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 섬 트레킹 / 서산 웅도 삼산행 당봉산(당산) 92m 불농산 87m
- 당봉산(당산) 92m 불농산 87m -
날짜:2017년 04월 23일(일)
산행코스: 웅도 유두교 -> 당봉산 -> 대산초교 웅도분교장 -> 웅도 선착장 -> 정자 -> 불농산 -> 해안가 -> 웅도 유두교
산행거리: 6.8km 내외
산행시간: 4시간 15분 (점심식사와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92m
*산행지 유의사항:
불농산을 오르는 길은 개척산행 수준... 전지가위 필수
산행지 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13-39
산행 속도: 느긋하게...
산행 날씨: 맑음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8명
(온새미로 , 솔리드 , 백장미 , 섬사랑 , 별반 , 단테 , 가이 , 풀때기)
*온새미로+1님은 미성년자라 산행 참가자 반영에서 제외
이동 수단: 풀때기 차 , 온새미로님 차
참가비: 15,000원
주관자: 풀때기
일정
유성IC 만남의광장 AM 09:00
웅도 유두교 AM 11:08
산행 시작 AM 11:28
당봉산 AM 11:58
대산초교 웅도분교장PM 12:13
웅도 선착장 PM 12:30
점심식사 PM 12:42
출발 PM 01:30
마을정자 PM 02:04
불농산 PM 02:33
해안가 PM 03:05
웅도 유두교 PM 03:44
유성IC 만남의광장 PM 06:01
총 산행시간: 4시간 15분 소요
서산 웅도
웅도는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 불리우고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다. 웅도의 특산물로는 낙지, 바지락, 굴, 김 등이
있는데 6월 말에서 7월 초에 잡히는 낙지는 연하고 맛이 좋으며 바지락은 쌀뜨물 같이 희고 맛이 시원하며 해장국 감으로 으뜸이다.
[주요 볼거리]
* 유두교 -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유두교는 섬의 관문이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이다.
* 선캠브리아시대 규암층 - 웅도의 규암층은 12억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지질학 교과서로 웅도 선착장에서 북서쪽으로
3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관찰할 수 있다.
* 가로림만 일대 - 세계 5대 갯벌 중 한 곳인 가로림만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수심이 얕아 어족의 산란장으로 적합하여
봄여름에 제주 난류의 북상에 따라 많은 난해성 어족이 모여 생태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해변경관도 뛰어나다.
* 마을보호수 반송 - 웅도리의 큰골 서편 야산 기슭의 소나무 숲속에 수령이 약 400년 쯤 되는 반송이 자리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당봉산(당산) , 불농산 :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는 당봉산과 불농산이 정식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당봉산(당산)
당봉산 정상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1985년 이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던 풍습은 단절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당봉산 정상에 사각판석모양으로 돌을 쌓은 옛 흔적만이 남아있다.
불농산
자료 없음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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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의 숨은 비경이라고 하는 웅도를 찾아가다.
참가자는 본인 포함 총 9명
사진상 보이는 다리는 웅도의 유두교로서 웅도로 진입하는 유일한 다리이다.
유두교는 하루에 2번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닷물에 잠기고 열리기를 반복한다.
현재는 썰물에 의해 물이 빠져 유두교를 건널수 있다.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난 모습
유두교
유두교에서 바라본 웅도의 당봉산과 불농산
다리를 건너 언덕배기에 차를 주차
섬 트레킹을 시작하다.
AM 11:28
해안가를 따라 걷다.
점점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다.
산길로 진입
당봉산(당산) 정상 도착
AM 11:58
이곳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1985년 이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던 풍습은 단절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사진상 사각판석모양으로 돌을 쌓은 옛 흔적만이 남아있다.
당봉산(당산) 92m
마을에서는 당산이라고 부르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는 당봉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당봉산에 첫 기록을 남긴 선답자들
별반님,솔리드님,단테님,가이님,섬사랑님,백장미님
온새미로님,온새미로+1님
이곳 마을 사람들이 정돈한 길을 따라 하산
웅도의 유일한 초교인
대산초교 웅도분교장
PM 12:13
웅도교회
어느 집의 꽃잔디
튤립
웅도의 이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키토산 민박
웅도에는 2개의 민박집이 있다고 한다.
웅도 선착장 주변
김해김씨 사당
조선 인조 때 김자점이 역적으로 몰려 귀양을 온 섬이라는 유래와 함께 전해 내려오는 김해 김씨 사당이다.
웅도의 맑은 푸른물빛 바다가 이곳이 청정수역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해안가로 진입하다.
해안가에 널려있는 규암층
석영이라는 광물이 성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규암층으로
12억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퇴적된 것이라고 한다.
해안가 옆 소나무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PM 12:42
식사 후 바닷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다.
다시 출발
PM 01:30
해안가 주변의 기암괴석에 좀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숲길로 진입
논두렁 길도 걷고...
허경영의 공중부양을 재현하는 섬사랑님
어느 집의 경사면에 많은 양의 꽃잔디가 심어져있다.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밭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어디서 오셨냐 물어본다.
대전에서 왔다고 하니 자기네 딸도 대전에 산다고 참 반가워하신다..
정자에서 휴식...
PM 02:04
동백꽃
올라가야할 불농산을 바라보다.
불농산을 오르는 길이 거칠다.
불농산 정상 도착 87m
PM 02:12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불농산이 정식지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허나 불농산의 유래는 자료가 없어 알수 없다.
불농산 정상 기념촬영
하산길로 잡은 방향의 길이 꽤 거칠다.
전지가위로 수백번씩 가위질을 한 끝에 간신히 길을 만들어 조심조심 내려서다.
불농산에서 무사히 탈출...
PM 02:33
휴식...
밀물로 인해 웅도 주변이 바닷물로 가득차다.
해안가 길과 논두렁 길을 이용하여 원점회귀
멀리 밀물에 의해 잠긴 웅도 유두교가 보인다.
원점회귀 완료
PM 03:44
다시 바닷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차들..
바닷물이 어느 정도 빠지자 차들이 유두교를 건넌다.
유성IC 만남의광장 도착
PM 06:01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에 뽑힌 서산 가로림만 일대에서 가장 큰 섬 웅도...
아직은 섬이 잘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이 거의 전무한 섬을 섬 전체를 전세낸 듯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다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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