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도 승봉산 355.5m - 큰봉산 222.5m 천사대교 / 노만사 / 백길해변 / 에로스서각박물관
-국내최고의 섬나라 신안의 길이 열리다/ 눈과 가슴과 마음의 쉼터 '천사의 섬'-
날짜: 2019년 02월 02일(토)
산행 코스: 암태중학교 -> 송전탑 -> 만물상 -> 승봉산 -> 임도 -> 큰봉산 -> 노만사 -> 노만사 입구
산행 거리: 7.3 km
산행 시간: 3시간 22분
산행지 고도차: 최대 330m 내외
*유의사항:
없음
산행지 주차 주소: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104 (암태중학교 주변)
하산지 주차 주소: 전남 신안군 암태면 수곡리 79-2 (노만사 입구 도로 주변)
속도: 보통...
날씨: 구름 조금
참가자: 풀때기 , 그사랑 , 케이(규채) , 밤비 , 파파스머프 , 들국화 , 쥴리아 , 오월처자 . 싱그러운
= 총 9명
참가비: 50,000원 (차량지원비 외 점심식대,저녁식대,박불관 입장료 포함)
차량 지원자: 풀때기 , 파파스머프
점심식사 장소: 바다식당
주소: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25-7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중부로 1825 )
저녁식사 장소: 장성 해운대 식당
주소: 전남 장성군 장성읍 청운길 5 ( 정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273-116 )
에로스 서각 박물관 주소: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 1717 ( 전남 신안군 암태면 박달로 362-26 )
주관자: 풀때기
일정
현충원역 AM 08:30
천사대교 AM 11:02
바다식당 AM 11:23 (점심식사)
산행시작 PM 12:09
송전탑 PM 12:21
만물상 PM 01:25
승봉산 정상 PM 12:21
하산 시작 PM 01:44
임도 PM 02:32
큰봉산 정상 PM 02:50
노만사 PM 03:08
차량회수 PM 03:27
에로스 서각 박물관 PM 03:49
백길해변 PM 04:33
장성 해운대 식당 PM 06:45 (저녁식사)
식사 종료 출발 PM 07:34
현충원역 PM 09:13
승봉산-큰봉산 산행시간: 3시간 22분 소요 (선두기준) / 3시간 33분 소요 (후미기준)
신안 암태도 승봉산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승봉산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 (한 말과 한 되는 곡식의 분량을 재는 단위다.)
물에 잠긴 두 산이 한 말과 한 되로 보였다면 당연하게 산이라는 개념보다는
자그마한 봉우리라는 개념 되(升,승)가 더 어울릴 것이다.
아마도 승봉산이라는 산이름은 자은도에 피신했던 중국인 두사춘이
명명한 지명일 것이다. 승봉산은 승봉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승봉산은 승봉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출처 : 무등일보
암태도 노만사
출처: 전라남도청 전남의 섬
다녀간 승봉산-큰봉산 지도
자은도-암태도의 산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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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사대교(새천년대교)가 착공 9년만에 2월 1일 ~ 2월 7일 일주일간 임시개통을 한다.
이에 신안 암태도와 자은도를 산행 겸 여행을 하기 위해 참자가를 모집... 2시간 30분간의 운전 끝에 천사대교에 도착하다.
시속 60km 이하의 속도로 천사대교를 건너다.
(구간단속 카메라 있음)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천4m의 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국내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이다.
천사대교 중간쯤 건넜을때 대교 양 옆을 바라보다.
운전한지 3시간만에 도착한 산행지인 암태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바다식당
이곳에서 조금은 이른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다.
AM 11:23
바다식당의 백반 1인분 가격 7,000원
오월처자님이 이곳 신안 암태도 막걸리 맛이 궁금해 막걸리를 주문하니
막걸리가 없단다.. 원래 안 파는 듯.
식사도중 오월처자님과 파파스머프님이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암태 주조장에서 막걸리 몇병 사오시다.
마셔보니 맛이 꽤 깔끔한 편이다.
국내산 햅쌀을 써서 단가가 있을걸로 예상했지만 물어보니 막걸리 1병당 1,200원 이란다.
저렴하다..
식사 후 동원된 차 2대중에 1대는 하산지인 노만사 입구에 미리 한대 놓고온 후 암태중학교 정문으로 향하다.
암태중학교 정문에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PM 12:05
암태중학교 정문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 안내도
암태중학교 내부 우측에 위치한 등산로...
