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노고산 마니산 사자머리봉 시루봉 종주
-[대전] 여행과산행 2번째 종주-
날짜: 2014.04.05 (토)
산행 코스: 엘로힘연수원 표지판 -> 노고산 -> 마니산 -> 사자머리봉 -> 시루봉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 15-0 번지
산행 거리: 10.7 km 내외
산행 시간 : 8시간 00분 (점심 식사.휴식 시간,도로 도보 5분 포함)
산행 종류 : 개척산행 10% , 희미한 능선길(독도법 중상급) 20% , 일반 산행 70%
주의 사항 : 이정표 전혀 없음
산행기점 차량주차 주소: 충북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 15-0 번지
산행 속도: 보통
산행 날씨: 오전: 구름 조금 / 오후: 구름 조금(5분간 눈이 내림)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11명
(풀때기 , 구름 , 고고산 , 마음의향기 , 밤비 , 궁리 , 삐까 , 봄봄 , 선민 , 뚜벅이 , 아만다)
참가비: 10,000 원
뒤풀이 참가비: 10,000원 별도
뒤풀이 장소: 남대감댁산오징어물회냉면
뒤풀이 메뉴: 연포탕 , 오징어 파전 , 오징어 회 , 해삼 , 연포탕볶음밥
주소: 대전 서구 탄방동 83-23번지(대전 서구 계룡로 629번길 13)
주관자: 풀때기
일정
양산면 죽산리 15-0 번지 AM 08:08
엘로힘연수원 표지판 AM 08:40
노고산 AM 09:44
로프 구간 AM 11:38
마니산 PM 12:08
점심식사 PM 12:20
전망터 PM 01:28
사자머리봉 PM 01:38
눈이 내린 시간 PM 03:25
돌탑#1 PM 03:30
시루봉(돌탑#2) PM 04:02
돌탑#3 PM 04:14
하산완료 PM 04:38
양산면 죽산리 15-0 번지 PM 04:40
충북 영동 노고산(老高山) 429M
백제시대 할머니들이 치마에 돌을 운반하여 쌓았다는 노고산성이 지금도 남아있다.
노고산 8부 능선에 샘이 있는데 그 샘물은 고질병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이 샘물을 마시면 병이 나았고 피부 질환을 앓는 이는
이 물을 바르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하여 영천이라 부르고, 샘이 있는 골짜기를 영천골이라 한다.
[출처]
알수 없음
충북 영동 마니산(摩尼山) 409M
마니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마니산 석성은군의 남쪽 27리에 있다. 둘레 8백 78보이며, 안에 샘이 하나 있는데, 가물면 조금 마른다. 지세가 높고 험하다."라는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마니산과 마니산성에 대한 기록이 있다. 또 『여지도서』에 "마니산은 군 남쪽 40리에 있다. 또한, 영동현과 접해 있다. 지륵산으로부터 맥이 온다."라는 기록과 함께 마니산성, 마니사도 기록하고 있다. 다른 고문헌과 고지도에도 마니산 혹은 마니봉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영동)에 "마니산[언문:마리셩]은 남이면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언문 명칭 '마리셩'은 '마니산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마니산의 다른 이름으로 마리봉성(摩尼峯城), 마리성(摩尼城)이 기록되어 있다. 이 자료에는 산에 돌로 쌓은 성이 있는데, 고려 공민왕의 왕비 노국대장공주가 이곳에 와서 피난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실제 고려 후기인 1361년 홍건적이 침입하자 공민왕이 마니산성으로 피난하였다고 한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해발 640m의 마니산은 그 지형이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산 둘레에는 시계 방향으로 어류산, 시루봉, 봉화산 등이 병풍을 친듯 둘려져 있어 그 운치를 더하고 있는 산이다. 동서로 1,300m의 병풍을 두른듯 기암절벽의 절경을 이루고 천연적인 성 역할을 하여 암벽을 토대로 삼국시대에 동으로 100m, 남으로 1,000m의 성을 쌓았다고 한다.
