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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섬산행

고대도 섬 트레킹/보령 고대도 섬산행 -당산 43.8m , 봉화재 89.5m-

by [대전]풀때기 2017.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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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도 섬 트레킹/보령 고대도 섬산행

-당산 43.8m , 봉화재 89.5m-


  

산행 코스: 고대도항 -> 등산로 입구 -> 또랑산 -> 당너머 해수욕장 -> 도리사 -> 당산 -> 봉화재 -> 전망대 -> 뱅부여

               -> 해안가 콘테이너 건물 -> 매표소 -> 고대도 교회 -> 고대도항



산행 거리: 8.4 km 내외

산행 시간: 4시간 25분 (점심식사와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89m 추정



*산행지 유의사항:

정규 등산로를 벗어난 일부 산길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 약간은 우거져 있다.



대천항 주소: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42 (대천항 무료 주차장)



산행 속도: 보통...

산행 날씨: 구름 조금



산행 참가자: 풀때기 나홀로~



이동 수단: 풀때기 차




참가비:



주관자:



일정


대천항여객선터미널 AM 07:00

여객선 탑승            AM 07:30

고대도 선착장         AM 08:54

등산로 입구            AM 09:07

또랑산                   AM 09:24

삼각점                   AM 09:32

당너머 해수욕장      AM 09:35

도리사                   AM 09:50

당산                      AM 09:52

60M                      AM 10:05

하산완료                AM 10:20

산길진입                AM 10:25

봉화재                   AM 10:53

전망대                   AM 11:05

점심식사                AM 11:16

하산                      AM 11:43

귀출파프 공원         AM 11:46

뱅부여                   PM 12:00

해안가(서쪽)           PM 12:49

콘테이너 건물         PM 01:01

매표소                   PM 01:17

고대도 초교            PM 01:23

고대도 교회            PM 01:25

체력단련실             PM 01:47

고대도항                PM 02:00

배 입항                  PM 02:36

대천항                   PM 03:39


총 산행시간: 4시간 25분 소요




보령 고대도


현재는 고대도()로 불리지만 과거에는 ‘대()’ 자를 써서 고대도()로 불리기도 하였다.

섬에 옛 집터가 많아서 고대도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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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봉화재 :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는 당산과 봉화재가 정식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당산,봉화재


고대도 당산은 높이가 43.8m이고 봉화재는 높이가 89.5m 이다. 

당산에서는 매년 정월 3일 당제가 거행된다.

봉화재는 옛날에 조난이 있거나 외적의 침략이 있을 때 봉홧불을 피워 신호를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XC4hyOh4mQ

고대도 항공 영상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대도 -당산,봉화재-.gpx



한국 최초(1832년)로 기독교 선교가 이루어 졌다는 보령 고대도에 가기 위해

대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여객선터미널 내부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다.


장미대선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섬으로 놀러가는 관광객들인 듯...





오전 7시 30분에 출항하는 신한해운 여객선에 탑승하다.








대다수의 관광객들은 삽시도에서 우루루 내리고 여객선은 장고도를 경유한 후 최종 목적지인 고대도에 도착하다.

이날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섬 주민을 제외하고는 나 혼자다.


섬에서 유일한 관광객 신세...


AM 08:54



















고대도 선착장에서 등산로 입구가 있는 서쪽 방향으로 걷다.
























고대도 탐방 안내도








등산로 입구

AM 09:07







관광객이 잘 찾지 않는 섬 치고 등산로가 제법 잘 꾸며져 있다.
























삼거리








또랑산 방향으로 가다.
























또랑산








또랑산에서는 장고도가 보인다.


탐방 안내도에는 또랑산이 산표시로 되어있는데 왜 산표시로 했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다.

산의 기준이 될만한 요소가 없는데...


국토리정보원 지도나 그외 접할수 있는 민간 지도에는 또랑산이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산에 관련된 지명은 아닌 듯.


또랑산 주변의 해안가를 보니 만수위다.








다시 삼거리를 와 진행








삼각점 발견

AM 09:32































당너머 해수욕장


당너머 해수욕장의 유래는 삽시도의 당너머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당집 너머에 있는 해수욕장이란 뜻이다. 






















누군가 놀러왔음이라고 해변가 모래에 글씨를...
















개인 사찰인 도리사

AM 09:50







도리사에서 우측 산길로 10m 정도 올라가면 당산 정상이다.

