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우베틀산 332m - 베틀산 320.7m - 좌베틀산 370m -상어굴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산 이름 유래-
날짜: 2018년 10월 13일(토)
산행 코스: 도요암 부근 공터 -> 우베틀산 -> 조망터 -> 베틀산 -> 좌베틀산 -> 상어굴 -> 동화사 -> 용왕당 -> 도요암 부근 공터
산행 거리: 4.8 km
산행 시간: 4시간 12분
산행지 고도차: 최대 280m 내외
*유의사항:
없음
산행지 주소: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16 부근 공터
속도: 천천히...
날씨: 맑음... 구름 조금...
참가자: 풀때기 , 단테 , 꽃등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3명
참가비: 20,000원
차량 지원자: 풀때기
주관자: 풀때기
일정
현충원역 AM 08:30
도요암 부근 공터 AM 10:28
이정표 삼거리 AM 10:55
우베틀산 AM 11:15
조망터 PM 12:00
베틀산 PM 12:07
좌베틀산 PM 12:46
하산 시작 PM 01:47
상어굴 PM 02:11
작은 상어굴 PM 02:24
동화사 PM 02:27
용왕담 PM 02:32
도요암 부근 공터 PM 02:41
현충원역 PM 04:38
총 산행시간: 4시간 12분 소요
구미 베틀산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몰래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또 베를 짜는 물레를 베틀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다녀간 우베틀산-좌베틀산 지도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스마트폰으로 아래 gpx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제가 다녀간 길을 알바(길을 헤매다)없이 100% 똑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미 베틀산을 오르기 위해 도요암 근처 공터에 차량주차
베틀산 등산 안내도를 본후 화살표 방향으로 산을 오르다.
베틀산 등산 안내도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두가님의 블로그에서 안내도 사진 발췌)
이날 꽃등님과 단테님이 산행을 함께하다.
선답자의 시그널을 확인...
소나무재선충에 걸려 훈증 처리된 토막난 소나무...
천막에 덮여 있다.
이정표 삼거리
이곳에서 우베틀산을 먼저 오른후 다시 이곳으로 와 좌베틀산을 오르기로 하다.
산행시작 27분 경과
우베틀산 가는길
철계단을 오르다.
우베틀산 정상 직전 바라본 베틀산과 좌베틀산
우베틀산 정상 도착
높이 332m
산행시작 47분 경과
단테님,꽃등님
본인(풀때기)도...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찍기
가지고온 파인애플과 맥주를 마시며 휴식
충분히 쉰후 다시 왔던길로 내려가다.
임도길 부근에서 바라본 우베틀산
조망터 부근에서 바라본 우베틀산
조망터
산행시작 1시간 32분 경과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가 보인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개발사업은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 4단지 준공에 따른 신규 수요·사업고도화에 탄력적인
대처 및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개발로써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
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1조 4,724억원을 투자하여 9,339천㎡ 규모의 복합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10조원의 부가가치와
22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대단위 국책사업이다.
베틀산 정상 320.7m
산행시작 1시간 39분 경과
좌베틀산 가는 도중 어느 조망 좋은 곳에서...
상어굴과 좌베틀산을 바라보다.
상어굴과 좌베틀산을 표시해보다.
좌베틀산 도착 높이 370M
산행시작 2시간 18분 경과
좌베틀산 정상 기념촬영
꽃등님,단테님
좌베틀산 우측으로 작은 공터가 있기에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단테님이 정상까지 매고오신 1.6리터 시원한 맥주 한잔...
약 1시간동안 느긋한 점심식사 후 상어굴 방향으로 하산시작
하산길 조망터에서 바라본 황금벌판
조만간 벼 수확할 듯...
꽃등님과 단테님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어주다.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방향
가파른 철계단을 따라 하산
신기한 형태의 바위가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보다.
상어굴로 진입
산행시작 3시간 43분 경과
산호초로 뒤덮인 바다로 잠수한 듯한 기분이 든다.
군데군데 구멍난 바위의 형태가 이채롭다.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든 모습...
상어가 나올듯한 분위기...
이곳은 역암, 사암의 풍화 혹은 해식 작용으로 기이한 형태의 암석 모양(큰상어굴,작은상어굴)을 볼수있다.
해변가에서 느끼는 침식 현상을 산속에서 볼수 있는 진귀한 곳....
상어굴의 상어바위를 오르기로 하다.
이 동네 마을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옛날에 이곳이 바다였는데
상어가 살다가 그대로 굳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사진 촬영자 단테님
바위에 난 구멍 사이로 사진 찍기
3배 확대
아쉬움에 하산하며 상어굴을 한번 쳐다보다.
상어굴 천장에 에일리언? 외계인? 비스므리한 형태의 바위가 보이길래 찰칵...
작은상어굴
본격적인 하산 시작
동화사
산행시작 4시간 경과
동화사 대웅전 내부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용왕당?
산속에 왠 용왕당이라니...
원래 이곳이 바다였다는 이야기인가보다.
폐가
하산완료
총 산행시간 4시간 13분 경과
변란 때 여인들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하여 베틀산이란 유래를 가진 산...
절벽 바위와 수직 계단.. 상어굴... 황금벌판이 펼쳐지는 조망터...
작은 산이지만 많은걸 보여주는 멋진 산이었습니다.
함께하신 꽃등님,단테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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