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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 좋아 산을 찾아 산에 마음을 두어...
산행/산책

부산여행 -용궁사,해운대,자갈치시장(광주횟집),18번완당집,호두팡팡,용두산공원,태종대,포항물회,죽도공원,범어사-

by [대전]풀때기 201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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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

 

용궁사,해운대,자갈치시장(광주횟집),18번완당집,호두팡팡,용두산공원,태종대,포항물회,죽도공원,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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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는 무렵 1박 2일로 부산 여행을 다녀오다...

 

관광지

 

용궁사 위치: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해운대 위치:부산 해운대구 우 1동 1301~1387

용두산공원 위치:부산 중구 광복동2가 1-2
태종대 위치:부산 영도구 동삼동 산 29-1

송정 죽도공원 위치: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범어사 위치: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음식점

 

광주횟집(자갈치시장) 위치: 부산 중구 남포동 6가 10

18번완당집 위치: 부산 중구 남포동 3가 1

호두팡팡 위치: 부산 중구 창선동2가 26-18번지

포항물회(부산 남구 대연동) 위치: 부산 남구 대연1동 887-3

 

 

1일차

용궁사

해운대

자갈치시장(광주횟집) -음식점-

 

2일차

18번완당집 -음식점-

호두팡팡 -음식점-

용두산공원

태종대

포항물회 -음식점-

송정 죽도공원

범어사

 

 

용궁사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로 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하였다. 1976년 부임한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꾼 후에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 십이지신상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면 108계단 입구에 포대화상이 서 있는데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배 부위에 까만 손때가 묻어 있는 것이 재밌다.

마음을 닦아주는 듯 단아한 108돌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고 자리 잡은 용궁사를 만나게 된다.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일출암 위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해수관음대불이 바다를 향해 서 있다. 대웅전을 등지고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로 발 아래에서 파도가 치는 듯하고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출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2010.1.15, 마로니에북스

 

 

해운대

 

신라시대 학자 고운 최치원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향하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오랫동안 머물렀다 자신의 자(字)인 해운(海雲)을 바위에 새겨 넣은 후 해운대라 불리게 되었다. 해운대를 품은 동백섬은 원래는 섬이었으나 장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해운대 백사장의 모래를 실어와 쌓여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기에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면 2005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와 인어나라에서 시집온 황옥공주의 전설이 깃든 인어상을 만날 수 있다.

총 길이 1.5㎞에 58㎢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운대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의 질이 좋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해운대해수욕장이라고 할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해마다 여름철 피서객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될 만큼 국내 최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일 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날의 달맞이축제를 비롯해 북극곰 수영대회, 모래 작품전, 부산바다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로 즐거움을 준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이면 영화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다.

 

출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2010.1.15, 마로니에북스

 

 

자갈치시장(광주횟집)

 

TV프로 1박2일에 나온 자갈치시장 맛집

 

 

18번완당집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남포동의 맛집

 

 

호두팡팡

 

부산 국제시장에 있는 호두과자 전문 맛집

 

 

용두산공원

 

부산시가의 한 가운데 위치하여 부산시민의 안식처이며, 부산 내ㆍ외 관광객이 제일 먼저 찾는 명소이다.

용두산은 광복 전에 일본인들이 용두산신사를 세웠고 그 뒤 산 일대에 공원을 조성하였다. 광복 후 신사는 철거되고 고목들은 불에 타 초라해졌다. 또 6ㆍ25동란 당시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형성하였으나 2차에 걸친 화재로 다 소실되어 민둥산이 되었다.

1955년 자유당시절에 이승만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개칭되어 공원이 다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4ㆍ19의거 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불리게 되었고, 공원 내에는 대원군이 세운 척화비ㆍ이충무공동상ㆍ충혼탑ㆍ4ㆍ19의거기념탑ㆍ부산탑 등이 세워졌다. 공원규모에 비하여 동상이나 비 같은 구조물이 많은데, 이는 부산의 지나간 역사의 흔적을 반영한 것이다.

