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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풀때기의 요리

자연산 영지버섯 달이는법,구하는법,구분법

by [대전]풀때기 201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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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영지버섯

 

채취장소: 어느 깊은 산속 옹달샘 주변....

채취시기: 2012년 8월,9월

 

품종:자연산 영지버섯

 

채취자: 풀때기

 

어느 깊은 산속...

 

(손모양 아이콘을 눌러주세요)

 

채취한 자연산 영지버섯

 

 

 

 

자연산 영지버섯 달이는법

 

약탕기 준비

 

 

 

 

 

 

 

생수 준비

(수돗물은 사용안함)

 

 

 

 

 

 

 

 

 

 

 

 

 

 

말린 자연산 영지 104g

 

 

 

 

 

 

 

한민시장에서 직접 보고 구입한 대추

 

40g

 

 

 

 

 

원활한 약효추출을 위해 영지는 어른 엄지손톱 크기만큼 자른후 대추와 합방

 

 

 

 

 

 

 

 

 

 

 

 

 

 

 

 

 

 

 

 

 

 

 

 

물 2리터를 넣은후 매우 낮은 온도로 2시간동안 끓이기

(높은 온도로 오래 끓이면 영지의 유효성분이 파괴됩니다)

 

 

 

 

 

 

 

 

 

 

 

 

 

 

총 3번 재탕 

 

 

 

 

 

 

 

재탕한 물을 섞어 생수통에 넣어 냉장보관

 

남은 자연산 영지버섯은 추석선물용으로 모두 무상 출하했습니다

 

지인분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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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영지버섯 구하는법

 

자연산 영지버섯에 대한 문의가 많아 자연에서 쉽게(?) 구하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자연산 영지버섯은 해발 500M이하에서만 자랍니다

 

간혹 500M 이상에서도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영지버섯은 500M 이하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산능선 비탈면 나무가 베어진 곳에서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영지버섯이 자랄수 있는 산이 있고 자랄수 없는 산이 있는데 영지버섯이 자랄수 있는 산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에 호수나 강이 있어야 하고 호수나 강을 산능선 한개정도 넘는 거리에 있는 산들에서 영지버섯이 가장 많이 자랍니다

 

호수나 강이 바로 마주보고 있으면 자연산 영지 특성상 자라지가 않습니다

 

이 정보는 풀때기가 지난 5년동안 산에서 쌓은 노하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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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과 오인하기 매우 쉬운 가짜영지버섯

 

 

 

위 사진 2장은 아카시재목버섯으로 아카시나무에 주로 자라고

대한민국의 대다수 국민들이 이 버섯을 영지버섯으로 오인하고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검색해보면 버섯을 주로 채취하고 판매하는 일부 사이트 ,동호회에서도 이걸 구분못해 영지버섯이라고

오인 판매 복용하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봤음)

 

이 버섯은 영지버섯과 전혀 상관이 없는 버섯으로

일부 책에서는 독버섯으로도 분류하는 쓸모가 거의 없는 버섯입니다

 

다행인 것은 아카시재목버섯이 버섯자체에 독이 없어 실수로 복용했다고 해도

몸에 무리는 없습니다

 

달여서 먹으면 구수한 숭늉맛이 난다고 합니다

 

아카시재목버섯은 정식명칭이 없어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아카시아제목버섯 , 아카시아재목버섯 , 아까시재목버섯 , 아까시제목버섯 , 장수버섯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불리는 이름이 아카시재목버섯과 장수버섯 입니다

 

손쉬운 가짜 영지버섯 구분법

아카시나무에서 영지버섯 비슷한게 자란다면 영지버섯이 아니고 100% 아카시재목버섯이다

영지버섯은 대다수가 목이 있지만 아카시재목버섯은 목이 100% 없다

 

 

 

위 사진상 버섯은 잔나비걸상버섯 입니다

아까시재목버섯 다음으로 영지버섯과 오인하기 쉬운 버섯입니다

 

이 버섯은 약용버섯으로 분류가 되어

복용하면 몸에 좋습니다(항암버섯으로 분류)

 

항암억제율은 50% 전후로 비교적 낮아 그리 귀한 버섯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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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영지버섯과 썩은 영지버섯 구분하기

 

영지버섯은 1년생이다

1년이상 자랄수 없다

 

한해가 넘어가면 눈이 녹는 늦겨울,초봄부터 영지버섯이 썩어가기 시작한다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원은 작년에 나와 올봄부터 썩기 시작해 완전히 썩어 상품가치가 전혀 없고

빨간색 원의 영지버섯은 올해 초여름 자라기 시작해 9월달에 성장이 완전히 끝난 상태이다.

 

 

좀 더 확실히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영지버섯을 뒤집어 보면 알수 있다.

 

채취 가능한 상태가 좋은 영지버섯은 뒤집어 보면 연한 노랑계통의 색상을 띄고 있고

썩은 영지버섯을 뒤집어 보면 어두운 계통의 색상에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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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지는 않았지만 벌레가 먹어 상품가치가 없는 영지버섯 

 

이 영지버섯은 올해 나온 영지버섯으로 상하지는 않았지만 뒤집어보면 벌레가 먹어

상품가치가 없는 영지버섯이다.

 

뒤집어서 뒷표면을 보지 않는 이상 외관상 사람이 복용할수 있는 상태의 영지버섯인지 아닌지 구분을 할수 없다.

 

 

 

 

자연산 영지버섯을 이렇게 뒤집어 보면 올해 자란 영지버섯이라고 해도 간혹가다 벌레가 영지버섯을 먹은 흔적을 볼수 있다.

 

 

 

 

 

 

 

벌레가 먹은 흔적(빨간색 원)

 

 

 

 

 

 

 

 

 

 

 

 

 

 

 

자연산 영지버섯에 힘을 가해 반으로 쪼개보니 영지 내부를 벌레가 파먹은 흔적이 확연히 보이는걸 알수 있다.

 

문제는 지금 이 시간에도 벌레가 영지버섯을 심하게 먹어 사람이 복용할수 없는 상태의 영지버섯을

마치 좋은 상품인 마냥 판매를 하는 곳들이 있는데 영지버섯을 복용할 분들은 반드시

영지버섯의 뒷표면을 확인해 주시고 구입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간혹가다 몇년,몇십년 된 영지버섯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 그런 영지가 존재한다면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첫 발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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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풀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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