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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세종·충청 근교의 산

충남 공주 고청봉 319m 가마봉 413m 꼬침봉 416m

by [대전]풀때기 201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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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고청봉 319m 가마봉 413m 꼬침봉 416m

- 2015년 새해를 맞이하는 산행 - 

 

 

날짜: 2015.01.01 (목)  

 

산행코스: 반포초교 근처 굴다리 -> 용암저수지 -> 산불감시초소 -> 고청봉 정상 -> 안부 -> 가마봉 -> 꼬침봉 ->

              대전 교육 연수원 -> 반포초교 근처 굴다리

 

 

산행 거리: 4.9 km  + 도로 도보 거리: 2.3 km = 합계 7.2 km

산행 시간 : 2시간 54분 (휴식 시간 포함) + 도로 도보 시간: 32분 = 합계 3시간 26분       

 

산행지 고도차: 330 m

*산행지 유의사항: 없음

 

차량주차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436-2 (반포 초교 근처)

 

산행 속도: 천천히 쉬엄쉬엄..

산행 날씨: 구름 조금

  

 

산행 참가자: 2명 ( 풀때기 , 보리 )

       

차량 지원자: 풀때기

 

 

참가비: 없음

점심식사 비용: 묵밥 5,000원 / 해물파전 8,000 원

 

점심식사 장소: 내고향묵집

점심식사 메뉴: 묵밥 / 해물파전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297

 

 

주관자: 풀때기

  

 

일정

 

반포초교 근처 굴다리 AM 09:52

산불감시초소            AM 10:11

고청봉                     AM 10:25

가마봉                     AM 11:58

꼬침봉                     PM 12:11

하산길 입구              AM 12:19

대전 교육 연수원       AM 12:38

연수원 정문              PM 12:46

반포초교 근처 굴다리 PM 01:18

내고향묵집               PM 01:24

 

 

 

충남 공주 고청봉(孤靑峰) 319M

 

조선 중기의 대학자 고청(孤靑) 서기(徐起)의 호를 따라 고청봉이라 이름을 지었다 하고, 이익『성호사설』에는 서기고청봉 아래에 살아서 호가 고청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청봉계룡산 국립공원의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32호선고청봉 동북쪽으로 지나고 있어 접근이 쉽다. 남쪽으로 계명암상신계곡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반포면사무소, 서기가 건립하였다는 충현서원이 있다. 고청봉 동쪽 공암나들목 부근에는 고청이 잉태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공암굴이 있다. 고청봉 북쪽으로 공암리봉곡리에는 전원 주택 단지가 다수 들어서 있다.

출처

디지털공주문화대전

 

 

충남 공주 가마봉(솥봉) 410M 내외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이길구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계룡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마을로, 뒷산을 ‘솥봉’ 또는 ‘가마봉’이라 부르는데 지명에 얽힌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아주 오랜 옛날 산 아랫마을에 석공 부부와 두 딸이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석공이 독이 있는 음식을 잘못 먹고 급사하게 되자, 그의 아내와 두 딸은 산속에서 나물을 캐고 나무를 해서 먹고 살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석공의 아내가 산나물을 뜯고 있다가 마침 사냥을 나온 인근 고을의 원님과 마주치게 되었다.

원님은 한눈에 이 여인에게 반하여 억지로 끌고 가서 자신의 시중을 들라고 명령하였다. 석공의 아내는 완강하게 거부하였고, 원님은 만약 끝까지 싫다고 한다면 가마솥의 끓는 물에 집어넣어 죽이겠노라고 협박하였다. 그래도 여인이 끝내 싫다 하니 원님은 처음 만났던 그 산속으로 여인을 다시 데리고 가 부하들로 하여금 가마솥을 걸게 하고 물을 끓인 후 사공의 아내를 빠뜨려 죽이고 말았다. 그 후 석공의 두 딸이 어머니의 처참한 시신을 발견하고, 통곡을 하며 복수를 다짐한 끝에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사냥 나온 원님을 향해 화살을 쏘아 죽였다.