용두산은 『동국여지승람』에 부산(釜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산모양이 가마솥 같다 하여 부산이라 하고, 그 아래 포구를 부산포(釜山浦)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그 뒤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고도 하였고,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침범해오는 왜구들을 삼켜 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용두산공원에는 부산시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20m의 부산탑이 부산의 상징처럼 서 있다.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시가지와 영도와의 사이에 있는 부산항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

 

참고문헌

『한국관광자원총람(韓國觀光資源總覽)』한국관광공사1985
『부산(釜山)의 고금(古今)』박원표현대출판사1965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996.1.5, 한국학중앙연구원

 

 

태종대

 

부산 영도 남쪽에 위치한 해안의 넓은 언덕이다. 1969년까지 군사시설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이곳은 4.3㎞의 순환도로를 따라 유원지로 개발되었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활쏘기를 즐겼던 곳이라 해서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신하들을 위한 연회를 베풀었던 장소였으며 신라 이후 조선시대까지는 동래 지역에 가뭄이 들면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 이용되었다.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태종대는 한 시간여의 산책길을 따라 탁 트인 남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승용차의 진입이 금지된 잘 가꿔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관람열차인 ‘다누비열차’를 이용해 각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태종대의 명소들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전망대 정류장에서 내려 태종대 앞바다를 조망한 후 등대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태종대를 돌아본 후 태종 무열왕의 팔준마가 물을 마셨다는 연못의 전설을 지닌 해변의 절경 감지자갈마당을 둘러보거나 지하 600m에서 끌어올린 식염온천인 태종대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출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2010.1.15, 마로니에북스

 

 

포항물회(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물회 전문 맛집

 

 

송정 죽도공원

 

송정 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공원

 

 

범어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국(東國)의 남산에 명산이 있어서 그 산정에 높이 50여 척의 거암(巨岩)이 있고, 그 바위 한가운데 샘이 있으며 그 물빛은 금색(金色)에다 물 속에 범천(梵天)의 고기가 놀았다. 그래서 산명을 금정산(金井山)이라 하고, 절을 범어사(梵魚寺)라 한다.”고 하였다.

범어사의 역사를 기록한 문헌으로는 1700년(숙종 26)에 동계(東溪)가 편찬, 간행한 목판본 ≪범어사창건사적 梵魚寺創建事蹟≫이 현존하고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이 절은 당나라 문종 태화(太和) 19년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당시 왜인이 10만의 병선을 거느리고 신라를 침략하려 하였으므로 대왕이 근심하고 있었는데, 문득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서 의상(義湘)을 청하여 화엄신중기도를 할 것을 권하였다.

신인은 “태백산 속에서 의상이 3,000명의 대중을 거느리고 화엄의지법문(華嚴義持法門)을 연설하며, 화엄신중(華嚴神衆)들이 항상 그의 옆을 떠나지 않고 수행하고 있다. 또 동국해변에 금정산이 있고, 그 산정에 높이 50여 척이나 되는 바위가 솟아 있는데, 그 바위 위에 우물이 있고 그 우물은 항상 금색이며 사시사철 언제나 가득 차 마르지 않고, 그 우물에는 범천으로부터 오색구름을 타고 온 금어(金魚)들이 헤엄치며 놀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대왕이 의상을 청하여 함께 금정산 아래로 가서 7일 동안 화엄신중을 독송하면 왜병이 자연히 물러갈 것이라고 하였다. 왕이 그대로 하였더니 왜선들끼리 서로 공격하여 모든 병사가 빠져 죽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다. 왕이 매우 기뻐하여 의상을 예공대사(銳公大師)로 삼고 범어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사적기의 창건연대인 흥덕왕 때는 826년에서 835년까지이므로 이미 702년에 죽은 의상의 창건이라고 한 기록은 믿을 수 없다. 따라서 신라화엄십찰(新羅華嚴十刹)의 하나인 범어사의 창건은 의상이 당나라로부터 귀국한 670년(문무왕 10) 이후일 것으로 추정되며, ≪삼국유사≫의 기록과 같이 678년에 창건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의상이 창건하고 의상의 제자 표훈(表訓)이 주석했던 범어사는 신라 화엄십찰의 하나로서, 또 왜구를 진압하는 비보사찰(裨補寺刹)의 하나로서 중요한 가람이 되었다.

