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백토산(170M)/청풍정
-대청호명산천리길-
날짜: 2014.11.16 (일)
산행 코스: 석호리 산 30-1 -> 백토산 -> 전망터 -> 묘 -> 군북면 석호리 578-1 부근
산행 거리: 1 km
산행 시간 : 50분 (휴식 시간 포함)
원점회귀 임도 도보 거리: 500M
원점회귀 임도 도보 시간: 7분
산행지 고도차: 90 m
*산행지 유의사항: 없음
차량주차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산 30-1 (청풍정 부근)
산행종점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578-1 부근
산행 속도: 천천히 쉬엄쉬엄..
산행 날씨: 맑음
산행 참가자: 풀때기 , 풀때기 아내
일정
산행 시작 PM 12:07
백토산 PM 12:19
전망터 PM 12:36
묘 PM 12:47
하산완료 PM 12:57
원점회귀 완료 PM 01:04
충북 옥천 백토산(170M) 자료없음 백토산의 산행 코스는 대청호 명산 천리길 탐사대에서 최초로 개발한 산행 코스이다.
(2013년 4월 28일 대청호 명산 천리길 탐사대 18번째 탐사지로 기록)
백토산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대청호 명산 천리길 탐사대의 자료가 유일하다.
출처
풀때기
충북 옥천 청풍정
청풍정은 산수가 좋고 바람이 맑아 고려시대 때부터 선비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유수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이 곳은 조선말기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이 정변이 실패로 돌아가자 청풍정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곳이다. 물이 굽이쳐 흐르는 절벽위에 정자 하나, 청풍정에는 김옥균과 명월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1884년 12월 4일 우정국 개업식 연회를 기회로 김옥균은 박영효, 홍영식 등과 함께 사대당 거두들을 죽인 뒤 신정부를 조직하고 호조참판 겸 혜상공국당상이 되었으나 청나라가 군대를 보내 정변을 막는 바람에 삼일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정변에 실패한 김옥균이 이곳 청풍정에 내려와 은거 했다. 이때 김옥균은 명월이라는 기생과 함께 청풍정으로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정변에 실패한 후 김옥균은 청풍정에서 울분을 달래며 정치적 야망을 키우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명월이가 절벽 아래 물로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한다. 명월이는 짧은 글을 남기고 죽었는데 그 유서에는 ‘김옥균과 함께 소일하고 있던 세월이 일생에 영화를 누린 것 같이 행복했지만, 자기로 말미암아 선생이 품은 큰 뜻에 누를 끼칠까봐 몸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난 김옥균이 이 사실을 알고 시체를 거두어 장사를 치룬 뒤 청풍정 아래 바위 절벽에 ‘명월암’이라는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
출처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스마트폰용 GPS 나들이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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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어디로 산책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아내와 함께 충북 옥천에 위치한 백토산-청풍정을 가기로 하다.
석호리 산 30-1 번지에서 백토산 산행 시작
PM 12:07
산길을 따라 오르다.
백토산 정상 170M
PM 12:19
백토산 정상은 직경 2M의 원 형식으로 돌을 쌓은 흔적이 있다.
백토산 삼각점
백토산 정상 바로 옆에 위치한 통신사 기지국
대청호명산천리길 탐사대에서 2013년 4월 28일날 설치한 백토산 정상 표지판
(관련 글 http://blog.daum.net/100san/8891303)
광주 광역시에 백토산이란 이름의 산이 있는데
광주 백토산의 뜻은 산에서 질좋은 고령토가 생산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천의 백토산도 같은 유래인지..
(이곳의 백토산 유래는 확인되지 없음)
서북쪽 방향으로 진행하다.
백토산 전망터
PM 12:36
백토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백토산 전망터에서는
채운산 능선과 막지봉,용문산이 보인다.
채운산 정상은 능선에 가려 보이지가 않는다.
묘
PM 121:47
임도길 하산완료
PM 12:57
임도길을 따라 원점회귀
원점회귀 도중 바라본 청풍정과 막지봉-용문산
원점회귀 완료
PM 01:04
산행 출발지 부근에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는데 이곳 진입로를 2015년 1월 26일까지 도로정비공사를 한다고 쓰여 있다.
차를 회수 후 청풍정을 관람.
청풍정은 보수공사중이다.
(2014년 11월 27일까지..)
명월암(明月岩)
물이 굽이쳐 흐르는 절벽위에 정자 하나, 청풍정에는 김옥균과 명월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1884년 12월 4일 우정국 개업식 연회를 기회로 김옥균은 박영효, 홍영식 등과 함께 사대당 거두들을 죽인 뒤
신정부를 조직하고 호조참판 겸 혜상공국당상이 되었으나 청나라가 군대를 보내 정변을 막는 바람에
삼일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정변에 실패한 김옥균이 이곳 청풍정에 내려와 은거 했다.
이때 김옥균은 명월이라는 기생과 함께 청풍정으로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정변에 실패한 후 김옥균은 청풍정에서 울분을 달래며 정치적 야망을 키우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명월이가 절벽 아래 물로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한다. 명월이는 짧은 글을 남기고 죽었는데 그 유서에는
‘김옥균과 함께 소일하고 있던 세월이 일생에 영화를 누린 것 같이 행복했지만, 자기로 말미암아 선생이 품은 큰 뜻에
누를 끼칠까봐 몸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난 김옥균이 이 사실을 알고
시체를 거두어 장사를 치룬 뒤 청풍정 아래 바위 절벽에 ‘명월암’이라는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
출처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하지만 이런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김옥균은 갑신정변 실패후 일본으로 망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김옥균의 부인 유씨는...
갑신정변 실패후 옥천으로 피신 온 김옥균의 부인 유씨와 딸 얘기는 전설이 아닌 사실로 전해 오고 있다. 정변이 실패로
돌아가자 위태로움을 느낀 유씨부인은 일곱 살 난 딸을 데리고 친정 집안과 인연이 있던 이 고장으로 피신하게 됐다.
그런데 동네 사람의 밀고로 옥천 관아에 잡혀들어가 노비로 전락하고 말았다.
다행히 그녀의 주인이 된 고을 아전 정씨는 유씨부인 친정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
그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고 4 년 동안 잘 살게 됐다.
그러나 정씨가 공금횡령죄로 가산을 몰수당하는 바람에 주인이 바뀌어 이번에는 영락없는 노비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당연히
일이 손에 익지 않은 유씨부인은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가 돼 모진 고생을 하게 됐다. 유씨부인은 이 사실을 수기로 밝혀놓았다
보수공사중인 청풍정
청풍정에서 바라본 백토산
청풍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잠시 사색에 잠겨보다.
최근 한두달 사이 나에게 많은 일들이 생기고 있다..
시작하는 한주도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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