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통골의 동굴 수통굴(흑룡굴)
-도덕봉(흑룡산)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
날짜: 2014.01.25 (토)
산행 코스: 도덕봉 입구 -> 토끼굴 -> 수통굴 -> 토끼굴 -> 도덕봉 입구
산행 거리: 2.7 km 내외 (왕복 기준)
산행 시간 : 3시간 35분 (점심식사.휴식 시간 포함)
산행기점 차량주차 주소: 대전 유성구 계산동 667-2 (수통골 주차장)
산행 속도: 천천히
산행 날씨: 오전-흐림 / 오후-가랑비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18명
(봄봄,온새미로,풀때기,라이온(불라방),마음의향기,쌈장,블루,백장미,별반,시원한바람,단종,단종+1,단종+2,단종+3,
바우,아만다,뚜벅이,꿈꾸는산)
공용 회비: 10,000 원(수통굴에서 점심식사로 먹을 꼬막,과메기,족발,술 등등 각종 음식 준비에 사용)
뒤풀이 장소: 다미원
주관자: 봄봄
일정
수통골 주차장 AM 10:05
도덕봉 입구 AM 10:15
토끼굴 AM 10:30
수통굴 AM 10:47
점심식사 AM 11:50
하산 PM 01:19
하산완료 PM 01:50
다미원 PM 02:00
대전 수통골의 동굴 수통굴(흑룡굴)
수통골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이곳의 수통굴에서 수련했다고 해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수통굴이 위치한 산 이름은 도덕봉인데 이곳의 마을주민들은 도덕봉을 흑룡산이라 부른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도덕봉(흑룡산)은 계룡산을 수호하는 산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용 GPS 어플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수통골 주차장
AM 10:05
이날은 원래 봄봄님께서 옥천에 있는 도덕봉-덕의봉 산행을 공지하였지만
일기예보상 비가 오는 관계로 대전 도덕봉에 있는 수통굴로 며칠 전 산행을 변경하였다.
출발
도덕봉 입구
AM 10:15
수통굴을 가기 위해서는 도덕봉 입구에서 좌측 계곡 쪽 샛길로 빠져 오르면 된다.
도덕봉은 과거 마을주민들이 흑룡산이라고 불렀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계룡산을 수호하는 산이라고 한다.
계곡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잠시 후 돌계단이 나오고...
AM 10:24
5분 정도 더 오르니 작은 대나무 숲이 나온다.
AM 10:29
대나무 숲 주변에 약 2M 이상의 높이로 성벽의 형태로 돌을 쌓은 흔적이 보인다.
대나무숲 우측 희미한 길로 5M 만 진입하면 나오는 토끼굴
토끼굴의 성혈 자국
직경 20cm 정도의 크기인데 용도는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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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굴 산행후기글을 본 약초에 일가견이 있는 하늘바라기님 의견으로는 선배 약초꾼들에게 전해 들은 얘기인데
성혈의 자국은 일제강점기 시절 이곳의 혈을 끊기 위해 밖아 놓은 쇠말뚝 제거 자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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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
두번째 돌계단
AM 10:43
수통굴 입구
AM 10:47
수통굴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며..
수통굴 내부에서 좌측을 보면 작은 굴이 하나 더 있다.
이곳에서 3년 전 약수님께서 심령사진을 찍으셧다고 하기에 나도 비슷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갑자기 디카가 먹통이 되며 이상하게 찍힌다.
한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 다시 한번 찍어보니..
이번에는 하단 쪽에 무언가 휘뿌연한게 찍힌다.
재차 찍어보니 이번에는 디카가 정상적으로 찍힌다.. 심령사진인가?... 아니면 말고..
작은 굴의 우물
이곳은 한겨울 2~3년 주기로 역고드름이 생긴다.
이 사진은 2011년 1월 30일날 수통굴에 혼자 와서 찍은 수통굴 내부의 작은 굴에 생긴 역고드름 사진
관련 글: http://blog.daum.net/100san/8890967
우물에도 역고드름이 생겨 있다.
다시 2014년 1월 25일으로..
봄봄님께서 준비한 꼬막,과메기,족발,술 등등 각종 음식물을 분배한다.
본인은 전날 홈플러스에서 사온 각종 재료로 바지락 어묵탕을 준비하고
뚜벅이님도 집에서 만들어 온 동태탕을 준비하신다.
수통굴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18명의 여산 회원들
굴 내부에서 술 한잔 하며 밖에 가랑비가 오는 모습이 제법 운치 있다.
참 좋다..
주관자 봄봄님
주관하고 음식물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014년도 여산 회장 블루님
불피우는 모습 포착..
(연출입니다 가짜 불입니다.)
식사 후 아니온 듯 수통굴 주변을 청소한다.
단체사진
4명은 먼저 내려가서 13명만(사진 찍은 본인 제외)...
하산
PM 01:19
하산하며 바라본 수통굴
하산완료
PM 01:50
수통골 주차장 근처에 있는 다미원에서 뒤풀이..
비로 인해 더욱 즐거웠던 수통굴 산행..
폭우가 내려치는 날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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