신라 당시에 미륵석상과 좌우보처 및 사천왕이 각각 병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조각하여 모셨던 2층의 미륵전(彌勒殿)을 중심으로 서쪽에 3칸의 비로전(毘盧殿)을 세우고 비로자나불상,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병기를 든 향화동자상을 모셨다. 미륵전 동쪽에는 3칸의 대장전(大藏殿)을 세우고 대장경과 삼본화엄경(三本華嚴經) 및 석가여래상을 모셨다.

이 밖에도 천왕신전(天王神殿)·유성전(流星殿)·종루(鐘樓)·강전(講殿)·식당(食堂)·목욕원(沐浴院) 및 33천(天)을 조성한 철당(鐵堂), 중료(衆寮) 360방사가 양쪽 계곡에 늘어섰으며, 사원의 토지가 360결(結)이고, 소속된 노비가 100여 호 있었다고 한다. 사적에는 이러한 사찰의 규모가 창건 당시에 다 갖추어진 것처럼 기록하고 있지만, 이것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이룩된 규모일 것이다.

고려시대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다. 그 뒤 10여 년을 폐허로 있다가 1602년(선조 35)에 관선사(觀禪師)가 중건하였으나 곧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1613년(광해군 5)에 묘전(妙全)·현감(玄鑑)·계환(戒環)·법인(法仁)·천원(天元)·덕균(德均) 등이 법당 및 요사채, 불상과 시왕상(十王像), 그리고 필요한 집기들을 갖추어서 중창하였다.

그 뒤 범어사는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면서 사원의 규모를 넓혔으며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이란 이름 아래 현재 경상남도 3대사찰로 발전하였다. 이 절과 인연이 깊은 고승으로는 창건주인 의상과 신라십성(新羅十聖) 중의 한 사람인 표훈, 일생을 남에게 보시하는 것으로 일관한 낙안(樂安), 구렁이가 된 스승을 제도한 영원(靈源), 근대의 고승 경허(鏡虛), 한용운(韓龍雲), 동산(東山) 등이 있다.

특히 <선찰대본산범어사안내>에는 1613년에 묘전이 중건한 이후의 역대 주지와 그 임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① 주지시대(住持時代) 132년간 87대, ② 승통시대(僧統時代) 166년간 177대, ③ 총섭시대(摠攝時代) 14년간 11대, ④ 섭리시대(攝理時代) 4년간 3대, ⑤ 주지시대 39년간 8대로 구분하여 1947년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주지라는 사찰의 책임자에 대한 호칭이 조선시대에 승통·총섭·섭리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

이 절은 산지가람(山地伽藍)으로 특이한 가람배치를 보이고 있다. 금정산 동쪽의 넓은 산지를 이용하여 그 아래에서부터 일주문(一柱門)·천왕문(天王門)·불이문(不二門) 등을 차례로 배치하고 다시 7m 높이의 축대 위에 보제루(普濟樓)를 배치하였다. 보제루 좌우에는 심검당(尋劍堂)·비로전·미륵전이 나란히 놓여 있다.

일반 사찰의 경우에는 심검당과 대칭이 되는 곳에 강원인 강설당(講說堂)과 같은 건물이 놓이는 것이 통례이지만, 이곳에 법당이 있어 특이한 가람배치법을 보이고 있다. 비로전과 미륵전의 뒤쪽에는 선원(禪院)이 배치되어 있으며, 선원 바로 아래 낮은 지역에는 요사채들이 있고 그 옆에는 종무소 건물이 있다. 또 심검당 뒤쪽에는 강당(講堂)이 있고, 강당의 뒷건물들은 승려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후원(後院)의 건물이 있다.

