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선녀봉 665.9M
-선녀와나무꾼의 전설-
산행코스: 갈매기가든 -> 벌목지대 -> 선녀봉 능선 진입 -> 선녀봉 -> 헬기장 -> 안부 -> 임도 -> 폐가 -> 댐 -> 갈매기가든
산행시간: 3시간 35분
산행거리: 8.75 km 내외
산행지 차량주차 주소: 전북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818번지 (갈매기가든)
대전 탄방역에서 출발 기준: 산행지까지 거리 43 km
산행속도: 보통 (임도길 부터는 약간 빠르게..)
산행날씨: 구름 조금
참가자: 풀때기
산행일정
갈매기가든 PM 01:01
출발 PM 01:05
능선 진입 PM 01:30
전망터 PM 01:58
선녀봉 PM 03:00
헬기장 PM 03:10
안부 PM 03:19
임도 PM 03:44
폐가 PM 04:14
댐 PM 04:22
비둘기 펜션 PM 04:26
솔뫼캠핑 펜션 PM 04:31
숲속의둥지 PM 04:35
솔뫼농원 PM 04:38
갈매기가든 PM 04:40
전북 완주 선녀봉 665M
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 마을에 들어서면 커다란 산봉우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 봉우리를 마을 사람들은 ‘선녀봉’이라 부른다. 형상이 옷을 벗은 여자의 나체를 닮았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마을에서 산속으로 좀 더 올라가면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과 나무꾼이 목욕하는 장면을 몰래 훔쳐봤다는 조그마한 언덕이 오롯이 서 있다. 그래서 이 마을 사람들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자자손손 전해져 내려오고, 그 무대가 되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출처
선녀와나무꾼의 전설 -선녀봉-
고동리 마을에는 옛부터 선녀와나무꾼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고당리 마을 주민인 강명령씨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의 마지막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 나무꾼이 선녀에게 말을 빌려 타고 이머니를 보기 위해 땅으로 내려와 어머니를 만났는데 어머니가 끓여준 호박죽을 먹다가
말 등에서 떨어지고 말지.. 결국 나무꾼은 다시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죽게 되고..나중에 수탉으로 태어나 하늘을 바라보며
선녀를 그리워하지..” 삼거리마을에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듯 관련 지명이 남아있다. 선녀봉과 선녀탕이다.
출처
인터넷 발췌
-전북 완주 선녀봉의 선녀와나무꾼 전설 관련 글-
선녀봉과 선녀탕에 얽힌 이야기 http://www.wanjublog.com/21
선녀와나무꾼의 줄거리,원형,유형 http://www.wanjublog.com/entry/고대설화에-남성의-욕망이-자리잡다
완주 선녀봉 지도
스마트폰용 GPS 어플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스마트폰용 GPS 어플 나들이로 기록한 고도차
운주면 금당리 갈매리가든 다리 건너 맞은편에 차량주차 후 산행 시작
PM 01:05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우측
두번째 갈림길에서도 우측
숲길이 나올거라 예상을 했지만 눈에 보이는 산의 앞면이 능선 부근까지 벌목되어 있다.
벌목되어진 선녀봉 초입 부분들
멀리 올라가야 할 선녀봉이 보인다.
벌목으로 인해 있어야 할 등산로가 없어져 고민 끝에 벌목된 우측 Y자형 길로 오르기로 결정하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능선 진입
PM 01:30
남쪽 능선을 따라 진행
전망터
PM 01:58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선녀봉 구간중 가장 아름답다.
바위 위에서 조망을 감상하다.
북쪽 방향으로 시루봉과 천등산이 보인다.
천등산 뒤로 보이는 대둔산
천등산 능선인 434.5M 봉
선녀봉의 7부 능선부터는 3월 중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이 쌓여있다.
본격적인 눈길에 진입
다른 산에 비하면 길이 제법 험하다.
뒤를 바라보니 천등산과 대둔산이 조망되다.
선녀봉 정상 665M
PM 03:00
이 봉우리를 ‘선녀봉’이라 부르는데 그 형상이 옷을 벗은 여자의 나체를 닮았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선녀봉 우측에 위치한 고당리 마을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마을에서 산속으로 올라가면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과 나무꾼이 목욕하는 장면을 몰래 훔쳐봤다는 조그마한 언덕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선녀와나무꾼 전설이 발생되었다고 하여 마을에서 이 봉우리를 선녀봉이라 부른다.
선녀와나무꾼 전설을 기념하기 위해 몇년 전부터 마을에서 매년 선녀와나무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선녀봉의 삼각점
선녀봉에서 바라본 조망
천등산 정상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진행
플랜카드로 길을 막은 흔적이 있다.
이곳 부근에 귀한 약초나 버섯이 자라나?..
헬기장
PM 03:10
헬기장 부근에서 바라본 선녀봉
안부에서 좌측으로 하산
(시그널이 붙어 있음)
PM 03:19
하산길이 희미하다.
하산 도중 곳곳에 돌을 쌓은 흔적들을 발견
성벽은 아닌거 같고 오래된 집터나 기도터로 추정된다.
돌을 쌓은 흔적들이 최소 100년 이상은 되었을 듯..
유심히 보면 여기저기 돌을 쌓은 흔적들이 꽤 많다.
도토리골의 계곡물
임도에서 길을 따라 하산
PM 03:44
임도 옆으로 흐르는 대활골의 계곡물
수량이 상당히 풍부하다.
임도와 계곡 사이의 가파름이 심해 계곡 수량이 풍부한 곳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점이 몇 군데 밖에 없지만
임도에서 접근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짐작되는 곳의 계곡은 직선으로 대략 100M 정도 가파름을 보인다.
멀리서 바라보니 계곡 군데군데 폭포 형식으로 물이 흘러내리는데 계곡의 폭포 높이가 가장 높은 곳은 대략 30M 정도 추정되는 곳도 있다.
마치 강원도 산간 오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만 생기면 명산급의 폭포로도 손색이 없을듯한 생각을 해본다.
폐가
PM 04:14
비포장 도로
꽤 큰 공사를 한 흔적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사밤댐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좀 큰 댐이 건설되고 있다.
이곳에 대한 산행후기를 검색해 보니 2008년도에도 공사중 이었으니 최소 6년째 이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듯..
PM 04:22
팬션 단지 도착
펜션단지 맨 위에 위치한 비둘기 펜션
PM 04:26
솔뫼캠핑 펜션
PM 04:31
숲속의둥지
PM 04:35
솔뫼농원
PM 04:38
차량회수
PM 04:40
선야봉 산행은 안내 산악회 기준 산행시간 4시간 30분(점심식사 별도)
일반 산악회 기준 산행시간 5시간 정도(점심식사 별도) 걸릴 듯..
계곡으로 가는 길이 험하지만 진입하는 곳을 정확히 안다면 한 여름 계곡에서 놀기 좋은 곳..
여름이 다가올 무렵 알바(길을 헤매다)할 각오를 하고 계곡을 싹~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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