황상제의 명에 따라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누나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산에 내려와 옥녀봉의 주인이

되었고, 동생은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 있는 산인 무동산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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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시작

 

 

 

 

 

 

 

 

 

묘길을 통해 내려서다.

 

 

 

 

 

 

 

 

 

배롱나무

 

 

 

 

하산완료

 

산행시작 35분 경과

 

 

차량 주차한 곳으로 원점회귀

 

산행시간 45분 종료

 

 

다녀간 논산 무동산 3D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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