그리고 이들 건물보다 7∼8m 높은 축대 위에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을 향하여 우측에는 관음전이 있으며, 관음전 옆에는 노전승(爐殿僧)의 거처인 일로향각(一爐香閣)이 위치한다. 대웅전을 향하여 좌측에는 명부전(冥府殿)이 있고 그 뒤쪽에는 서향각(西香閣)과 크고 작은 요사채가 있으며, 그들보다 한 단 높은 곳에 비켜서 팔상전(捌相殿)·독성각(獨聖閣)·나한전(羅漢殿)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그 뒤쪽에 산령각(山靈閣)이 있음도 특색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체로 상·중·하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일 상단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가람배치, 중간부분인 보제루 주위의 당우들, 하단의 건물인 보제루 아래쪽의 일주문·천왕문·불이문을 중심으로 하는 건물들이다. 이와 같이 건물이 세 부분으로 나뉘는 것은 산지가람의 지형에 따르는 배치방법이다.

현존하는 당우를 보면, 절 입구의 일주문은 기둥이 한 줄로 이룩된 3칸 건물로서 건물의 기둥은 아랫부분 3분의 2 정도까지 석주로써 조성하였고, 그 위에 다포(多包)의 맞배지붕을 형성하고 있다. 건물의 우측에는 ‘禪刹大本山(선찰대본산)’, 좌측에 ‘金井山梵魚寺(금정산범어사)’, 중앙에는 작은 글씨로 ‘曹溪門(조계문)’이라는 현판이 있다.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호이다.

천왕문은 전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서 벽에는 신장의 벽화를 그려 천왕문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문의 내부 좌우에는 사천왕의 탱화를 안치하였다. 불이문은 전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서 범어사로 통하는 마지막 문이다.

이 문의 기둥에는 근대의 고승 동산(東山)이 쓴 주련이 있다. 보제루는 모든 법요식(法要式)이 행해지는 곳이다. 전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서 범어사의 가장 큰 건물이다.

그리고 보제루 북쪽에는 사방 3칸의 종루(鐘樓)가 있다. 범종과 대북 등의 의식용구가 갖추어진 2층 누각건물이다. 미륵전은 전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서 내부에는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을 한 목조불상을, 전면과 좌우에는 영탱(影幀)을 봉안하였다. 비로전의 건물은 전면 3칸, 측면 2칸으로 내부에는 비로자나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건물의 초석은 잘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보물 제434호인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1602년에 중건, 1613년에 중수한 맞배집으로서 다포식 건물이다. 대웅전 왼쪽의 명부전은 전면과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서 주존불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이다. 지장보살의 주위에는 판관(判官)·녹사(錄使) 등의 상을 배치하고 있다. 관음전은 전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서, 내부에는 관세음보살상과 불경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도 관음전 옆에는 노전승이 거처하는 일로향각이 있으며, 명부전 뒤쪽에는 서향각이라는 조그만 건물이 동향하고 있다. 이 건물 내부에는 부처님의 탱화가 있고 그 곁에는 동래 정희조 내외의 초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들은 대웅전 옆 칠층석탑의 건립 등 범어사의 대시주였다.

서향각 뒤쪽에는 팔상전·독성각·나한전의 건물이 한 채로 연이어 있다. 팔상전 안에는 삼존상과 팔상탱화를 봉안했고, 독성전에는 나반존자(那畔尊者), 그리고 나한전에는 석가여래삼존과 십육나한을 안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전면 6칸, 측면 1칸의 길다란 건물이다. 이 밖에도 조그마한 산령각과 해행당(解行堂) 등 수십 칸의 요사채가 있고 종무소가 현존하고 있다.

