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현성산 965M
(미폭,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문바위,자운폭포)
날짜: 2013.08.18 (일)
산행 코스: 미폭 옆 등산로 -> 현성산(거무시) -> 서문가바위(연화봉) -> 976m봉 삼거리 -> 쉼터 -> 두무골
->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 문바위 -> 자운폭포 -> 주차장
산행 거리: 7.4 km(스마트폰용 GPS 나들이 기준)
자운폭포 경유시 산행거리: 9.4km(스마트폰용 GPS 나들이 기준)
고도차: 주차장 450M 고지-거창 현성산 965M(최고봉 970M) -> 고도차 520M
선두 산행 시간: 4시간 37분 (점심식사,휴식 포함) -문바위 아래 계곡 합류 기준 물놀이 시간 제외-
전체 산행 시간: 6시간 35분 (점심식사,휴식 포함) -선두 버스 승차 기준-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 찾아가는 주소: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 61-1 (신 주소: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71-27)
산행 속도: 보통
산행 날씨: 맑음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28명
구분: 정기산행
회비: 25,000 원 (뒤풀이 비용 포함)
뒤풀이 장소: 원조안의갈비 (삼일식육식당)
뒤풀이 메뉴: 갈비탕(한우)
주소: 경남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49-69
주관자: 뚜벅이
일정
AM 06:30 롯데백화점 탑승
AM 08:08 덕유산휴게소
AM 09:36 미폭 옆 등산로 하차
AM 09:39 산행 출발
AM 10:58 현성산(거무시)
AM 11:25 출발
AM 11:47 서문가바위
PM 12:00 삼거리 976봉
PM 12:07 점심식사
PM 12:46 출발
PM 01:00 쉼터 갈림길
PM 01:51 지재미 쉼터
PM 02:00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
PM 02:16 문바위
PM 02:17 문바위 아래 계곡
PM 02:52 출발
PM 02:57 매점
PM 03:14 자운폭포
PM 03:46 하산
PM 04:09 선녀담
PM 04:14 주차장
PM 05:00 버스 출발
PM 05:29 원조안의갈비
PM 07:40 대전IC
PM 08:03 롯데 하차
거창 현성산 965M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현)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금원산, 기백산을 일군 능선과 같은 맥에 솟아있는 봉우리로서 기백산에서 금원산을 거쳐 북동으로 방향을 돌린
능선은 970봉, 686봉을 솟구치고 위천면에 들어서서 들판으로 사그러드는데 현성산은 위에 말한 970봉에서 남으로
휴양림(금원산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쪽으로 뻗어내린 암릉상의 최고봉이다.
출처
알수 없음
거창 현성산 -여행과산행 진행지도-
빨간색 선: 선두팀 / 파란색 선: 후미팀
스마트폰용 GPS 어플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롯데백화점 승차
AM 06:30
대전IC 원두막
AM 07:00
리퐁님이 협찬으로 제공해 주신 황신혜가 광고하는 스타일 업 발포 다이어트 약
수량 부족으로 여성회원들에게만 증정
덕유산 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
거창 현성산 미폭 옆 등산로 도착
AM 09:36
산행 준비
등산로 바로 옆에 위치한 미폭
미폭
미폭(米瀑) "쌀이는 폭포" "동암 폭포" 라고도 부른다.
지재미 골짜기 어귀 북쪽 산 기슭에서 너럭바위 위를 비스듬히 흘러내리는 폭포다.
폭포수가 흐르는 모양이 쌀이 흘러내리는 듯하여 쌀이는 폭포라고도 하고, 옛날 폭포 위쪽에 동암사(東庵寺)라는
사찰이 있어서 쌀씻는 뜨물이 항시 바위를 흐르고 흘러 "쌀이는 폭포" 또는 "동암폭포"라고 하였다.
사찰이 없어지고 나서 그자리에 서당이 생겼으므로 "동암자 서당터"라고 하는데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있다.
미폭을 감상중인 회원들
산행 출발 직전..
출발
AM 09:39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쉼터에서 5분간 휴식
AM 09:50
현성산 초입부분은 다른 산과 비교시 산행치고는 난이도 다소 높은 편이다.
좌측 방향을 바라보니 금원산의 능선들이 펼쳐진다.
현성산 정상
AM 10:58
현성산 정상석 965M
넘어가야할 능선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등산복이 땀에 흠뻑 젖어든다.
(이날 거창의 한낮 최대 온도는 35도)
올라온 방향
선두팀 단체 사진
비담님
백장미님
풀때기
뚜벅이님
현성산 정상석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안내판
AM 11:25
선두팀은 서문가 바위 방향으로 진행
후미팀은 문바위 방향으로 바로 하산
서문가 바위 방향으로 향하는 선두팀
서문가 바위
AM 11:47
서문가 바위의 전설
서문가바위는 이자성(二字姓)인 서문씨(西門氏)가 나왔다는 간단한 전설이 있다.
또 하나는 임진왜란 때 이 바위 아래 석굴에서 서씨와 문씨 성을 가진 두 남자와 어느 여자 한 명이 함께 피난살이를 하다가
이 여자가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성이 두 남자의 성을 따서 서문가(西門哥)가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금원산을 거쳐 동봉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35도의 무더운 날씨에
체력적 손실이 크기에 현성산과 금원산 중간 지점인 지도상 나와있는 쉼터에서 하산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삼거리 976봉
PM 12:00
이곳에서 점심식사
점심식사 완료
출발
PM 12:46
지도상 나와있는 쉼터 갈림길
PM 01:00
이곳에서 두무골 방향으로 바로 하산
두무골의 어느 개울가에서 잠시 휴식..
