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부귀산 근처 야산의 움막집
-진안군 부귀산 근처 움막집으로 놀러가다-
찾아가는 주소: 전북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부근
날씨: 맑음
움막집..
이십 몇년전 아버지가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부귀산 일부분의 땅을 사두셨다.
그 동안 방치하다가 근래에 들어 비닐하우스 형태의 움막집을 지으시고 본격적인 반 귀농 생활을
즐기기 위해 이 곳을 가끔 방문하시다가 가족들끼리 한번 놀러 가자는 제안에 십수년 만에 따라 나서다.
부귀산 가는 길에 있는 소태정 휴게소의 사각정자
사각정자 바로 옆에는 진안에서 꽤 유명한 약수터가 있는데
보통 생수에서는 찾기 힘든 세레늄과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약수물이 나온다고 한다.
안내문
목적지로 가는 길
반 포장된 진입로
반 포장된 진입로가 끝나는 부분에
아버지가 가끔씩 혼자서 놀러 와 놀다가는 개인 움막집이 나온다.
움막집 근처에 설치된 평상
평상에 누우면 한여름에도 사방에서 부는 바람으로 인해 시원함을 느낀다.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원시적 형태로 만든 간이 물 공급처
식수 검사를 하지 않았기에 식수를 제외한 모든 용도에 다 사용한다.
비날하우스 형태의 움막집
움막집 내부
바닥에는 단열재가 깔려있다.
10명 이하의 인원이 편안히 누워 잘수가 있다.
전기공급이 되어 냉장고를 가동
움막집 뒷편
10명 이하의 인원이 놀기에 적당한 곳
근처에 흐르는 계곡물
아버지가 십 수년 전 산에다가 더덕 씨를 한말을 뿌렸는데 오늘 올라가 확인해 보니
도둑님들이 죄다 다 캐가고 그때 뿌린 더덕이 자라 그 자손들이 퍼져 더덕 새끼들만 군데군데 퍼져서 자라고 있다.
도둑님들 남의 땅에서 자연산에 가까운 다 자란 더덕 불법으로 다 캐가면 좋아요?
걸리면 그 동안 캐간 더덕 전부 물어내셔야 합니다..
더덕 라면을 만들기 위해 10분 동안 캔 어린 더덕들..
움막집 아래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물고기가 꽤 많이 서식해 사람들이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자주 온다.
날 잡아 산을 사랑하는 지인들과 다시 한번 놀러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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