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 398M,불모산 400M
산행날짜: 2012.03.03 (토)
산행코스: 내지 선착장 -> 365M -> 지리산 -> 안부사거리 -> 달바위(불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대항고개 -> 대항 선착장
산행거리: 7 km 내외 (도로 도보구간 제외)
산행시간: 4시간 9분 (AM 10:54 -> PM 03:03)
산행속도: 약간 빠르게
산행난이도: 위험구간 경유시 난이도 중
소요된 음료: 생수 1000ml
참가자: 풀때기 포함 소월산악회 30명 내외 (관광버스 1대)
회비: 30,000원
산행일정
롯데탑승 AM 06:55
삼천포 선착장 주차장 AM 09:52
승선 AM 10:11
내지 선착장 하선 AM 10:52
산행시작 AM 10:54
등산로 진입 AM 11:01
무덤 AM 11:15
지리산(지리망산) PM 12:02
안부사거리 PM 12:29
달바위(불모산) PM 12:50
간이매점 PM 01:06
가마봉 PM 01:41
철계단 PM 01:45
옥녀봉 PM 01:59
줄사다리 PM 02:05
대형돌탑 PM 02:20
하산완료 PM 02:41
대항 선착장 도착 PM 03:03
출항 PM 04:40
삼천포 선착장 도착 PM 05:25
버스 출발 PM 05:38
롯데 하차 PM 08:30
통영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 398M , 불모산(달바위) 400M
사량도에는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399m), 두 개의 산이 솟아 있다. 이 두 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정상에서 맛보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리망산은 아마추어 산행객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그것은 종합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험한 등산로다. 불모산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 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을 저릴 만큼 아찔하다. 철계단도 함부로 엿볼 수 없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가파르다. 이 때문에 지리망산을 아는 산행객들은 전문 산악인처럼 등반의 묘미를 느껴보기 위해 천 리 길을 마다하고 이 산을 찾는다
이처럼 뛰어난 산세를 가진 이 산에는 옥녀에 얽힌 슬픈 전설이 있다. 옛날 이 섬에 옥녀라는 딸과 아버지가 살았다. 그러나 옥녀가 아리따운 처녀로 성장하자 아버지의 눈에 옥녀가 한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욕정을 주체 못한 아버지가 옥녀의 방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옥녀는 꾀를 내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옥녀는 자신이 뒷산에 올라가 있을 테니 아버지가 멍석을 쓰고 소 울음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라오면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어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실재로 멍석을 쓰고 음매음매 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랐다. 이에 절망한 옥녀는 천륜을 지키기 위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다. 지금도 옥녀가 몸을 던진 옥녀봉에는 붉은 이끼가 자라 있어 그 안타까운 전설을 뒷받침한다. 이 전설은 천륜을 저버린 아버지의 비뚤어진 욕망이란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고단한 섬살이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김산환 기자 글 발췌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974)
사량도 : 예로부터 뱀이 많고 섬의 돌출부가 뱀같이 생겼다 하여 사량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통영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100대 인기 명산
다녀간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달바위(불모산) 지도
원본 지도
삼천포 선착장 주차장
AM 09:52
삼천포 유람선 전단지
이날 A , B 선택 코스중 A 코스로 진행
사량도행 한산호 승선
AM 10:11
내지 선착장 하선
AM 10:52
환상의 섬 사량비에서 우측으로 진행
산행시작
AM 10:54
본격적인 등산로 진입
AM 11:01
무덤
AM 11:15
능선에서 바라본 조망
위험구간
365봉 부근 이정표
PM 12:00
지리산(지리망산) 398M
PM 12:02
안부사거리
PM 12:29
달바위(불모산) 400M
PM 12:50
풀때기
간이매점
PM 01:06
가마봉 303M
PM 01:41
풀때기
철계단
경사도가 심함
PM 01:45
위험구간으로 진행
옥녀봉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PM 01:59
줄사다리
PM 02:05
금평방향으로 진행
대형돌탑
PM 02:20
이곳에서 대항마을로 하산해야 하지만
약속된 집결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있어 사량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
대항고개 방향으로 하산
하산완료
PM 02:41
도로를 따라 도보로 대항 선착장으로 이동
대항 선착장 도착
산행종료
PM 03:03
출항
PM 04:40
삼천포 선착장 하선
PM 05:25
버스 출발
PM 05:38
대전 롯데 하차
PM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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