우거진 숲속을 벗어나자 마자 뒤를 바라보니
넘어온 능선들이 보인다.
지재미 쉼터
PM 01:51
이곳에 온 김에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보물 제530호)을 구경하고 내려가기로 한다.
안내판
PM 02:00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迦葉庵址 磨崖三尊佛像)-보물 530호
높이 1.5m. 보물 제530호. 양식적으로는 삼국시대 불상의 고졸한 불상을 계승하였으나, 세부에서 여러 가지 도식적인 특징이 나타나고 있어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바위 면 전체를 보주형(寶珠形)으로 파서 광배(光背)를 만들고, 광배 안에 삼존불입상을 얕게 부조하였다. 중앙의 본존불은 넓적한 얼굴에 삼각형의 코, 얼굴에 비하여 작은 눈과 입, 밋밋한 큰 귀 등으로 둔중하고 토속적인 불안(佛顔)을 보여 주고 있다.
얼굴의 도식적인 처리는 신체에도 반영되어 있다. 직각으로 꺾어진 듯하게 처리된 사각형 어깨, 굴곡 없이 밋밋한 가슴, 부자연스럽게 가슴에 모은 팔, 사각형의 하체, 막대 같은 다리와 좌우로 벌린 발 등에서 형식적이고 도식적인 처리를 보여 준다. 통견(通肩)의 불의(佛衣)도 U자형의 옷주름이 형식적으로 음각되었고, 좌우로 내려온 대의(大衣) 자락은 동감이 거의 표현되지 않았다.
좌우의 협시보살도 본존과 거의 같은 형태로 토속적인 느낌이 짙게 풍긴다. 체구는 어깨선을 제외한다면 별로 양감이 없으며, 번잡한 옷자락과 신체 양쪽으로 나온 새 깃털 같은 옷자락은 삼국시대의 불상을 연상시키지만, 도식적으로 처리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새로 나타난 형태가 아닌가 한다.
이 보살들의 대좌 또한 끝이 날카로워 삼국시대의 연꽃무늬와 유사하지만 이 역시 옷 주름의 처리와 같이 고려시대의 도식적인 것임이 분명하다. 삼국시대 불상의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적인 도식화가 반영된 마애불상으로 양식상 귀중한 자료이며, 석굴사원의 부조상으로 우리나라 석굴사원의 연구에도 중요한 작품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문바위 안내판
PM 02:16
문바위
이바위는 금원산 지재미골 입구에 위치하여 문바위(門岩)라 부른다.
옛 가섭사 일주문에 해당하는 가람 수호신으로 우리나라에서 단일 바위로 가장 제일 큰 바위로 알려져 있다.
문바위는 수 천년 세월동안 호신암(護薪岩),가섭암(迦葉岩),금달암(金達岩),두문암(杜門岩),지우암(知雨岩),
기도암(祈禱岩),용의 여의주 등 주변 여건에 따라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명성있는 바위다.
바위 앞면에는 고려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지조를 지켜 순절한 이원달 선생을 기려 "達巖 李先生 殉節洞"이라고
글귀가 새겨져 있고 문바위 부근에는 보물 제530호 가섭사지마애삼존불상과 옛 가섭사지를 비롯한 여러곳의 절터가 남아있다.
후미팀+물놀이팀에 합류
PM 02:17
30분간 물놀이
자운폭포를 보기 위해 희망자를 모집해 출발
PM 02:52
자운폭포 가는 길 중간에 있는 매점에 잠시 들려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다.
계산은 하늘바라기님이 하시다.
유안청 계곡
자운폭포에서 기념촬영
PM 03:14
백장미님은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하늘바라기님도 풍덩~
자운폭포에서 수영중인 어느 피서객..
자운폭포에 새겨진 한문
누가 대신 해석 좀..
자운폭포에서의 물놀이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하산
PM 03:46
선녀담 안내판
PM 04:09
선녀담
선녀담 바위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애절하게 전해져 오고 잇다.
아득한 옛날,천상의 세 선녀가 금원산에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
물은 맑고 고왔다.
주변의 경치도 아름다웠다.
차고 시원한 물속에 잠기고 보니 오랜만에 해방된 기분이었다.
바삐 천상으로 돌아갈 시간마져 잊고 목욕을 즐겼다.
마침내 세 선녀는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친 것이다.
할 수 없이 선녀담 바위 속으로 숨어들었다.
그리고 영원히 바위가 되어버렸다.
선녀담의 세 선녀바위는 나무꾼과 선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여자가 이소에서 목욕을 하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낳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신비감을 더한다.
임호(걸음)님의 물놀이를 찍으시는 약수님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
PM 04:14
버스 출발
PM 05:05
함양의 유명한 갈비탕집 원조안의 갈비탕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PM 05:30
메뉴판
갈비탕 (한우)
식사를 마친 후 잠시 휴식
버스 출발
PM 06:15
대전 IC 원두막 도착
PM 07:40
롯데백화점 하차
PM 08:03
정기산행을 함께 한 여행과산행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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