AM 09:52


고대도당산 표지석 뒷편에는 당산 내력이 적혀 있다





당산 내력


풍어제를 위해 이곳에 당집을 짓고 매년 제를 올렸는데 1999년 당집에 불이나 전소하는 바람에 다시 지었으며

이곳에서 모시는 신은 장군신 각시신 부하신 등 10여 신이라고 한다.













황토흙으로 된 기와를 얹고 담장을 두른 공간 내부에는 각시당 표지석이 있다.

이곳이 당산제단이다.


예전에는 매년 소 한마리씩 잡아서 제물로 썻다고 하는데 요즘도 하나 모르겠다.













당산에 풀때기 시그널을 걸다.


당산은 국토지리정보원에 등록된 정식지명이다.






다시 도리사로 내려오니 좌측 개가 나를 보고 짖어댄다.


좌측 개가 달려들 듯 막 짖어대니 우측에 있는 개가 짖지 말라고 하는 듯한 액션을 취하며 좌측 개를 위협한다.


잠시 후 잠잠해지고... 참 신기하다.












산 능선으로 진입
















높이가 60m인 곳

AM 10:05







하산


















유채꽃 사이로 내려서다.
















도로를 따라 남쪽방향으로 가다.
















다시 산길로 진입

AM 10:25















산 중턱에 자리잡은 어느 묘의 전망이 좋아 사진을 찍어보다.








원산도가 보인다.


원산도는 2021년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 개통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보령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 안면도까지 차로 10분만에 갈수 있다.





산을 오르다.








봉화재 정상 도착

AM 10:53


봉화재는 옛날에 조난이 있거나 외적의 침략이 있을 때 봉화에 불을 피워 신호를 했다.

봉화재 정상에 왔지만 봉화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국토지리정보원에는 봉화재가 정식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풀때기 시그널을 걸다.








다시 왔던 길을 통해 내려선 후 남쪽 방향 산길로 가다.
















전망대

AM 11:05







텐트 3동은 여유롭게 칠만한 공간








전망대 하단에는 창고같이 생긴 낡은 시설물이 있다.








1979년 12월 31일 준공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바위


현재 밀물이라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선바위로는 갈수가 없다.

 이날 고대도에서 물때가 안 맞아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선바위...





확대








전망대에서 점심식사

AM 11:16







하산

AM 11:43















해변가 방향으로 내려서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콘크리트 다리 
























물때가 안맞아 가보지 못하는 선바위를 그저 바라만 보다.








콘크리트 다리 옆으로 작은 굴이 보인다. 








내부 사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 기념석








칼 귀츨라프는 1832년에 고대도에 왔다고 한다.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비
























뱅부여로 가다.
















뱅부여
































바닷물이 맑은 고대도








전주이씨

미륵왕할머니지묘?







해안가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가다.
















유채꽃 행렬


















길게 이어진 시멘트로 만든 콘크리트 다리를 따라 가다.
























고대도 지형상 허리쯤 되는 곳에서 서쪽 방향으로 진입
























서쪽 주변의 해안가
















북쪽방향으로 사람이 다닌듯한 산길이 보이길래 그 흔적을 따라가다.
















정체모를 컨테이너 건물








용도가 뭘까...








다시 왔던 길로 와 고대도 마을로 진입 








봉화재를 바라보며...








여객선 매표소

PM 01:17 


오후 2시 20분에 들어오는 여객선 표를 구입하다.





















고대도의 청룡초등학교 고대분교장








고대도 교회

PM 01:23















고대도 교회 주변에는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 관련 그림이 그려져 있다.
















고대도 교회 예배당
















2층에는 칼 귀츨라프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의 또 다른 공간








방명록


방명록을 보니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일주일에 1~2사람 정도만 방문하는 듯...






1층 정수기 옆에 있는 차


생강차 한잔 감사히 마시다.














고대도 보건진료소








체력단련실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나오다.

PM 02:00


오후 2시 20분 오기로 한 여객선이 15분 정도 연착...





대천여객선터미널에 도착 후 차를 회수...

집에 도착 전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 사전투표를 무사히 마치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 덕분에 유명한 고대도 였지만

본인은 산행이 목적이었던 섬 고대도...


다음 섬산행은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된다.

 


끝으로...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섬에 거주하시는 분중에
자신이 사는 섬을 알리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사선(개인 선박)을 지원주시면 그 섬을 방문하여
섬의 아름다운 곳곳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로 섬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십시요.




 

                  




고대도 -당산,봉화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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