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금정산성) 802M
-범어사,고당봉,원효봉,대륙봉,동제봉,금강공원-
날짜: 2013.11.17 (일)
산행 코스: 범어사 -> 청련암 -> 고당봉(금정산 정상) -> 북문 -> 원효봉 -> 동문 -> 대륙봉 -> 동제봉(제2망루)
-> 케이블카 (상) -> 독진대야문 -> 케이블카 (하) -> 금강공원
산행 거리: 15.37 km(스마트폰용 GPS 나들이 기준)
케이블카 탑승시 산행거리: 13 km
오르는 고도차: 주차장 300M 고지 - 고당봉 금정산 정상 802M -> 고도차 500M
하산로 고도차: 고당봉 금정산 정상 802M - 금강공원 62M -> 고도차 740M
선두 산행 시간: 5시간 28분 (점심식사,휴식 포함) -버스 승차 기준-
전체 산행 시간: 6시간 18분 (점심식사,휴식 포함) -버스 승차 기준-
범어사 주차장 찾아가는 주소: 부산 금정구 청룡동 산2-5 (신 주소: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9)
산행 속도: 약간 빠르게
산행 날씨: 맑음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25명
구분: 정기산행
회비: 25,000 원 (뒤풀이 비용 포함)
뒤풀이 장소: 옛골쌈밥
뒤풀이 메뉴: 옛골쌈밥
주소: 부산 금정구 부곡3동 63-20
주관자: 산에
일정
AM 07:00 대전IC
AM 10:12 범어사 주차장
AM 10:31 청련암
AM 11:20 정상 전 삼거리
AM 11:37 고당봉(금정산 정상)
PM 12:00 점심식사
PM 12:52 북문
PM 01:08 원효봉
PM 01:29 제 4망루
PM 01:58 동문
PM 02:19 대륙봉
PM 02:36 제2 망루(동제봉)
PM 02:57 케이블카 -상-
PM 03:34 독진대야문
PM 03:38 케이블카 -하-
PM 03:40 금강공원
PM 04:43 옛골쌈밥
PM 09:00 대전IC
부산 금정산 802M
해발 801.5m의 고당봉을 주봉으로 장군봉(727m)과 상계봉(638m),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진 부산의 명산으로 산세가 크지는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풍요로운 산이다. 정상에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금빛 샘이 있어 금정(金井)산이라 불리는데 옛날 금색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이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비바람에 깎인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산중에 14개의 약수터가 있어 등산객이 즐겨 찾으며 산기슭에는 금강공원, 성지곡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객과 부산시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금정산성은 총 길이 1만 7,336m로 남북으로 ‘ㄷ’자 모양을 하고 동래와 양산, 기장을 잇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가 금정산 기슭에 있다.
출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다녀간 금정산 지도(파란색 화살표로 진행)
-지도를 누르면 더 크게 볼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GPS 어플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대전IC 원두막 승차
AM 07:00
범어사 주차장 하차
AM 10:12
단체사진 촬영
촬영자: 약수님
산행 시작
범어사
AM 10:21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절이다.
금빛 나는 오색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금샘의 전설이 깃든 금정산 기슭에 위치해 있어
‘하늘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범어사(梵漁寺)라 이름 붙었다.
범어사 은행나무
수령 580년
범어사의 은행나무는 임진왜란 후 노승 묘전 스님께서 어느 갑부집에 있는 은행나무를 이식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은행나무에서 은행이 열리지 않아 300년 전에 절에서는 맞은 편에 수나무를 한 그루 심어줬더니 그 후부터
은행이 수확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청련암
AM 10:31
범어사의 11개의 암자중 하나이다.
푸를 청에 연꽃 연자. 푸른 연꽃이란 사찰의 이름
청련암은 우선 입구부터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두 쌍의 도깨비가
험상궂은 표정으로 이방인들을 위압한다. 그리고 주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목에는 거대한 용 두 마리가 꼬리를
맞붙은 채로 여의주를 물고 자신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신비로운 분위기를 주는 것은 계단 왼편에 세워진 건물의 벽에 새겨진 각종 선무도 그림이다.
마치 중국의 소림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님들의 심오한 무도 모습이 건물 벽에 연속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련암에 들어가면 기존의 사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가운데에 위치한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사방의 계단에 갖가지 모습으로 앉아 있는 보살들과 신장, 수호신들의 모습
산길을 따라 걷는다.
마음의향기님
후미 휴식
과일 섭취
선두 휴식
고당봉(금정산 정상) 아래 삼거리
AM 11:20
삼거리에서 바라본 고당봉(금정산 정상)
뚜벅이님
고당봉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삼거리
고당봉(금정산 정상)
AM 11:37
길치님
법운님
금정산의 또 다른 정상석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서쪽 방향으로 낙동강이 보인다.