홍건적의난 당시에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하여 머물렀던 어류산과 그 당시 쌓았다는 마니산성터.. 불공을 드리던 마루사 절터가 함께 전해지고 있다.
동쪽 중심이마을 쪽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바위벼랑이 많아 외부와 동떨어져 피난지로 적격인 철옹성이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 인터넷 여기저기 짜집기..
충북 영동 사자머리봉 555M
자료없음
충북 영동 시루봉 346M
자료없음
다녀간 노고산-마니산-사자머리봉-시루봉 지도
스마트폰용 GPS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스마트폰용 GPS 나들이로 기록한 고도표
고도차 500M
산행지 근처 마니산 인근 태소마을 표지석과 유래비
산행을 위한 차량주차 장소로 동명산업(주) 표지판이 보이는 공터에 차량주차
주소:양산면 죽산리 15-0 번지
AM 08:08
간단히 몸을 풀며 삐까님이 준비한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
잠시 후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따로 출발한 봄봄님과 선민님이 도착하고 돌아가며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다.
출발
AM 08:40
도로를 따라 남쪽 방향으로 200M 정도 내려가면 산행 초입 부분이 나온다.
엘로힘 연수원 표지판 뒷편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AM 08:45
산행초입 부분은 경사가 제법 가파른 너덜지대이고 그 이후로는
노고산 정상까지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거의 없다시피한 개척산행에 가깝다.
노고산 중턱에서 바라본 조망
구비구비 흘러가는 푸른 물결의 금강이 보이고..
이날 산행의 마지막 경유지인 시루봉과 그 뒤로 어류산도 보인다.
시루봉 뒤의 어류산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하여 이곳에 머물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는 어리산이었다가, 어유산 혹은 어니산 등으로 바뀌다가 현재는 고려 시대 공민왕과 관련된
역사적 전설이 강하게 작용하여 어류산(御留山)으로 고정되었다고 한다.
노고산 정상 429M
민간 지도에는 434M로 표시되어 있지만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도에는 429M 표시되어 있다.
AM 09:44
노고산 정상의 산성 흔적
노고산의 산성 흔적은 백제시대 할머니들이 치마에 돌을 운반하여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노고산 정상의 2M 높이의 성벽 흔적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
기념촬영
뚜벅이님,고고산님,궁리님
선민님,밤비님,삐까님
마음의향기님
삐까님
출발
북쪽 방향으로 펼쳐지는 조망
햇살이 잘 드는 조망 좋은 곳에서 술을 한잔하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뒤를 바라보니 지나온 노고산이 보이고..
도로가의 벚꽃길
이곳의 벚꽃길은 특정 종교시설(엘로힘 연수원)로 가는 길이라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벚나무가 도로를 따라 2km 이상 심어져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여서 그런지 유난히 눈길이 자주 간다.
이곳의 벚꽃은 4월 12~13일까지는 볼수 있을 듯..
마니산,사자머리봉 다음으로 넘어가야 할 546M-441M-시루봉 능선...
우리가 진행하는 산길 중앙에 위치한 엘로힘 연수원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유의 연수원이라고 한다.
2008년 5월 어느 더운 여름 날씨에 마니산 산행 후 엘로힘 연수원으로 하산하였는데 이곳 관계자가 여기에 어떻게 왔냐고
하면서 등산로 폐쇄되었다고 얼릉 나가라는 식으로 문전박대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올라가야 할 마니산
그늘진 곳에서 사과를 먹으며 잠시 휴식
AM 11:27
능선 길을 따라 마니산 정상으로 향하다.