이 절의 석조물로는 보제루 앞 뜰에 신라시대의 삼층석탑(보물 제250호)이 있고, 대웅전의 남쪽에는 거대한 칠층석탑이 있다. 이 칠층석탑은 근세 인도승이 가지고 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한 탑으로서 전통적인 신라 석탑 형식에 다소 변화를 주어 새로 건립한 것이다. 삼층석탑에서 약 20m 남쪽에 위치한 곳에 범어사 유일의 석등(石燈)이 있는데 건립시기는 고려 말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괘불(卦佛)을 시설하는 석조괘불대가 있고, 일주문 밖에 소형 석조폐탑(石造廢塔) 등이 있으며, 일주문 옆 숲속에는 수많은 비석이 있고, 그 비석 아래쪽에 고승 동산의 석조부도(石造浮屠)가 있다. 이 부도는 최근의 작품이지만 고려 이래의 전통적 석조부도의 형태에 각종 장엄을 가미함으로써 매우 아름다운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사중보물(寺中寶物)로는 전의상대사옥인(傳義湘大師玉印)과 구룡병풍(九龍屛風)·삼층석탑·옥와(玉瓦)·석존사리탑(釋尊舍利塔)·금강저(金剛杵)·목조미륵불(木造彌勒佛)·범종(梵鐘)·어병(御屛)·오동향로(烏銅香爐) 등이 있다.

이 중 옥인은 원효의 작품이라고도 하는데, 산내암자인 원효암(元曉庵) 우물 보수중 발견한 것이며, 널리 화엄의 그물을 펴서 인간과 천상의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을 지닌 ‘張大敎網鹿人天之魚(장대교망녹인천지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참고문헌

三國遺事
新增東國輿地勝覽
梵魚寺創建事蹟
禪刹大本山梵魚寺案內
韓國의 寺刹-梵魚寺-(韓國佛敎硏究院, 一志社, 1978)
韓國의 名山大刹(國際佛敎徒協議會, 1982)
名山古刹따라(李孤雲·朴雪山, 宇進觀光文化社, 1982)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996.1.5,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산의 첫 여행지로 용궁사 방문

 

청산을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해동 용궁사 입구에 있는 문구

 

 

  십이지신

 

 

 

 

 

 

 

  

 

 

 

 

 

 

 

  

 

 

 

 

 

 

 

  해동 용궁사 대웅전

 

 

 

 

 

 

 

  해수관음보살

 

한국 3대 관음보살 성지라고 한다.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바라본 조망

 

 

 

 

 

 

 

  

 

 

 

 

 

 

 

  

 

 

 

 

 

 

 

  

 

 

 

 

 

 

 

  

 

 

 

 

 

 

 

  바다와 어우러진 용궁사의 모습이 인상깊다.

 

 

 

 

 

 

 

해가 질 무렵 해운대 방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자갈치 시장에 위치한 1박2일에 출연한 광주횟집 방문

 

 

 

 

 

 

 

  

 

 

 

 

 

 

 

  

 

 

 

 

 

 

 

  가게 내부

 

 

 

 

 

 

 

  생선구이 백반 주문

 

1일차 종료

 

 

 

 

 

  2일차 아침

 

65년 전통 18번 완당집에서 식사

 

 

 

 

 

  

 

 

 

 

 

 

 

  

 

 

 

 

 

 

 

  

 

 

 

 

 

 

 

  가게 내부

 

 

 

 

 

 

 

  

 

 

 

 

 

 

 

  완당

 

 

 

 

 

 

 

  

 

 

 

 

 

 

 

  숙취해소용으로 괜찮은듯..

 

 

 

 

 

 

 

  김밥과 유부초밥

 

맛은 일반적

 

 

 

 

 

  간식으로 먹기위해 국제시장에 있는 호두과자 전문점 방문

 

상호: 호두팡팡

 

 

 

 

 

  

 

 

 

 

 

 

 

  가게 내부에는 일본어로 된 글이 많은걸 보니 일본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가게인듯... 

 

 

 

 

 

 

 

  사장님께서 시식용으로 내온 호두과자

 

 

 

 

 

 

 

  처음에 먹을땐 뜨거워서 맛을 제대로 느낄수 없었으나 식은후 먹어보니

맛이 뛰어나다

 

 

 

 

 

 

  용두산공원으로 오르는 길

 

 

 

 

 

 

 

  

 

 

 

 

 

 

 

  용두산 공원의 용이 매우 멋지다

 

 

 

 

 

 

 

  

 

 

 

 

 

 

 

 

부산타워 전망대로 이동

 

 

 

 

 

 

  부산타워 전망대

 

 

 

 

 

 

 

  

 

 

 

 

 

 

 