죽은 여인의 혼은 이승을 맴돌며 지금도 비오는 밤이나 안개가 낀 날에 큰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산중턱에 솥을 걸었던 자리는 사람 형상의 바위가 생겨나 ‘사람바위’ 혹은 ‘아내바위’라 불렀고, 그 산은 솥봉 또는 가마봉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디지털공주문화대전

 

 

충남 공주 꼬침봉 416M

 

자료없음

 

 

 

다녀간 고청봉-가마봉-꼬침봉 지도

(지도 출처: 헬로우 마운틴님 블로그)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들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청봉-가마봉-꼬침봉.gpx

 

 

2015년 1월 1일 새해가 찾아왔다.

 

원래대로 하자면 1월 1일은 해맞이 산행이 정석이지만

매년 되풀이되는 해맞이 산행이 식상하여 고민 끝에 계룡산에서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봉우리인

계룡산의 능선 중 하나인 고청봉-가마봉-꼬침봉 산행을 추진하다.

 

산행 참가자는 해맞이 산행이 아닌지라 예상 했던대로 나를 포함하여 2명..

(몇 분 더 오기로 했으나 감기몸살과 과다음주로 인해 산행 취소 하심)

 

반포 초교 근처 굴다리 부근에 차를 주차 후 용암저수지 방향으로 산을 오르다.

AM 09:52

 

 

 

 

 

 

 

 

 

 

산불감시초소

AM 10:11

 

산불감시초소 부근에서 얼마 전 청주 김웅식 대장님이 선물로 주신

오렌지색 네파 방한 귀마개를 잃어버리다.

 

혹시 저 아시는 분이 귀마개 발견 시 저에게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날 산행을 함께하신 보리님

 

 

 

 

 

 

 

 

 

 

 

 

 

 

 

등산로 우측 조망

 

 

 

 

 

 

 

고청봉 정상 319M

AM 10:25

 

 

 

 

 

 

2년 전 이곳을 처음 왔을때는 시그널이 하나도 없었는데 

인터넷에 이곳에 대한 산행 후기를 올린 이후 사람들이 제법 다녀갔는지

지금은 정상표지판도 생겼다.

 

그런데 그 당시 유일하게 매달아 놓은 나의 시그널은 누가 떼어갔을까?

 

 

 

고청봉 정상의 돌탑

 

고청봉의 유래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 고청 서기의 호를 따라

고청봉이라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고청봉에서 가마봉 방향으로 가는 도중 바라본 계룡산의 능선

 

 

 

 

 

 

 

계룡산의 삼불봉,신선봉,장군봉이 보인다.

 

 

 

 

 

 

 

 

 

 

 

 

 

 

 

 

 

 

 

 

 

 

 

 

 

 

 

 

 

 

 

보리님

 

 

 

 

 

 

 

 

 

 

 

 

 

 

 

조망터에서 계룡산의 능선들을 감상하다.

 

올라가야할 가마봉과 꼬침봉이 보인다.

 

 

 

 

 

 

 

 

 

 

 

 

 

 

 

 

 

 

 

 

 

풀때기

 

 

 

 

 

 

 

다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안부

 

이정표에 가마봉까지 300m 남았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마봉까지 실제 길이는 400m가 약간 넘는다.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다.

 

 

 

 

 

 

 

 

 

 

 

 

 

 

 

 

 

 

 

 

 

 

 

가마봉 도착

AM 11:58

 

이정표에는 319m 로 쓰여 있지만 실제 높이는 410m(413m 추정) 내외이다.

2년 전에도 이곳의 높이가 잘못 되었다고 거론한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잘못된 높이 그대로 표시되어 있다.

