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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섬산행

보령 효자도 당산 37.1M 섬 트레킹 -섬도 사람도 고요하고 포근한 섬 효자도-

by [대전]풀때기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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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효자도 당산 37.1M

- 섬도 사람도 고요하고 포근한 섬 효자도 -



날짜:2017년 05월 19일(금)

  

산행코스: 효자도 선착장 -> 당산 -> 해안가 -> 정체불명 건물 -> 명덕해수욕장 -> 숲길 -> 효자도 선착장 



산행거리: 7.2 km 내외

산행시간: 2시간 45분 (점심식사와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47m



*산행지 유의사항:

일부 구간 길이 선명하지 않다.



대천항 주소: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42 (대천항 무료 주차장)



산행 속도: 보통... 때론 빠르게...

산행 날씨: 맑음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2명

                 (풀때기 , 쌈장)


이동 수단: 풀때기 차




참가비: 20,000원



주관자: 풀때기



일정


갑동 계룡휴게소      AM 08:20

대천항                   AM 09:50

여객선 탑승            AM 10:18

효자도 선착장         AM 11:12

효자도 매표소         AM 11:16

당산 정상               AM 11:31

임도길                   AM 11:47

점심식사                PM 12:08

출발                      PM 12:48

릿지구간                PM 01:00

정체불명 건물         PM 01:08

명덕해수욕장          PM 01:12

솔밭                      PM 01:22

효자도 선착장         PM 01:57

여객선 탑승            PM 02:40

대천항                   PM 03:10

갑동 계룡휴게소      PM 05:26


총 산행시간: 2시간 45분 소요




효자도

효자도의 본래 이름은 '소자미()'였다. 고기잡이 나갔다가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이나 폭풍으로 실종된 남편을 기리는

여인네의 정성이 소문으로 이어지고, 열녀 못지않게 효자 역시 많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불렸던 별칭 효자도가 그만 본래의

이름을 밀어낸 것이라 한다.


출처

어촌의 질박한 삶의 향취가 묻어있는 효자의 섬 (한국의 섬 - 충청남도, 2016. 7. 25., 지리와 역사)



효자도 당산

효자도의 당산 정상에는 당집이 있다.

당집 내부에는 왼쪽에서부터 ‘장군당’, ‘각시당’, ‘본당’, ‘수부당’ 이라고 쓰여 있다.

특별히 신격에 관한 그림이나 신위는 모셔져 있지 않다.

1899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는 효자도 당산이 정식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효자도 -당산-.gpx



원산도 옆에 붙은 작은 섬 효자도를 가기 위해 쌈장님과 대천항에서

원산고속훼리호에 탑승하다.


AM 10:18

여객선 운항 시간표

http://www.shinhanhewoon.com/index.html?Idx=101



출항

AM 10:30







선실 내부


보일러 가동으로 바닥이 따뜻하다.














여객선은 원산도의 선촌항에 첫번째로 입항하고

곧이어 두번째로 효자도 선착장으로 입항

AM 11:12






떠나가는 여객선








해안가 옆 도로를 따라 북쪽방향으로 진행
















여객선 매표소








운항시간표
























해안가를 따라 걷다.
































2019년 개통 예정인 솔빛대교(원산대교)가 보인다.


대교 개통 후 원산도에는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 듯...






















당산을 오르다.
























정자

AM 11:30























당산의 정상

AM 11:31


당집이 있다.





















당집의 내부 공간은 가전기기만 없을 뿐 허름한 작은 민박집 수준이다.


특별히 신격에 관한 그림이나 신위는 모셔져 있지 않다.

1899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당산의 정상 높이는 37.1M








능선을 따라 동쪽 방향으로 진행
























길이 점점 희미해지길래 탈출
















효자도 기준 북쪽 방향 해안가








해안가를 따라 걷다.
























솔빛대교를 다시 한번 바라보며...


현재 공식 명칭은 솔빛대교로 되어있지만

원산도 주민들은 솔빛대교란 명칭을 반대하고 있다. 


대신 원산대교라는 명칭을 쓸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썰물때라서 그런지 제법 크기가 큰 보말이 자주 보인다.
















물이 덜 빠져 해안가따라 걷기가 불가능해져 물이 더 빠질 겸 이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다.

AM 11:58






점심식사

PM 12:08









맥주 한잔








식사 후 커피 한잔








식사를 마치니 금새 물이 더 확 빠졌다.

PM 12:48







40분 전만 하더라도 빨간색 원 안은 물이 차서 건널수 없었는데 이제는 여유롭게 건너다.








바위를 들추니 보말과 방게가 득실득실....
















물이 빠져도 이제는 더 건널수 없는 곳에 도달...








할수없이 릿지 등반을 하다.








































희미한 길을 따라 가다.
























47m의 봉우리 도달

PM 01:08


봉우리 정상에는 정체불명의 건물이 있다.

그 정체불명의 건물 주변으로 진입할수 없게 철조망이 둘러쳐 있다.


정체가 뭘까? 안내판도 없고....



2008년도에 촬영된 항공사진을 올려본다








넌 정체가 뭐니?








하산
































해변가를 따라 걷다.


이곳은 명덕 해수욕장이다.














해변가에 작은 섬처럼 튀어나온 부위에 로프가 매달려 있어 이곳을 오르다.
















작은 섬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오르니 탁 트인 조망이 상당히 좋다.
















다시 왔던 길로 내려서기
























































솔밭

PM 01:22























남쪽 방향으로 가다.
































임도길로 다시 돌아오기.








임도길을 100m 쯤 걸으면 좌측으로 산길이 보인다.








산길 진입
































창고로 쓰였을 법한 가건물


























임도길

PM 01:52















해안가로 내려서다.
















해안가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
























오전에 여객선 타고 들어왔던 선착장 도착

산행 종료

PM 01:57






매표소는 선착장에서 100m 쯤 떨어진 위치에 있다.


슈퍼 겸 매표소






여객선 표를 구입하고 시원한 음료 한잔.








오후 2시 40분에 여객선이 입항한다.


탑승






여객선에서 바라본 효자도...








대천항에 도착 후 쌈장님께서 간장게장을 만든다고 살아있는

암컷 꽃게 4kg을 구입하러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가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스마트폰으로 수산물 시장 시세 조회하는 어플(어플 명: 인어공주해적단)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전국 수산시장의 수산물 시세를 상품 상태에 따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하다...


수산시장 한바퀴 돌아보고 가장 싸게 파는 집으로 가 꽃게 가격 협상...


이날 대천항에서의 암컷 꽃게 시세는 kg당 35,000원(B급) , 40,000원(A급) , 45,000원(특A급) 


협상 가격은 kg당 28,000원

최종 낙찰가 kg당 25,000원


가격 후려치기 선수시다...











쌈장님께서 사주시는 아메리카노 한잔 후 대전으로 출발...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자도에서 잘 놀다가다.



 

                  

효자도 -당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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