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곤리도 곤리산 114M -하늘을 나는 고니처럼 생겼다하여 곤리도-

통영 곤리도 곤리산 114M

- 하늘을 나는 고니처럼 생겼다하여 곤리도 -

날짜: 2017년 06월 24일(토)

  

산행코스: 곤리도 선착장 -> 당산나무(팽나무 보호수) -> KT기지국 -> 곤리산(당산) -> 해안가 -> 능선길 -> 산양초교 곤리분교장 -> 곤리도 선착장

트레킹 거리: 3.74 km 내외

트레킹 시간: 3시간 23분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114m

*곤리도 유의사항:

관광객을 위한 개발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 한여름에는 일부 구간 길이 칡넝쿨로 우거져 진행시 어려움 예상

삼덕항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372-5 ( 신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561 )

속도: 천천히.. 쉬엄쉬엄...

날씨: 흐림... 구름 많음

산행 참가자: 법운 , 구름 . 마음의향기 , 가이 , 풀때기 , 꼬마비 , 파파스머프 , 오월처자 , 바다사랑 , 케이(규채)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10명

                 

이동 수단: 승용차 2대

참가비: 25,000원(여객선 왕복 비용 + 차량 지원비)

저녁식대 별도 계산

주관자: 풀때기

일정

현충원역                   AM 08:15

삼덕항                      AM 11:24

출항                         PM 12:00

곤리도 선착장            PM 12:10

보호수(팽나무)          PM 12:17

KT기지국                  PM 12:32

점심식사                   PM 12:40

출발                         PM 01:13

곤리산(당산)             PM 01:21

해안가                      PM 01:53

출발                         PM 02:36

산양초교 곤리분교장   PM 02:56

곤리도 선착장            PM 03:33

배 출항                     PM 04:30

삼덕항 도착               PM 04:40

갑동골흑수제비          PM 07:45

해산                         PM 08:25

총 산행시간: 3시간 23분 소요

곤리도

섬의 생김새가 고니(白鳥)가 날아가는 모양이라 하여 곤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고니가 인근 해역에 많이 서식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예전에는 일명 고니섬 · 고내섬 · 곤이도 · 곤하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사람들이 곤리도에 살기 위해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로 인조 19년 정도로 추정된다. 당시 곤리도의 서남방향인

갈도로 귀향 온 김해 김씨가 뗏목을 타고 이곳에 와 정착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전한다.

그래서 이 섬 주민 대부분이 김해 김씨이다. 곤리도는 장군봉의 철마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당산제는 매년 음력 3월 10일

지내고 있다. 물 사정이 좋지 않았던 곤리도에 2004년 8월 삼덕리의 당포마을에서 해저관을 통해 남강의 맑은 물이 공급되고 있다

출처

한국의 섬 통영시

곤리도 관련기사 섬..섬사랑<15> 통영 곤리도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600&key=20140418.22031190140  <-- 클릭

곤리도 항공 사진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제가 다녀간 경로대로 산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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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곤리도.gpx

통영 곤리도를 가기 위해 현충원역 오전 8시 20분 집결

통영 삼덕항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24분...

삼덕항의 곤리 도선장은 해진수산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곤리도와 삼덕항을 오가는 배

요금은 1인 기준 왕복 4,000원이다.

지자체에서 일정부분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싸다.

곤리도 운항 시간표

문의할 내용이 있으면 하단에 있는 연락처인 기관장님께 연락하면 된다.

산악회에서 40~50명씩 단체로 올 경우 배를 연속 두번 띄우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다가와 배가 고파 약간의 간식 섭취

배 출항

PM 12:00

삼덕항 - 곤리도 선착장 배 운항노선 

곤리도 도착

PM 12:10

곤리도는 임진왜란 이후로 인조 19년(1641년도) 정도에 당시 곤리도의 서남방향인 길도로

귀향 온 김해 김씨가 뗏목을 타고 이곳에 와 정착하면서부터 곤리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섬 대다수의 주민들이 김해 김씨이다.

선착장 바로 앞에는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20부작)의 세트장이었던 세딸엄마식당

극중 미영(장나라)의 가상의 고향이 여울도인데 여울도의 촬영 무대가 바로 곤리도이다.

