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오지 약초산행
-산삼을 찾아서..-
날짜: 2013.06.30 (일)
약초 코스: 단양 어느 도로가 -> 단양 어느 이름없는 계곡 사이사이
약초 탐사 거리: 4.5 km(스마트폰용 GPS 나들이 기준)
약초산행 시간 : 5시간 56분 (점심식사,휴식 포함)
약초 산행 찾아가는 주소: 비공개 (충북 단양)
약초 탐사 속도: 보통
날씨: 맑음
참가자: sokri , 블루 , 호돌이(김동운) , 소중 , 달의호수 , 풀때기
구분: 약초산행 번개 형식
참가 회비: 15,000 원 (차량유지비)
산삼 획득: 참가자 전원 실패
채취물(풀때기 기준): 더덕,잔대,지치
일정
대전IC AM 07:30
수안보 휴게소 AM 08:50
단양 어느 계곡 부근 AM 10:01
약초 탐사 AM 10:10
점심식사 PM 12:50
약초 탐사 PM 02:00
약초 탐사 종료 PM 03:57
약초팀...
여산의 비공식 약초팀을 따라 충북 단양의 어느 이름없는 계곡으로 산삼을 캐러가다.
이들은 2012년 작년 기준 산삼을 100뿌리 이상을 캐는 엄청난 내공을 소유한 분들로
일반 심마니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최종집결 장소인 대전 톨게이트 관리사무소에서 호돌이(김동운)님의 차를 타고 충북 단양으로 이동
수안보 휴게소에서 휴식
수안보 휴게소 내에 있는 월악산 산삼약초 판매장에서 약초 구경
흑장생 도라지
병당 30~50만원
당초 구경하고자 했던 이 가게에서 가장 비싼 흑장생 도라지는 저번달에 700만원에 팔렸다고 한다.
이 가게에서 쓰는 담금주는 청풍 25도 짜리
약초 탐사지 부근 도착
AM 10:01
각자 심마니 각반을 착용
그외 장비를 확인하고 약초캐러 출발
앞장서는 sokri님
단양의 산세
어느 이름없는 계곡으로 진입
거의 정글수준이다.
다들 산삼을 찾기 위해 분주..
돌밭을 지나 본격적인 약초 탐사
원하는 산삼은 안보이고 더덕만 간간히 보인다.
더덕잎
더덕은 더덕잎 크기로는 더덕이 큰지 작은지 분별을 할수 없다.
직접 캐봐야 알수 있다.
이 더덕은 더덕잎이 몇개 없지만 뿌리는 그나마 큰편에 속하는 크기를 캐다.
채취한 더덕
본인의 오전 채취물
먼저 휴식을 취하고 계신 약초팀 일행들
달의호수님과 블루님이 손가락으로 우측 능선을 가르키며 저기에 더덕이 좀 있어~ 라고 소리치신다.
sorki님은 산삼만한 크기의 더덕을 관찰중이시다.
계곡물에서 더위를 씻어내고 점심식사 준비
점심식사
PM 12:50
식사후 일행들은 체력저하로 오후에는 못 움직이겠다 하여 sokri님과 본인만 산삼을 캐러 이동
PM 02:00
길이 없는 곳으로 진입
지치
소나무 담쟁이 넝클
캘까말까 고민하다가 체력저하로 힘들어 캐는거 포기..
다시 일행들과 합류
PM 03:43
차를 주차한 곳으로 이동
약초탐사 종료
산삼 채취물 전원 0개
PM 03:57
대전으로~
남대전 톨게이트 부근 대전천에서 뒤풀이
맛난 음식을 먹으며 이 날의 피로를 풀다.
캐온 더덕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담금주로 만들어 버리다.
비록 산삼을 캐지는 못했지만 심마니급 약초탐사의 세계를 체험한 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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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주후...
sokri님께서 본인이 더덕을 캔 자리에 다시 가셔서 이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천종급 산삼을 캣다고 소식을 알려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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