 

 

가마봉의 전설

 

이곳 가마봉에는 지명에 관한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내용인 즉 아주 오랜 옛날 산 아랫마을에 석공 부부와 두 딸이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석공이 독이 있는 음식을 잘못 먹고 급사하게 되자, 그의 아내와 두 딸은 산속에서 나물을 캐고

나무를 해서 먹고 살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석공의 아내가 산나물을 뜯고 있다가 마침 사냥을 나온

인근 고을의 원님과 마주치게 되었다.

원님은 한눈에 이 여인에게 반하여 억지로 끌고 가서 자신의 시중을 들라고 명령하였다.

석공의 아내는 완강하게 거부하였고, 원님은 만약 끝까지 싫다고 한다면

가마솥의 끓는 물에 집어넣어 죽이겠노라고 협박하였다. 그래도 여인이 끝내 싫다 하니 원님은

처음 만났던 그 산속으로 여인을 다시 데리고 가 부하들로 하여금 가마솥을 걸게 하고 물을 끓인 후

사공의 아내를 빠뜨려 죽이고 말았다. 그 후 석공의 두 딸이 어머니의 처참한 시신을 발견하고,

통곡을 하며 복수를 다짐한 끝에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사냥 나온 원님을 향해 화살을 쏘아 죽였다.

죽은 여인의 혼은 이승을 맴돌며 지금도 비오는 밤이나 안개가 낀 날에 큰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산중턱에 솥을 걸었던 자리는 사람 형상의 바위가 생겨나 ‘사람바위’ 혹은 ‘아내바위’라 불렀고,

그 산은 솥봉 또는 가마봉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디지털공주문화대전

 

 

 

가마봉의 조망터

 

 

 

 

 

 

 

장군봉과 계룡산의 능선이 보인다.

 

 

 

 

 

 

 

갑하산도 보이고...

 

 

 

 

 

 

 

좌측 조망을 바라보니 오늘 거쳐온 고청봉과 그 뒤로 우산봉,금베봉이 보인다.

 

 

 

 

 

 

 

바위 위에 올라가보니 옥녀봉과 도덕봉도 살짝 보이고...

 

 

 

 

 

 

 

바위에서 내려오다.

 

 

 

 

 

 

 

 

 

 

 

 

 

 

 

 

 

 

 

 

 

 

 

높이 4m는 되어 보이는 바위 옆에서 바라본 북동쪽 방향 조망

 

 

 

 

 

 

 

북서쪽으로는 마지막 봉우리인 꼬침봉이 보인다.

 

 

 

 

 

 

 

꼬침봉 정상 416M

PM 12:11

 

 

 

 

 

 

2년 전 본인이 매단 시그널 발견

 

 

 

 

 

 

 

새로 생긴 꼬침봉 정상표지판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꼬침봉이 표시되어 있지만

그 외 민간 지도에는 꼬침봉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하산

 

 

 

 

 

 

 

 

 

 

 

 

 

 

 

하산길 입구

PM 12:19

 

 

 

 

 

 

 

 

 

 

 

 

 

 

 

 

 

 

 

 

 

 

 

 

 

 

 

 

 

 

 

 

 

 

 

 

 

 

대전교육연수원

PM 12:38

 

 

 

 

 

 

 

 

 

 

 

 

 

 

 

 

 

 

 

 

 

 

연수원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대전교육연수원 정문

PM 12:46

 

 

 

 

 

 

도로반사경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도보로 차량 주차 지역으로 원점회귀

PM 01:18

 

 

 

 

 

 

점심식사는 고청봉에서 1~2km 이내의 거리에 있는 내고향묵집에서 해결하기로 하다.

 

내고향묵집

PM 01:24

 

 

 

 

 

 

 

 

 

 

 

 

 

 

 

 

 

 

 

 

메뉴판

 

 

 

 

 

 

 

 

 

 

 

 

 

 

 

 

 

 

 

 

 

 

 

 

 

 

 

 

 

 

 

묵밥에 해물파전 주문

 

 

 

 

 

 

 

 

 

 

 

 

 

 

 

보리님이 계산하시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고청봉-가마봉-꼬침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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