곤리마을 표지석

표지석 뒤로 곤리전기 준공기념비가 보인다.

곤리도는 섬치고는 상당히 빠르게 1976년도 부터 전기가 들어왔다.

출발

좌측 마을길 뒷편으로 오른다.

당산나무

팽나무 보호수이며 수령이 300년이다.

(일부 기록에는 수령 500년이라고도 하는데 어느 자료가 맞는지는 모름)

곤리도에서는 항상 이 나무 밑에서 제사를 올리기 때문에 당산나무 또는 제포구나무로도 불렸다.  

이 제포구나무는 할배와 할매 암수 두 그루가 있었는데 십수년전 태풍으로 한 그루가 쓰러져 죽어  

지금은 한 그루만 남아있다.

당산나무(팽나무 보호수) 부근에서 바라본 바닷가 조망 

칡넝쿨을 헤집고 오르다.

다행히 칡넝쿨이 무릎까지만 쌓여있어 움직이는데는 큰 지장은 없다. 

잠시 휴식

후답자께서 이곳을 방문할 경우 봄이나 늦가을 겨울에 오기를 추천...

KT기지국 도착

PM 12:32

KT 기지국에서 바라본 조망

항공사진으로 본 현 위치

KT 기지국 시멘트 바닥에서 점심식사

PM 12:40

출발

PM 01:13

숲길 진입

곤리산 정상 도달

정상에는 당집이 있다.

PM 01:21

당집 내부를 들어가보다.

당집 내부

곤리도 주민들은 이곳에서 매년 음력 3월 10일에 당산제를 지낸다.

당집을 둘러싼 돌... 거의 성벽수준이다.

당집 바로 옆 나무에 시그널을 달다.

곤리산 114.4m

단체사진

닉네임을 표시해보다.

꽤 오래된 칡넝쿨을 발견.

능선길따라 내려서다.

일정 간격으로 돌을 쌓은 흔적들이 보인다.

오래 전 이곳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인 듯...

조선시대 사람들이 다녔을 법한 길을 따라 하산...

해안가 도달

PM 01:53

항공사진으로 본 현 위치

거북손

거북손을 채취하다.

군부(군봇)

채취한 거북손

10분이면 PT병 가득 채울 만큼 양이 많다.

여기저기 바위 틈새 사이로 거북손이 한가득

미역과 다시마도 꽤 많이 보인다.

파파스머프님이 캔 거북손

산을 오르다.

PM 02:36

칡넝쿨 지대를 뚫고 길을 찾다.

능선길 진입

PM 02:46

길따라 곤리도 마을 방향으로...

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장 도착

PM 02:56

곤리분교장은 tvN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11부작)에서 샘 해밍턴을 포함한 외국인 연예인 4명이

곤리분교장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원어민 교사가 돼 영어를 가르친 무대가 된 곳이다.

곤리분교장에서 바라본 조망

곤리분교장 한쪽 모퉁이에 식수가 잘 나온다.

곤리도의 물은 해저에 식수관을 설치하여 진주 남강물을 넉넉히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가다.

선착장 부근에서 조개를 채취하시는 마을 아주머니들

곤리보건진료소

곤리구판장

라면,아이스크림,캠핑용가스,소주 왠만한건 다 있다.

가격은 소주 2,000원

캠핑용 가스 3,500원

아이스크림 1,000원

마침 캠핑용 가스가 떨어져 곤리구판장에서 캠핑용 가스를 하나 사 거북손을 삶다.

다들 잘 드신다.

다시 삼덕항으로 나가야 하기에 배 탑승

배 출발

PM 04:30

삼덕항 하선

PM 04:40

대전에 도착해 갑동골흑수제비에서

저녁식사

PM 07:45

저녁식사 후 해산...

PM 08:25

섬의 생김새가 고니가 날아가는 모양이라 하여 곤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고니가 인근 해역에 많이 서식한 것에서 곤리도로 불렀다는 설...

오염되지 않은 오지같은 섬을 찾으시는 분들께 곤리도를 추천합니다.

함께하신 분들 즐거웠습니다. ^^

통영 곤리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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