로프 구간
AM 11:38
뒤를 바라보며.. 넘어온 능선
마니산 정상 부근의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동북쪽 방향
남쪽 방향의 조망
마니산 정상 640M
PM 12:08
마니산은 그 지형이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은 모양이라고 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마니산의 다른 이름으로 마리봉성(摩尼峯城), 마리성(摩尼城)으로
표시하였고 고려 공민왕의 왕비 노국대장공주가 이곳에 와서 피난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고려 후기인 1361년 홍건적이 침입하자 공민왕이 마니산성으로 피난하였다고 전해진다.
선두로 같이 오신 고고산님 기념촬영
점심식사
PM 12:20
뚜벅이님이 준비하신 찌글이짜글이 찌개
점심식사 완료 후 주변 정리
기념촬영
닉네임을 표시해 본다.
출발
PM 01:10
마니산 주변의 성벽터 흔적들
이날 마니산 산행중 경치가 가장 좋은 전망터에서...
11명의 종주 도전자들
이곳 전망터 바위에는 성인 남성 주먹 2개 크기의 구멍이 나 있다.
과거 망루 혹은 치성과 같은 시설을 위해 인위적으로 뚫은 것인지...
용도는 알수 없다.
사자머리봉 562M
PM 01:38
산봉우리가 사자 머리 모양이라서 사자머리봉으로 불리는 듯..
궁리님
거쳐 가야 할 능선들
이 구간에서는 능선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 소모가 다소 큰 편이다.
급경사 내리막길
기묘한 형태의 나무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높이 기준 546M 봉에서 441M 봉으로 향하는 길은 독도법 상급에 해당한다.
알바(길을 헤매다) 조심 구간..
이곳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왼발 착지지점을 잘못 잡아 다리를 삐긋하다.
구름님
등로 곳곳에 진달래가 만개하다.
휴식
PM 03:09
지도를 보며 원래의 산행 계획을 약간 변경하기로 하다.
원래의 목적은 어류산으로 오른 후 다시 되돌아와 시루봉으로 오를 계획이었지만
예상 밖의 상당한 수준의 산행 난이도로 인하여 시간이 지체되어 어류산은 다음번 단독 산행으로 기약하고
곧바로 시루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441M 봉 정상에 거의 다다를 무렵 갑자기 주변 날씨가 추워지며 하늘에서 5분간 눈이 내리기 시작하다.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되어 있는 이 시기에 눈이 내리다니.. 참 신기하다.
돌탑 #1 높이 441M
PM 03:30
441M 봉과 시루봉에는 3개의 돌탑이 있다.
그중 첫번째 돌탑.
첫번째 돌탑에서 기념촬영
선민님,밤비님,궁리님
구름님
441M 봉에서 가야할 시루봉(높이 346M)
시루봉 하단에 위치한 채석장이 보인다.
지나온 산길
오르는 방향 반대편에 보이는 어류산
시루봉 정상(높이 346M)
돌탑 #2
PM 04:02
시루봉 정상에는 먼저 다녀간 서울 산꾼 이종훈 옹의 시그널이 유일하게 걸려 있다.
시루봉 정상 기념 촬영
하산
돌탑 #3
PM 04:14
오래된 소형 안테나 시설
PM 04:27
회수할 차량이 보이기 시작하다.
바위길을 내려서고...
하산 완료
PM 04:38
차량 회수
PM 04:40
모든 참가 회원들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완주를 하다.
이날 산행은 일반적인 산악회에서는 진행할 수 없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산행이었다.
산행 난이도를 증명하듯 구름님께서는 비싼 등산바지 왼쪽 상표 부분 4cm 정도 찢어지고
밤비님은 등산 자켓 우측 어깨 부위가 찢어지다.
본인은 왼쪽 다리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 이틀 지나니 이제 뛰어다닐만 하다)
뒤풀이는 탄방동(롯데백화점 정문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남대감댁산오징어물회냉면에서 하다.
PM 06:10
주문한 메뉴
(출처:구름님 사진)
연포탕,오징어 회,해삼,볶음밥
여산에서의 2번째 종주.. 모두들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종주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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