  전망대 조망

 

 

 

 

 

 

 

  

 

 

 

 

 

 

 

  

 

 

 

 

 

 

 

  

 

 

 

 

 

 

 

  부산타워 건물에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용두산 공원 이순신 동상

 

 

 

 

 

 

태종대 방문... 입구

 

 

 

 

 

 

 

개방시간

하절기 04:00~24:00 동절기 05:00~24:00

 

 

 

 

 

 

태종대 순환도로를 운행하는 다누비열차

 

 

 

 

 

 

 

탑승

 

 

 

 

 

 

 

 

태종대 전망대에서 하차

 

 

 

 

 

 

 

 

 

 

 

 

 

 

 

전망대에 있는 모자상

 

1976년 설치

 

 

 

 

 

 

 

 

 

 

 

 

 

 

 

 

 

 

 

 

 

등대

 

 

 

 

 

 

 

 

 

 

 

 

 

 

 

 

 

 

 

 

 

 

 

 

 

 

 

 

 

 

 

 

 

 

 

 

 

 

 

 

 

 

 

 

 

 

 

 

 

 

 

 

 

 

 

 

 

 

 

 

 

 

 

 

 

 

 

 

 

 

 

 

 

 

 

 

 

 

 

풀때기 ^^;

 

 

 

 

 

 

 

 

 

 

 

 

 

 

 

 

 

 

 

 

 

 

 

태종사

 

 

 

 

 

 

 

 

 

 

 

 

 

 

 

태종사에 있는 진신사리 보관탑

 

 

 

 

 

 

 

태종사 옆에 있는 무명용사비

 

 

 

 

 

 

 

6.25때 북한지역으로 공수낙하한 국군장병의 넋을 위로한 비

 

 

 

 

 

 

 

늦은 점심식사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포항물회 식당 방문

 

 

 

 

 

 

 

 

 

 

 

 

 

 

 

 

 

 

 

 

 

 

 

 

 

 

 

 

 

 

 

오후 2시 50분 인데도 식당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횟밥(회덮밥)과 물회를 시킨다.

 

 

 

 

 

물회

 

 

 

 

 

 

 

횟밥(회덮밥)

 

 

 

 

 

 

 

우럭찌게가 서비스로 나온다.

 

 

 

 

 

 

 

물회의 맛이 뛰어나다

 

 

 

 

 

 

 

 

 

 

 

 

 

 

 

횟밥(회덮밥) 맛은 평범

 

 

 

 

 

 

 

식사후 송도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죽도공원 방문

 

 

 

 

 

 

 

죽도공원에서 바라본 송도 해수욕장

 

 

 

 

 

 

 

죽도공원은 그저그런 평범한 공원

 

 

 

 

 

 

 

부산에 있는 절중에 가장 유명한 금정산 범어사 방문

 

계룡산 동학사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절이다.

 

 

 

 

 

범어사 대웅전

 

이것으로 부산여행을 마무리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구를 경유

 

스마트폰 폭풍검색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야경이 멋지다고 하여 방문해 보니

 

어느 대도시나 다 있을법한 볼거리가 없는 평범한 공원

 

대구까지 온김에 대구 살적에 다닌 초등학교 방문

 

내가 6살때 아버지가 대구로 발령을 받아 6년간 대구에서 살았는데 그때 다닌 초등학교

 

대구대남초등학교...

 

당시는 초등학교가 매우 커 보였는데 33살의 내 눈에 보이는 초등학교가 이제는 작아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학교 벽면에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낙서를 매우 크게 하여 담임선생님이 교장선생님께 불려가 혼이 나셨는데

담임선생님은 나에게 아무 말없이 손수 페인트통을 들더니 혼자서 페인트칠을 하시는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선생님 이제서야 뒤늦게 죄송합니다...

 

 

1박 2일간 총 800km를 운전하니 피곤이 몰려온다

대전으로 와 집앞에 새로 생긴 깡순이네 닭내장탕(8월 말경 용문동으로 닭내장탕 가게 이사옴)에서 닭내장탕을 포장주문하여

집에서 술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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