금곡동 방향 능선
남쪽 방향의 금정산성 능선
수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정상석 부근에 오래 서 있을 수가 없다.
올리브님
고당봉의 근원 고모당 산신각
고당봉 정상 부근의 고모당에는 오른쪽에 고모영신(姑母靈神 ; 고당할미)위패 왼쪽에는 산왕대신(山王大神 : 금정산 호랑이) 위패를 모셨다.
여기에는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간 밀양 박씨 <화주보살>의 얘기가 있으니 지금으로부터 400여년전에 밀양 사람인 박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佛家)에 귀의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 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사찰의 살림을 꾸려 가는데에 신명을 바쳤다.
어느덧 나이가 많아 보살은 큰 스님에게 "제가 죽으면 화장을 하고 저 높은 고당봉에 고모영신을 모시는 사당을 지어
고당재(姑堂齋)를 지내주면 높은 곳에서 수호신이 되어 범어사를 돕겠습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큰스님은 그 유언대로 고당봉에 산신각을 지어 해마다 단오날에 제사를 지냈더니 과연 <범어사>가 번창한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
알수 없음
북문 근처에서 휴식중인 구름 회장님
구름 회장님이 고당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쉬운 코스인 금샘을 경유해 이곳에서 쉬고 있는 것을 눈치챈 회원들이
야유를 보낸다.
점심식사
PM 12:00
점심식사 완료
PM 12:46
금정산 고당봉 안내판
꿈꾸는산님
북문
PM 12:52
원효봉 근처에서 바라본 금정산(좌측 가장 높은 붕우리 고당봉)
원효봉 687M
PM 01:08
금정산 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로 먼저 어둠을 헤치고 동해에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의 빛깔로 수놓아 '으뜸의 새벽'원효봉(元曉峰, 687m)이라 불린다.
금정산성 제4망루 위쪽에 자리잡고 있어 동해 망망대해를 한 눈에 바라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봉우리이다.
비담님,푸우님
뚜벅이님
원효봉에서 바라본 조망
김유신 솔바위 안내판
내용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금정산 고당봉에서 오랫동안 수련을 쌓았다.
어느날 고당봉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와 원효봉 부근에서 수련을 하였다. 여기서 동남쪽을 뻗은 산등성이에는 높은 너럭바위가 있다. 이바위 틈사이에는 어른 키만한 땅딸보 소나무가 박혀있다. 이 소나무에 얽힌 전설은 다음과 같다. 이곳에서 김유신이 낭도들을 훈련할 때 이 바위 위에서 부동자세로 몇십시간 서 있는 훈련을 하다가 선채로 소변을 싸 버렸다. 그것을 본 한 낭도가 그 자리에 아기 소나무를 한그루 심어 놓았다. 이 소나무가 1천년의 유구한 세월동안 비바람을 이겨내고 지금도 뿌르름을 뽐내고 있다.
도심 아파트 뒤로 회동 저수지가 보인다.
의상봉 근처에서..
풀때기
푸우님
제 4망루
PM 01:29
달의호수님
들국화님,호돌이님
동문
PM 01:58
대륙봉(평평바위)
PM 02:19
1970년대 초 부산 대륙산악회가 암벽타기 연습을 하던 암장(대륙바위) 위에 있다고 해서
붙였다는 유래가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봉우리 위치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으나 지금은 일반적으로
평평바위가 대륙봉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륙봉(평평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제 2망루(동제봉) 부근 조망
제 2망루(동제봉)
PM 02:36
제 2망루 아래 임도에서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하산
케이블카 (상) 매표소
PM 02:57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걸어서 하산하기로 결정
하산 도중 샛길이 많아 원래의 코스가 아닌 등산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길로 내려오다.
500M 정도 알바(길을 헤매다)끝에 도착한 독진대아문
독진대아문
PM 03:34
조선시대 관청이었던 동래부사청의 대문이다. 조선 인조 14년(1636)에 동래부 동헌인 충신당이 세워질 때 함께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원래는 동래부사청 동헌의 입구에 있었으나 20세기 초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문 가운데에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衙門)’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것은 효종 6년(1655) 동래부의 군사권이 경상좌병영의 지휘 아래 있던 경주진영에서 독립하였음을 뜻한다. 앞면 3칸·옆면 1칸인 3문 형식의 건물로, 사방이 개방되어 있고 문짝은 달려 있지 않다. 독진대위문은 규모는 작지만 흔하지 않은 3문 형식의 아문건물 중 하나이다.
출처
다음 문화유산
케이블카 (하)
PM 03:38
금강공원 입구
PM 03:40
산행 종료
영광의 완주자들
여행과산행 회원 25명중 24명 완주
부산에서 유명한 옛골쌈밥에서 뒤풀이
PM 04:43
11월 정기산행 주관하신 산에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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