인원 확인 후 오르다.
산행 초입 조망터
승봉산 정상 방향
승봉산 아래 마을
이날 이곳 한낮의 기온이 영상 11도까지 올라가기에
겨울답지 않은 때이른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다들 점퍼를 벗다.
단체사진
해발 200m대에 진입을 하니 등산로 곳곳에 눈이 쌓여있다.
추운 북쪽이 아닌 따뜻한 남쪽에서 쌓인 눈을보다니...
승봉산 암릉 곳곳에는 누군가 쌓은 돌탑이 간간히 보인다.
승봉산 중턱에서 바라본 바다 조망
동쪽 방향으로 암태도의 박달산이 보인다.
암릉 능선을 따라 진행...
들국화님이 가지고 오신 간식
딸기와 감
승봉산을 오를수록 보이는 조망이 점점 넓어진다.
박달산 방향을 확대해서 찍어보다.
동남쪽 방향 바다
다들 조망을 감상하다.
파파스머프님
싱그러운님
승봉산 정상 방향을 바라보다.
만물상 진입 직전 조망터
승봉산의 만물상
산행시작 1시간 20분 경과
로프를 잡고 바위 위를 오르다.
정상에 가까워질 무렵 등산로 양옆으로 권백(부처손)이 많이 자라있다.
승봉산 정상 도착
산행시작 1시간 33분 경과
승봉산 단체사진
승봉산의 전설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승봉산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출처: 무등일보
승봉산에서 바라본 바다조망
하산 시작
온양대교와 우측으로 자은도의 두봉산이 보인다.
온양대교와 자은도의 두봉산
흔히
승봉산은 암태도의 명산
두봉산은 자은도의 명산
이라고 불린다.
하산로 어느 공터에서 파파스머프님이 준비하신 간식을 먹다.
좌측은 매운 족발
우측은 안매운 족발
임도
산행시작 2시간 23분 경과
두번째 산인 큰봉산을 오르기 위해
임도를 횡단하여 숲길로 진입
큰봉산 중턱에서 바라본 승봉산
큰봉산 정상 도착
높이 222.5m
이곳이 큰봉산 정상이라고 알리는 표시가 없어서
본인 시그널 뒷편에 큰봉산이라고 쓰다.
큰봉산 정상에서 하산
노만사 방향으로 하산
(후답자님들 마당바위 들렸다가 하산하시기를...)
큰봉산의 오리바위
와불바위?
거북바위?
노만사 도착
산행시작 3시간 3분 경과
노만사는 해남 대흥사의 말사로 1873년에 창건한
가장 작은 규모의 사찰로 신안군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 한다.
해상 산중에 세워진 이 절은 대웅전, 칠성각, 요사채 1동으로
구성되었으며, 법당 뒷편에 약수터가 있다
법당 뒷편에 위치한 약수터로 향하다.
노만사 약수터
사찰 창건 이후 한번도 마를 일이 없었다는 약수터의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만병통치약으로 통할만큼 특효가 있다해서 많은 병자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노만사'라는 절 이름도 약수가 떨어지면 이슬같이
가득하다는 데서 연유했다고 전해진다.
노만사 입구에서 노만사까지 포장된 산길 도로를 따라 하산
차량회수
총 산행시작 3시간 22분 소요
산행 출발지에 주차해논 차 1대를 회수 후 노만사 입구에서 회원님을
태운 후 에로스 서각 박물관으로 향하다.
오후 3시 50분...
에로스 서각 박물관에 입장
입구
에로스 서각 박물관은 많은 작품들이 19금이므로
자세한 사진은 생략....
격동의 70년대 어느 단칸방에서의... 작품
에로스 서각 박물관 작품 감상 후 해몰이가 일품이라는 백길 해수욕장으로 오다.
백길 해수욕장(해변)
대전으로 복귀도중 장성군에 위치한 해운대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저녁 6시 45분...
주문메뉴는 호박찌개 정식(1인분 10,000원)과 갈비찜 정식(1인분 15,000원)으로 반반...
이집은 특이하게 흰쌀이 아닌 강황밥이 나온다.
푸짐한 밥상
밤 9시 13분에 현충원역 도착...
9년간의 공사끝에 완공되었다는 천사대교(새천년대교)를 건너 암릉으로 이루어진 암태도 승봉산을 올라
신안군의 푸른 바다 사이 사이 놓여져 있는 많은 섬들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즐거운 저녁식사와 대전으로 복귀... 함께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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