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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섬산행

서산 고파도 섬 트레킹 / 당산 69.7M

by [대전]풀때기 201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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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파도 섬 트레킹 / 당산 69.7M

-서산 가로림만의 조용한 섬 고파도-



날짜:2017년 04월 01일(토)

  

산행코스: 고파도항 선착장 -> 당집 -> 당산 -> 해안가 -> 임도길 -> 팔봉초교 -> 고파도 해수욕장 -> 고파도항 선착장



산행거리: 7.5 km 내외

산행시간: 2시간 15분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70m



*산행지 유의사항:

이곳을 오는 관광객이 매우 적어 섬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



산행지 주소: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 621-3 (검색 명: 구도항)



산행 속도: 보통...느긋하게...

산행 날씨: 구름 조금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5명

                 (경섭 , 수선화 , 수아 , 가이 , 풀때기)

    


이동 수단: 풀때기 개인차 동원      




참가비: 20,000원



주관자: 풀때기



일정


유성IC 만남의광장   AM 10:40

구도항                   AM 12:35

배 승선                  PM 01:00

고파도항                PM 01:50

산행시작                PM 01:58

당집                      PM 02:05

당산                      PM 02:15

해안가                   PM 02:29

임도길                   PM 02:53

팔봉초교                PM 03:12

고파도 해수욕장      PM 03:41

화장실                   PM 03:50

구도항                   PM 04:05

배 승선                  PM 05:00

구도항                   PM 05:46

유성IC 만남의광장   PM 07:40


총 산행시간: 2시간 15분 소요



서산 고파도


고파도는 '바자'에서 연유되었다. '바자'라는 것은 대, 갈대, 수수깡 등으로 엮은 발을 일컫는다. '발'이라 함은 그물을 이용한 양식 이전에 갈대 또는 왕골, 시누대나 큰 대나무를 깎아 그물 대용으로 엮어서 해안 주변에 설치했다. 그 '발'에서 '바자'가 유래되었다. '바자섬'으로 불리다가 '바지'라는 방언으로 바뀌어 '바지섬'으로 불리었고 이를 한자로 '파지도'라고 표기하게 된 것이다. 이를 줄여 '파도'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고려 때 '고파도()'라고 불렸다.


출처

한국의 섬 - 충청남도, 2016. 7. 25., 지리와 역사


고파도의 당집(신당):민간신앙에서 신을 모셔놓고 위하는 장소, 또는 그 집을 당집(신당)이라고 한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음력 정월에 당제를 지냈다고 한다.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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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도.gpx



서산 고파도 섬 트레킹을 가기 위해

유성IC 만남의광장 주차장에서 집결


인원 확인 후 구도항으로 출발..

AM 10:38




구도항 여객선 매표소

PM 12:35







고파도를 가는 여객선은 하루 3회 있으며 우리는 오후 1시 배를 타기로 하다.


고파도 여객선은 도서 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가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하기 때문에 배값이 싸다.














여객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선착장에서 바라본 팔봉산








여객선 탑승

PM 01:00















배 안에서 각자 싸온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다.
























고파도 선착장 도착

PM 01:50















썰물때라 바닷물이 쫘악~ 빠져 있다.








사진상 저건 뭘까? 궁금하다...








어느 집에서 가오리를 말리고 있다.
















산길로 진입

PM 01:58















수아님,가이님,수선화님,경섭님
















고파도의 당집 도착


민간신앙에서 신을 모셔놓고 위하는 집을 당집(신당)이라고 한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음력 정월에 당제를 지냈다고 한다.

PM 02:05




지금은 폐허가 된 당집








당집 주변의 오래된 기와 파편들








고파도에서 가장 높은 당산으로 이동.
























당산 69.7M


고파도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다.

PM 02:15













당산 정상 부근을 둘러보는 일행들








깨져있는 삼각점을 발견








기념촬영


수아님,수선화님

가이님,경섭님





능선길을 따라 남서쪽 방향으로 향하다.
















진달래








희미한 산길을 따라 해안가로 내려서다.
























해안가 도착

PM 02:29







광활한 갯벌








해안가를 따라 걷다.
































해변가를 걷던 도중 제법 덩치가 큰 방게가 보이기에 잡아보다.


라면 생각이...








































고파도의 굴 양식장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사진에서처럼 굴을 양식한다. 


관련 글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0/2017032090090.html



사람이 올라가기에는 꽤 가파른 곳에 줄이 매달려 있다.

관광객이 거의 없는 이 섬에서 저 줄의 용도는 무엇일까...























굴 껍질과 가리비 껍질이 한가득..
















임도길을 따라 가다.

PM 02:53























임도길 옆에 주택 용도인지 창고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공사중이다.
























어느 집에 술병이 박스떼기로 수북히도 쌓여있다.

고파도에서는 슈퍼가 없는데...














고파도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

PM 03:12































고파도의 응급헬기 이.착륙장
















고파도 북쪽 방향 해변가로 가다.
















































황금모래밭


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드넓은 모래밭인데

현재 물이 들어오고 있어 작은 규모만 보인다.





물이 빠졌을 때의 황금모래 밭 항공사진


황금색 모래밭이 작은 구릉을 이루며 넓게 펼쳐진다.

  갯벌이 많은 서해안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다른 광경이어서 마치 다른 곳에서 모래를 퍼다 부어놓은 것 같다.  


물이 빠질 때 걸어서 갈수 있다고 한다.











고파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


항공사진으로 길이를 측정해보니 대략 600m 내외이다.














































해수욕장 주변의 화장실

내부 구조를 보니 상당히 깨끗하다.

PM 03:50






화장실 뒷편의 해안가로 내려서다.
















바위마다 굴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선착장 주변의 제비꽃








땅에 떨어진 동백꽃
















선착장 도착

PM 04:05


여객선이 오후 5시에 오기에 

남은 시간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




여객선 입항

PM 05:00







구도항 도착

PM 05:46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산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유성IC 만남의광장에서 해산하다.

PM 07:40



섬이 잘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이 가뭄에 콩 나듯이 방문하는 고파도...

이번 산행기(?)로 인해 앞으로 적지않은 사람들이 이 섬을 방문할 듯 하다.


고파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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