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천황봉 -천단- 845M
-계룡산의 최고봉-
날짜: 2013년 9월 20일(금)
산행코스: 용화사 -> 논산 상도리 마애불 -> 천황문 -> 천황봉(천단) -> 사자바위(정도령바위) -> 문다래미 -> 용화사
산행시간: 5시간 19분 (AM 08:15 -> PM 01:35)
산행거리: 7.12 km 내외
차량주차 장소: 충남 논산시 상월면 상도리 375-5 (용화사)
산행속도: 쉬엄쉬엄 천천히
산행난이도: ?
산행날씨: 구름 많음,안개
참가자: 천지 , 오성만 , 까마귀 , 풀때기
뒤풀이 장소: 토종칼국수
토종칼국수 주소: 대전 유성구 노은동 564-5 (노은서로 61)
산행일정
용화사 AM 08:15
논산 상도리 마애불 AM 08:29
천황문 AM 10:50
천황봉 -천단- AM 11:15
사자바위(정도령바위) PM 12:01
문다래미 PM 12:04
용화사 PM 01:35
계룡산 천황봉 -천단-
높이 845m.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차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가다가 금강의 침식으로 허리가 잘리면서 분리되어 형성된 잔구이다. 지도상으로 대전·공주·논산을 연결하여 세모꼴을 그린다면 그 중심부에 자리 잡은 것이 계룡산이다.
산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天皇峯, 845m)에서 연천봉(連天峯, 739m)·삼불봉(三佛峯, 77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계룡산은 풍수지리에서도 우리 나라 4대 명산으로 뽑힌다.
스마트폰용 GPS 어플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용화사 공터에 차량주차
AM 08:10
산행 참가자
천지님,오성만님,까마귀님,풀때기
2012년 9월 29일 추석 전날 계룡산 천황봉(천단)을 오르고 하산한 일행들이 2013년 추석 그 다음날 다시 모였다.
계룡산 천황봉(천단) 산행과 으름을 채취하기 위해서..
<천지님 블로그에서 사진 퍼옴>
좌측 까마귀님
중앙 풀때기
우측 오성만님
출발
AM 08:15
용화사의 모습
천지님
까마귀님
논산 상도리 마애불
AM 08:29
논산 상도리 마애불은 자연적인 거대한 암반에 불신을 선각하고 불두는 따로 조각하여 붙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두는 소발의 육계가 높고, 눈을 감고 있으며 입이 좁고 얼굴은 길고 갸름한 편이다.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고,
몸체는 법의를 양 어깨에 걸쳐 길게 드리운 통견의로 선각하였다. 이 마애불은 수려한 조각수법과 온후한 상호가 인상적이며,
간결하면서도 사실적인 조각기법 등 불상의 양식으로 볼 때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마애불이다. 논산 상도리 마애불은
자연암반에 불신을 새기고 불두는 따로 만들어 올리는 전형적인 고려시대 마애불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 6m에 이르는
대형 석불로서 불상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
계룡산(해발 500M 이하) 곳곳에서 발견되는 영지버섯
오성만님의 채취물
천황문
AM 10:50
까마귀님은 직벽을 타고 오르고 나머지 일행은 우회로로 오르기로 한다.
계룡산 천황봉 -천단-
AM 11:15
계룡산의 주봉이자 배달민족의 영봉인 천황봉(천단)은 해발 845M로 국운을 굽어 살피고 있는 듯한 자세로 산의 경관이 수려
삼국시대부터 백제를 대표하는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천황봉은 자태가 백성을 품안에 안고 있는 제왕의 모습이라 하여 상제봉이라고도 했으며 상봉 혹은 제자봉이라 불리기도 했다.
<천지님 블로그에서 퍼옴>
하산
AM 11:40
하산하며 바라본 천황봉(천단) 방향..
넘어가야 할 능선
머리봉을 거쳐 하산
풀때기
사자바위(정도령바위)
PM 12:01
문다래미
PM 12:04
머리봉을 지나 천단으로 들어가는 곳에 문다래미가 있다. 문다래미는 세속의 세계에서 신앙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며,
풍수지리에서 얘기하는 기의 절정이 이 곳 문다래미를 거쳐 확산되는 중요지점으로 인식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신도안이 도읍지가 되었을 때 서쪽의 문이 되도록 자연이 스스로 준비한 것이라는 설 또한 전해지고 있다.
천지님,오성만님
머리봉을 오름
머리봉 부근에서 바라본 천황봉(천단) 방향 조망
계곡에서 휴식
PM 12:25
논산 상도리 마애불 부근에서 으름 채취
PM 01:01
나무 위에 올라가 으름을 따시는 오성만님
잘 익은 으름
으름 담금주를 만들기 위해 채취한 아직 덜 익은 으름..
배낭 가득 따다.
하산완료
PM 01:35
뒤풀이로 간 노은동 토종칼국수
PM 02:30
족발 중
뒤풀이에 합류하신 달의호수님
한잔 후 집으로 귀가
PM 04:35
토종칼국수 집 앞 화단에서 벌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여 찍어봄
정지 비행 상태에서 꽃의 꿀을 빨아먹고 있다.
집에 와 자료를 검색해 보니 꼬리박각시나방이라고 한다.
오성만님께서 추석선물을 주시다.
고맙습니다.
내년 추석 기간에도 계룡산 천단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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