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옥천 누에능선
-여행과산행 대청호명산-
여행과산행 대청호명산 산행코스: 생명강전원마을 -> 피실 -> 누에능선 -> 낙화암 -> 생명강전원마을
풀때기 산행코스: 생명강전원마을 ->낙화암 -> 생명강전원마을
여행과산행 대청호명산 산행거리: 5.5km 내외
풀때기 기준 산행거리: 2.2 km 내외
산행지 차량주차 주소: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123-1 (생명강전원마을)
대전 판암역에서 출발 기준: 산행지까지 거리 23 km
산행날씨: 오전: 맑음 / 오후: 맑음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12명
(봄봄 , 온새미로 , 피비 , 쌈장 , 남촌 , 진달래 , 여사 , 라이온(불라방) , 아련한 , 꿈꾸는산 , 비타민 , 풀때기)
주관자: 봄봄
대청호 옥천 누에능선
꿈틀거리는 누에등을 닮아 누에능선이라고 한다
누에능선이란 이름에 걸맞게 반복되는 오르내림으로 인해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낙화암에서 바라보면 천길 낭떠러지의 아득함이 깊고 푸른 물길이 아름다워 바라보고 있으면 심연의 물길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드는 곳이라고 한다.
출처
옥천 누에능선 하급 코스 지도
옥천 누에능선 중급 코스 지도
옥천 누에능선 상급 코스 지도
3월 2일(일)은 봄봄님 주관으로 옥천에 있는 대청호 누에능선에서 일요산행이 있는 날인데
이날은 본인(풀때기)이 한달에 한번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날이다.
봉사활동 내내 봄봄님께서 회원들을 이끌고 난이도가 다소 있는 누에능선 초행길을 무리 없이 진행해 갈수 있을런지..
누에능선 전 구간이 휴대폰 불통지역이라 혹시 모를 알바(길을 헤매다)로 인하여 난처함에 빠지지 않을런지..
걱정이 밀려온다.
그리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한다...
고민 끝에 보육원 봉사활동이 끝나자 마자 차를 몰고 대청호 옥천 누에능선 산행지로 향하다.
생명강전원마을 공터에 차량 주차
PM 01:28
회원들의 차가 보인다.
생명강전원마을에서 북쪽으로 1분 정도 걸으면 우측에 오두막이 보이는데 이곳이 낙화암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회원들과 중도합류를 위해 산악마라톤 속도로 뛰기 시작한다.
PM 01:30
급하게 오느라 봉사활동을 한 복장 그대로인 면바지에 운동화를 신어서 평소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다.
낙화암 바로 아래인 누에능선에서 가장 낮은 지점 도착
PM 01:35
누에능선 전 구간이 휴대폰 불통 지역이라 회원들의 정확한 위치를 육안상 확인하기 위해
남쪽 방향에 위치한 낙화암으로 오르다.
이곳에서 낙화암까지 2분거리이다.
낙화암의 절벽
낙화암에서 바라본 대청호
북쪽 방향을 유심히 바라보니 누에능선에서 높은 위치에 속하는 곳에 사람들의 형상이 보인다.
빨간색 복장이 눈에 띄는걸 보니 꿈꾸는산님과 비타민님으로 추정된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느긋하게 회원들을 바라보다.
내려오는 진행속도가 느린걸 보니 회원들이 이 길이 맞는지 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로 내려오는 걸로 판단된다.
낙화암에서 조망을 5분 정도 구경 후 회원들이 있는 장소로 직접 오르기로 결정한다.
낙화암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조망
동쪽 방향 조망
남쪽 방향 조망
회원들이 있는 누에능선으로 직접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맨 선두에 있던 산행대장 봄봄님과 조우하다.
조우하던 순간 봄봄님께서 동건아~ 라고 소리치며 나를 바라보는 표정이 마치 산에서 구세주를 만난 표정이다.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무슨 고생을 하셨는지 봄봄님 표정이 5년은 늙어보이신다.
회원들을 이끌고 누에능선에서 가장 어려운 길인 암벽으로 이루어진 구간을 무사히 내려가다.
봄봄님께서 회원들이 내려오다 행여나 다칠라 노심초사한 표정으로 지켜보신다.
라이온(불라방)님과 여사님 , 아련한님이 내려오신다.
이어서 남촌님도 내려오시고...
빨간색 등산복장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여행과산행 회원이라는걸
파악할 수 있엇던 꿈꾸는산님과 비타민님이 내려오시고..
이어서 진달래님과 온새미로님 피비님.. 마지막으로 쌈장님이 내려오신다.
무사히 다 내려온 후 잠시 숨을 고른 후 암벽구간에서 2분정도 거리인 누에능선 전 구간에서 조망이 가장 아름다운
낙화암을 보기 위해 다소 지친 회원들을 이끌고 낙화암을 오르다.
낙화암에서 기념촬영
온새미로님
봄봄님
아련한님
다시 왔던 길로 하산..
삼거리에서 본인(풀때기)이 뛰다시피 온 지름길로 하산 결정
좌측 생명강전원마을 방향으로 진행
완전 하산하고 나니 봄봄님 표정이 원래대로 돌아오셨다.
생명강전원마을 도착
산행을 무사히 마친 회원들은 뒤풀이를 위해 별반님의 치킨가게로 이동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오다.
집에서 아내와 청소를 하며 산행기 작성...
날씨가 매우 맑은날 대청호의 숨겨진 명소 낙화암에서 멋진 조망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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